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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생태명소 '나포 십자들', 행정은 없고 '노상방뇨'만 남았다
<사진/가창오리 군무 탐조회원제공>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로 생물다양성 보전이 국제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세계적인 가창오리 탐조 성지인 군산 '나포 십자들'이 정작 행정의 무관심 속에 '생태 오지'로 전락하고 있다. -"여성 관광객들 논두렁으로…" 인권 유린 현장 된 탐조 명소 최근 나포 십자들에는 가창오리의 경이로운 군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대형버스를 대절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맞이한 것은 환상적인 생태 경관이 아니라, 기본적인 생리현상조차 해결할 수 없는 참담한 현실이었다. 현장의 조류생태작가들이 제보한 사진에 따르면, 화장실을 찾지 못한 여성 관광객들이 수치심을 무릅쓰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논두렁 너머에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초적인 편의시설이 전무한 탓에, 군산의 생태 자산이 외지인들에게는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불쾌한 기억'으로 변질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논두렁을 찾는 탐조객> - 사라진 탐조회랑, 방치된 생태 교육의 거점 과거 탐조객들의 안식처이자 새들을 방해하지 않고 관찰할 수 있었던 '탐조회랑'은 노후화를 이유로 철거된 뒤 어떠한 대체 시설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 현재는 매서운 겨울 칼바람을 피할 엄폐막조차 없어, 탐조객들이 추위에 노출됨은 물론 조류들의 생태 활동을 방해할 위험마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탐조시설은 쌍안경과 필드스코프 등을 이용해 조류를 방해하지 않고 관찰하는 '위장시설'을 포함해야 한다"며, "군산 금강조류관찰소와 나포들녘이 철새 보호 운동의 시종점이 되도록 기반 시설을 하루빨리 재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사진/철거된 탐조시설> 지역 생태 자원을 특화하는 명소화 사업은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군산의 문화적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다. 하지만 '관광객 500만'을 외치는 군산시가 정작 현장의 처참한 실태를 외면한다면, 이는 전형적인 '전시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 군산시, 'K-생태관광' 홍보에 앞서 '기본'부터 챙겨야 나포 십자들의 가창오리 군무는 군산이 가진 대체 불가능한 보물이다. 군산시 관광 당국은 더 이상 예산 타령이나 절차 논리에 숨지 말고, 탐조 기반 확충 사업에 즉각 착수해야 한다. "식당에 화장실이 없으면 손님이 끊기듯, 기본이 안 된 관광지에는 미래가 없다." 군산시는 나포들녘이 '노상방뇨의 현장'이 아닌, 세계적인 '생태 관광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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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복합리조트, “선택 아닌 필수”… 앵커산업으로 지역 활력 전환 시동
새만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복합리조트(IR)가 공식적으로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와 전북발전연합회는 지난 12일 오후, 라마다 호텔에서 「새만금 복합리조트 추진 세미나」를 열고, 새만금 개발의 한계를 돌파할 앵커 산업으로서 복합리조트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국회의원, 권익현 부안군수,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이승우 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 이사장 등 정·관·공공기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복합리조트 추진에 대한 각자의 입장과 기대를 밝혔다. 이원택 의원 “새만금에 반드시 앵커기업 필요… 복합리조트가 답” 이원택 의원은 인사말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 당시 새만금의 큰 그림을 그렸지만,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기엔 SOC 미완성과 여건 한계가 분명했다”며 “이재명 정부 하에서 SOC 완결과 함께 새만금에 확실한 앵커 산업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오래전부터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리조트는 단순한 관광시설이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 대한민국 대표 관광거점으로의 전환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사업”이라며 “22대 국회에서 본격적인 공론화와 제도적 논의를 통해 제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오해와 억측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익현 부안군수 “35년 새만금, 부안은 소외… 이제는 변화 필요”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지 35년이 지났지만, 부안군은 실질적으로 단 한 푼의 재정적 혜택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은 희망고문에 가까운 시간이었고, 이제는 무엇이든 벌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광단지로 지정돼 있음에도 단 한 건의 실질적 투자도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서, 복합리조트 논의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공론화 과정 속에서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하되, 전향적으로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오늘 세미나가 첫 단추”라며 지속적인 논의와 추진을 약속했다. 나경균 사장 “복합리조트는 전북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수변도시 분양이 41대1의 경쟁률로 완판된 것은, 국민들이 새만금을 ‘계획’이 아닌 ‘현실’로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라며 “이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수변도시, 신재생에너지, 관광·레저단지, 제2산단 등 다양한 사업 가운데서도 복합리조트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축”이라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랜드 사례를 언급하며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에 대한 국가적 보상 모델”이라면서 “새만금 역시 군산·김제·부안의 어민과 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기회비용을 감내해 온 만큼, 간접적 보상과 지역 환원이 가능한 제도적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우 이사장 “카지노가 아닌 복합리조트… 세계적 관광 모델” 이승우 새만금발전추진협의회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카지노 논쟁이 아니라 복합리조트라는 글로벌 관광·산업 모델을 새만금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를 논의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전 세계 주요 관광도시는 복합리조트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키웠다”며 “전라북도는 산업 기반이 취약한 만큼, 더 이상 기회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복합리조트는 도박장이 아니라, 그 안에 제한적·관리된 카지노 기능이 포함된 종합 관광·MICE 산업”이라며 “제도적 관리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공론화·제도화 통해 새만금의 미래 동력으로” 이날 세미나에서는 PPT 자료를 통해 ▲복합리조트의 경제적 파급효과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 ▲도박중독 관리 시스템 ▲지역 환원 구조 ▲새만금의 입지 경쟁력 등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복합리조트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새만금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향후 공론화 확대와 정책·입법 논의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계자는 일부 반대하는 여론에 대해서 “과거 새만금에 석탄재를 묻는 위원회에 이름을 올리고 활동했던 분이 이제 와서 도박장” 이라고 지적한다며, "수박을 먹을 때 씨가 들어있다고 해서 수박을 '씨앗 덩어리'라고 부르며 버리는 사람은 없다며, 달콤한 과육을 먹기 위해 수박을 사는 것이지 씨를 먹으려 사는 게 아니듯 마이스 산업의 본질은 관광, 전시, 컨벤션이라는 '달콤한 과육'이고, 카지노는 그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박혀 있는 씨앗 같은 존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지역 설명회, 국회 차원의 논의로 이어지는 단계적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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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중3에서 결정된다… 황호진, 전북교육 ‘골든타임’ 공약 발표
전북교육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진로진학의 구조적 공백을 정면으로 짚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황호진 전 전북도 부교육감은 7일, 「진로진학 ‘중3-골든타임’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진로진학은 고등학교 문제가 아니라, 중학교 3학년에서 이미 승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진로체험 확대나 상담 강화 차원이 아니다. 입시 구조, 고교학점제, 학생부 누적 체계, 대입 평가 방식까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3’을 전북교육 진로정책의 전략적 중심축으로 재설계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황 전 부교육감은 현행 대입 구조의 핵심을 정확히 짚었다.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내신 성적이 누적되고, 학생부 기록은 고3 대입 평가의 기초 자료가 된다.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역시 고1 중반이면 사실상 확정된다. 그는 “진로 준비를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시작하라는 말은 제도 현실을 외면한 이야기”라며 “대입과 진로의 출발선은 이미 중3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3 시기에 충분한 정보와 설계 없이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이, 이후 진로 변경의 어려움과 학업 좌절을 겪는 사례는 전북교육 현장에서 반복돼 왔다. ‘중3-골든타임’ 프로젝트의 핵심은 중3 과정에 진로진학 설계 기능을 제도적으로 이식하는 데 있다. 교육청이 중3 학년 과정에 진로진학 설계 시간을 집중 배치하고(기존 대비 2배 이상), 흥미·적성 재검사, 대입 정보 제공, 맞춤형 상담을 단계적으로 연결한다. 황 전 부교육감은 “진로는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설계해 주어야 한다”며 “학생 개인의 적성, 학업 역량, 대입 경로, 고교 선택이 하나의 논리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는 ▲골든(중3) 흥미·적성 재검사, ▲골든(중3) 인포(대입·진로 정보 제공), ▲골든(중3) 컨설팅(개인 맞춤 상담) 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로드맵으로 구성됐다. 이번 정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교육청의 역할 규정이다. 그동안 진로진학은 학교나 담임교사의 노력에 상당 부분 의존해 왔고, 교육청은 지원 기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많았다. 황 전 부교육감은 “이제 교육청이 진로진학의 책임 주체로 나서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에는 진로진학상담교사, 전북대입진학지원단, 진로진학센터, 대학 입학사정관, 전국 단위 대입·취업 전문 컨설턴트 등이 체계적으로 참여한다.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상담과 소규모 컨설팅을 병행해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중3-골든타임’ 프로젝트는 황호진 전 부교육감이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유치원부터 대입까지 책임지는 전북교육’ 비전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 그는 “진로진학은 특정 시기의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문제”라며 “이번 정책은 전북교육이 학생의 미래를 선언이 아니라 구조로 책임지겠다는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전북교육이 진로진학 정책의 패러다임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설계’로 바꿀 수 있을지, 그리고 중3이라는 결정적 시점을 제도적으로 붙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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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김제시, 일비충천(一飛沖天)의 기세로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한다
김제시가 2026년을 맞아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북권 핵심 성장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김제시는 지난해 탄핵 정국과 국제 경제질서 재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시 최초로 4년 연속 달성했고, 민선 최초 인구 증가(2024년 대비 1,041명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공고해졌다. 동서도로와 남북2축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만경 6공구 방수제 등 새만금 핵심 지역의 김제 관할 결정을 이끌어내며 행정 주도권을 확보했고,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와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미래 완성의 전환점으로 삼고, 8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는 ‘민생경제도시’다. 김제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우선 챙기는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김제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전통시장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골목상권까지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신산업육성도시’다.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에 발맞춰 필드로봇과 피지컬 AI, 특장차 산업에 AI·수소 기술을 결합해 전국 유일의 특장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우분 기반 청정수소, 방위산업 연계 전략, 첨단과학기술단지 유치도 병행 추진된다. 세 번째는 ‘스마트농업도시’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K-종자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치유농업과 복지·의료를 결합한 김제형 농생명 모델도 본격화된다. 네 번째는 ‘해양항만도시’다. 김제시는 새만금을 미래 100년 성장축으로 삼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적극 대응하고, 새만금 신항 관할권 확보와 함께 2026년 신항 조기 개항에 대비한 그린에너지·콜드체인·크루즈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낸다. 다섯 번째는 ‘안심케어도시’다. 재난 대응 훈련 강화, 자연재해 예방사업,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한다. 여섯 번째는 ‘교육복지도시’다.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체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평생학습 확대와 함께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일곱 번째는 ‘문화관광도시’다. 김제군 관아 외삼문 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지평선축제 등 대표 축제의 품격을 높여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여덟 번째는 ‘시민중심도시’다. 시책디자인단 운영, 열린 시장실, 현장 행정 상설화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공약 이행과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완성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금의 김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시민의 목소리는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라며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지평선처럼 넓게 보고, 새만금처럼 담대하게 비상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김제는 더 이상 가능성을 말하는 도시가 아니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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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전북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내발적 발전’으로 도정 패러다임 대전환 선언
전북의 다음 30년을 위한 도정의 근본 철학을 “외발적 성장에서 내발적 발전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도민들의 선택을 넓혀가고 있는 이원택 국회의원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미래는 외부 의존이 아니라 도민과 지역이 중심이 되는 내발적 발전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며 전북 도정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를 지켜낸 경험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었다. 전북의 도정 또한 중앙이 아니라 도민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천명한 ‘국민주권 시대’와 호응하는 ‘도민주권 정부’를 전북에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외발적 발전의 30년은 사실상 실패… 인구감소와 지방소멸만 심화” 이 의원은 1995년 지방자치 이후 30년간 전북이 걸어온 길을 냉정하게 되돌아보며, 외부 기업 유치와 대형 행사 중심의 외발적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전북 인구는 1995년 200만 명에서 현재 174만 명으로 줄었고, 매년 7천~8천 명의 청년이 지역을 떠나고 있다. 2024년 1인당 GRDP는 3,798만 원으로 충남·전남보다 2천만 원 낮아 전국 최하위권이다. 기업 환경 또한 벼랑 끝이다. 신생기업 30%가 1년 안에 폐업하고, 자영업자의 34%만이 5년을 버틴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전북 내부의 경제 생태계를 키우지 못한 결과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북도가 내세운 17조 원 투자협약 실투자율이 약 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수출계약은 실행률 10% 미만이라는 지적은 외발적 발전 전략의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도정 철학을 내발적 발전으로… 전북 안의 힘을 키우겠다” 이원택 의원은 전북이 더 이상 외부 이벤트에 흔들리지 않고, 도민과 지역경제의 실제 성장을 중심으로 전북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은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1. 지역 참여 의무화 – ‘전북 환류 구조’ 제도화 새만금에서 시행 중인 ‘지역 기업 40% 의무 참여제’를 전북 전역의 대규모 사업에 확대 적용. 도내 기업·인력 30% 이상 참여를 공공입찰 기준에 명시하고, 지역 기업과의 동반 구조가 없는 투자는 재검토한다. 2. 첨단산업을 도내 기업과 직접 연결 피지컬 AI, 재생에너지·수소, 디지털 전환 산업의 클러스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도내 기업 의무 참여·기술이전·공동 연구를 명확히 조건화해 ‘대기업 이익 독식 구조’를 차단한다. 3. 전북형 스타기업 100개 육성 중소기업·자영업·농생명·관광 산업을 전북 경제의 중심축으로 재정의하며, “버티는 가게”가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이 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4.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전북 문화경제’ 구축 전북의 역사·생활문화·예술을 지역 경제의 성장축으로 삼아 일자리·관광·창작 생태계를 강화한다. 5. 전북 인재 중심 도정 운영 “전북은 인재가 없다”며 외부 인사를 중용한 기존 관행을 끊고, 전북을 잘 아는 지역 인재·전문가·청년을 도정의 중심축에 세운다. 이원택 의원은 “내발적 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앞으로 모든 도정은 내발적 발전 기준에 따라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주권 정부’, 전북에서 시작한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월 발표한 도민주권 정부 구상을 다시 강조했다. 이는 도정 철학과 운영 방식을 도민의 의지·참여·현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는 정책으로, 전북 도정에서 처음 제시된 개념이다. 그는 다음과 같은 3대 제도개혁을 제시했다. ● 도지사 직속 ‘도민정책·사회적대화 추진단’ 설치 도민 의제 제안–AI 분석–공론화–정책 설계까지 종합 수행하는 상설 플랫폼 구축. ● 도민 주도형 프로젝트 공모제 도민이 제안하고 도민이 선택하며 도민참여예산으로 집행하는 10대 사업 시스템 마련. ● ‘찾아가는 도정’ 정례화 도지사가 직접 현장에서 갈등·재해·산업 현장을 찾고, 도민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는 운영 방식 도입. 그는 “도정은 이벤트가 아니라 철학이어야 한다. 전북의 모든 정책은 도민의 삶의 변화를 기준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 도정의 철학을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이원택 의원의 메시지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상승세와 확장력이 더해지면서 전북의 차세대 리더로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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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에서 기초의회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 의원은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과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현장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철저한 감시 활동을 펼쳐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조례 제·개정, 예산·행정사무감사의 충실도, 주민 의견 반영 정도, 의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정치적 리더십 등을 세부 지표별로 심사했으며, 형식보다 실질적 정책 변화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예산 심사 전 수십 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점검하고, 서류상 수치와 실제 시민들의 체감 차이를 분석해왔으며, 반복적으로 편성되거나 집행률이 낮은 사업, 형평성 논란이 있는 사업에 대해 원인과 개선 방향을 확인하며 시 재정의 효율성과 공정성 제고에 힘썼다. 입법 활동과 제도 개선 성과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그는 지역경제·복지·재난안전 등 현장 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왔으며,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에도 앞장 섰다. 대표 발의 조례로는 「군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군산시 생활악취 방지 및 저감에 관한 조례」, 「군산시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71건이 있으며, 시민 생활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5분 자유발언 ‘어쩌다 이런 일이...’ 시리즈를 통해 직접 확인한 행정의 허점, 부실한 시책, 반복적인 세금 낭비의 실태 등 시정의 문제점을 짚어내며 지속적으로 공론화를 이끌어 왔다. 한경봉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개인의 영예가 아닌,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데이터와 원칙에 기반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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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사관에서 OECD 교육관까지
<사진/ 황호진 전) 전북 부교육감> 전북의 인구 감소와 교육 위기를 동시에 이야기할 수 있는 인물은 많지 않다. 출산율, 학령인구, 학교 통폐합, 지역소멸이라는 복합적 위기를 하나의 정책 언어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행정과 교육, 재정과 국제 흐름을 모두 꿰뚫는 경험이 필요하다. 황호진 전) 전북도 부교육감이 주목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황 전 부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을 차례로 역임한 정통 교육행정 관료 출신이다. 중앙정부에서 교육정책 기획과 예산 편성, 제도 설계와 집행을 직접 다뤄온 그는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 구조’라는 행정 원칙을 몸으로 익혀왔다. 그의 이력에서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근무 경험이다. 이 시기 그는 유럽 선진국들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교육을 어떻게 국가의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활용하는지 현장에서 지켜봤다. 출생과 보육, 교육, 평생학습을 하나의 연속된 공공정책으로 설계하는 유럽 국가들의 시스템은 그에게 강한 문제의식을 남겼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부교육감으로 부임한 그는 ‘현장’을 다시 마주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통폐합이 논의되고, 지역마다 교육 여건 격차가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교육행정의 실무 책임자로 예산과 인사, 학교 정책 전반을 총괄했다. '교육행정학 박사과정 이수자'로서의 이론적 토대 위에 중앙·국제·지방을 아우르는 경험이 더해진 시기였다. 황 전 부교육감이 교육감 출마 선언과 함께 ‘출생교육지원금 1억원’을 1호 공약으로 내놓은 배경에는 이러한 축적된 경험이 있다. 그는 출산율 문제를 복지의 영역이 아닌 교육의 출발점으로 바라본다. “교육은 아이가 있을 때 성립된다”는 그의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다. 출산율 급감은 곧 학령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학교 붕괴와 지역 공동체 해체로 직결된다는 냉정한 진단이다. 전북의 현실은 이를 뒷받침한다. 전북의 출생아 수는 10년 만에 절반 이하로 줄었고, 많은 지역이 이미 지역소멸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 황 전 부교육감은 이 문제를 더 이상 ‘각 가정의 선택’으로만 둘 수 없다고 본다. 사회가, 특히 교육 시스템이 출생과 성장을 함께 책임지겠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출생교육지원금 1억원 공약은 이러한 문제의식의 결과물이다. 신생아 1인당 총액 기준 1억원을 20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는 구조로, 양육기부터 학령기, 청년기까지 실제 비용 부담이 큰 시기를 겨냥했다. 이는 일회성 출산장려금과는 결이 다른, 장기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원 모델이다. 재정에 대해서도 그는 행정가다운 계산을 전제로 한다. 전북교육청 예산 구조와 지자체의 지역소멸대응기금 분담을 통해 충분히 감당 가능한 범위라는 것이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폐교 증가, 지역경제 위축, 청년 유출이라는 훨씬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그의 말에는 예방적 정책 투자라는 관점이 담겨 있다. 지원금은 전북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용 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이는 단순한 지급 방식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통해 경제 선순환을 만들고 전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장치다. 출생과 교육, 지역경제를 하나의 정책 축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황 전 부교육감은 “출생교육지원금은 특정 가구를 위한 혜택이 아니라 전북 전체의 미래를 위한 공공투자”라고 강조한다. 아이 한 명이 태어나 성장하면 교육환경이 유지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결국 모든 도민이 그 혜택을 나누게 된다는 논리다. 교육부 이사관으로 중앙을 경험하고, OECD 교육관으로 국제 흐름을 읽었으며, 전북 부교육감으로 현장을 책임졌던 한 교육행정가의 시선은 출생 문제를 교육 정책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황호진의 출생교육지원금 1억원 공약은 그래서 ‘파격’ 이전에 ‘설계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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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치유농업연구회, ‘숲티움 치유농업 힐링 나들이’ 개최
군산치유농업연구회는 20일 군산시 옥산면 숲티움치유농장에서 「숲티움 치유농업 힐링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025년 5월 발족한 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치유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도의원, 김경구 시의원, 옥산초등학교 이정수 교장, 최희오 옥산장학회 고문, 전북치유농업협회 이동백 수석부회장, 문정식 전 옥산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치유농업의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늘봄 치유프로그램 ▲자라메힐링팜 ▲곶감 체험 ▲전북치유농업협회 군산지회 활동 등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치유농업 사례를 공유했다. 치유농업은 농촌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을 활용해 마음과 신체의 회복을 돕는 활동으로, 최근 정서 치유·사회적 돌봄·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어 내빈 소개와 축하 인사, 윤혜련 시인의 시 낭송, 오하나 합창단과 감자와 고구마 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따뜻한 감동과 활기가 넘쳤다. 참가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행사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포인세티아 화분이 선물로 전달되어 연말의 온기를 더했다. 군산치유농업연구회 김금순 회장은 “치유농업은 자연을 매개로 마음을 돌보고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농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치유농업연구회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험·연구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치유농업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김제 인물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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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식품 가공연구회, 선진지 벤치마킹 추진
김제시는 지난 15일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가공연구회(회장 김태엽)는 김제시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24개회 중의 1개 단체로, 이번 벤치마킹은 우수 가공시설 및 유통시장 현황 분석 등을 위해 영광군 ‘아름답게그린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가공제품 판로 확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방안 등 우수 사례를 통한 가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식품가공연구회는 28개 농가가 모여 김제 가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매년 명절 관내 이웃들에게 김제 농산물로 직접 생산한 가공제품 꾸러미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 왔다. 이승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김제시 농식품 가공연구회의 발전 방안 확충으로, 가공제품 판로 확대와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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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김제시, 일비충천(一飛沖天)의 기세로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한다
김제시가 2026년을 맞아 ‘지평선 너머 새만금까지, 비상하는 김제’를 시정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북권 핵심 성장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김제시는 지난해 탄핵 정국과 국제 경제질서 재편,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흔들림 없는 시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국가예산 1조 원 시대를 시 최초로 4년 연속 달성했고, 민선 최초 인구 증가(2024년 대비 1,041명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은 한층 공고해졌다. 동서도로와 남북2축도로, 스마트 수변도시, 만경 6공구 방수제 등 새만금 핵심 지역의 김제 관할 결정을 이끌어내며 행정 주도권을 확보했고, 김제상공회의소 개소와 20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며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을 미래 완성의 전환점으로 삼고, 8대 역점 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첫 번째는 ‘민생경제도시’다. 김제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우선 챙기는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김제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전통시장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골목상권까지 경제 회복의 온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신산업육성도시’다.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에 발맞춰 필드로봇과 피지컬 AI, 특장차 산업에 AI·수소 기술을 결합해 전국 유일의 특장차 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 우분 기반 청정수소, 방위산업 연계 전략, 첨단과학기술단지 유치도 병행 추진된다. 세 번째는 ‘스마트농업도시’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와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통해 K-종자산업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치유농업과 복지·의료를 결합한 김제형 농생명 모델도 본격화된다. 네 번째는 ‘해양항만도시’다. 김제시는 새만금을 미래 100년 성장축으로 삼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적극 대응하고, 새만금 신항 관할권 확보와 함께 2026년 신항 조기 개항에 대비한 그린에너지·콜드체인·크루즈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낸다. 다섯 번째는 ‘안심케어도시’다. 재난 대응 훈련 강화, 자연재해 예방사업,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과 함께 24시간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한다. 여섯 번째는 ‘교육복지도시’다.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체계,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평생학습 확대와 함께 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일곱 번째는 ‘문화관광도시’다. 김제군 관아 외삼문 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역사문화벨트를 조성하고, 지평선축제 등 대표 축제의 품격을 높여 사계절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여덟 번째는 ‘시민중심도시’다. 시책디자인단 운영, 열린 시장실, 현장 행정 상설화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고, 공약 이행과 청렴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시정을 완성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금의 김제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고, 시민의 목소리는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이라며 “일비충천(一飛沖天)의 자세로 지평선처럼 넓게 보고, 새만금처럼 담대하게 비상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김제는 더 이상 가능성을 말하는 도시가 아니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하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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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이현서 부시장 부임
김제시는 2일 이현서 부시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여수 출신으로 53회 행정고시를 통해 지난 2010년 처음 공직에 몸 담았다. 주요이력은 국무조정실파견, 전라북도 경제산업국 미래산업과 SW산업팀장,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균형발전 팀장, 전라북도 농축수산식품국 농촌활력과장,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 농업정책과장, 전라북도 기업유치지원실 창업지원과장, 전북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을 역임하며 기획·정책 분야를 거치며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 부시장은 “2026년 김제시에 부임하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모든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웃음이 가득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찬 행정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여수 출신으로 여수고등학교, 전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부안 인물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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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2026년 병오년 신년사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위기와 인구 감소, 지역 소멸이라는 복합적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AI 혁명으로 대표되는 국내외 대전환의 시대를 건너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부안군정은 이러한 대전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부안의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고 혁신하며 군민과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뎌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그 노력은 분명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안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으며 눈에 보이는 변화도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의미 있는 성과는 부안 경제가 지속 가능한 자립과 선순환의 기반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의 노력들이 국민주권정부의 출범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맞물려 웅비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2026년 병오년에는 재생에너지, AI, K-컬처의 세계 진출 등 이재명 정부의 국가성장 비전을 부안의 성장 기회로 적극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부안은 이미 수소·풍력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있으며 생태·정원·해양을 아우르는 관광도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 고령화, 지방 소멸의 3중 위기 속에서 바람 연금, 햇빛 연금 시대를 열어갈 초석을 확실하게 다져 나가겠습니다. ESG 행정을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생활 인구를 늘리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습니다. 청자 문화와 동학혁명 등 세계적인 역사‧문화 유산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충분히 준비해 왔으며 그래서 지금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잡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가까운 내일보다 10년, 20년 후를 내다보며 더 나은 미래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길 위에 군민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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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 87.5%
부안군은 지난 24일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 현황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 과정을 공개하고 임기 후반 공약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제2기 공약이행평가단원 25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공약 이행 평가는 분과별로 진행됐으며 각 분과에서는 공약별 당초 계획 이행 여부, 추진 실적, 사업 진척도 및 향후 이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부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평가 결과 민선 8기 80개 세부 공약사업 가운데 완료 및 완료 계속 70건(87.5%), 정상 추진 8건(10%), 일부 추진 2건(2.5%)으로 집계됐다. 특히 변경 심의가 필요한 공약 6건과 완료 계속 및 이행 중인 공약 32건을 중심으로 추진 현황과 보완 필요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분과별 평가 의견 발표에서는 공약별 추진 성과와 함께 분야별 의견이 제시됐다. 적극행정 분야 김종석 위원은 청년 행복UP 사업 추진 공약과 관련해 “부안군 청년정책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 자립 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분야 김동명 분임장은 “부안형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준공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하루 1톤 규모의 상업용 수소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화관광 분야 신흥철 분임장은 “줄포만 노을빛 정원을 중심으로 타 부서 행사와 정원을 연계하고 차별화된 신규 정원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범 운영함으로써 정원 경쟁력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교육복지 분야 이옥자 위원은 “생애주기별 로컬 건강 먹거리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군민 전반의 복지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달라” 당부했다. 김재희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주요 공약의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과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청년 행복UP 사업,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 확장 등 군정 핵심 공약들이 지역 여건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남은 공약에 대해서도 계획에 따라 책임 있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공약이행평가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객관적인 점검을 통해 공약 이행 과정을 관리해 온 결과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평가단 의견을 반영해 남은 공약들을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바탕으로 2026년 부안의 정책 실행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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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선 씨, 80세 나이에 지게차 이어 전기기능사 합격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성장하고 변화한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적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배움과 실천을 향한 정신의 각성은 오히려 삶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여든의 나이에 새로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한 김종선 씨(김제시 백산면)가 그 생생한 증거다. 김 씨는 80세의 나이에 지게차 자격증에 이어 전기기능사 자격증까지 잇달아 취득하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19일 전기기능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그는 국내 최고령 전기기능사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1989년 김제시에 터를 잡은 김 씨는 젊은 시절부터 작업복 차림으로 현장을 누비며 기업경영의 헝그리 정신을 실천해 온 기업인이다.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은 경영 철학과 올곧은 기업 정신으로 다년간 김제시 기업인협회 회장직을 맡아 지역 기업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 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김제사랑장학재단 감사로 활동하며 장학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되도록 책임을 다하는 한편,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봉사의 손길을 전해왔다. 그의 배움에 대한 새로운 도전은 봉사 현장에서 비롯됐다. 오래된 배선과 깜박이는 전등, 전기 합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마주할 때마다 “전기 기술을 제대로 배워 안전하게 도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마음이 깊어졌기 때문이다. ‘더 제대로 돕고 싶다’는 생각이 그를 다시 배움의 현장으로 이끌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김 씨는 한국폴리텍대학 전북 캠퍼스에 입학해 전기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수강했다. 젊은 교육생들과 나란히 앉아 낯선 전문 용어를 익히고, 배선과 회로를 반복 학습하며 하루하루 실력을 쌓아갔다. 이러한 성실한 학업 태도는 학업 성취로 이어져 한국폴리텍대학 전북 캠퍼스 학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 씨의 도전은 지난 10월 지게차 자격증 취득에서 시작됐다. 봉사 현장에서 무거운 물품을 옮기고 이웃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한 학습이 전기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까지 확장된 것이다. 현재 그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자동차 정비 자격증 취득을 새로운 목표로 삼아 다시 한 번 배움에 정성을 쏟고 있다. 김 씨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배움을 멈출 이유는 없다”며 “배워서 더 많이, 더 안전하게 돕고 싶었다. 앞으로도 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분이 여든의 나이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아낌없는 찬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김제시 또한 이번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노년층에게 새로운 꿈과 배움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봉사를 통한 사회참여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모범 사례로 김종선 씨의 행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의 도전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새로운 노인 문화와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남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