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개설 공사 착공... 서해 중부권 중추적 항만 역할 기대
해양수산부, 총사업비 984억 원 투입해 2027년까지 진입도로 720m, 내부진입도로 1,636m 건설 예정배후 산단 등과 연계한 원활한 화물 처리로 새만금 지역 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5일(목) 새만금 신항의 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첫 도로인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의 개설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과 대중국 교역 활성화에 대비하여 새만금 신항을 환 황해권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부두, 진입 항로 준설 등 기반 인프라를 조성 중이다.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인공섬 형태로 조성되는 새만금 신항은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이 필수적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총사업비 984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신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720m, 내부 진입도로 1,636m를 건설할 예정이다.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가 건설되면 배후 산단 등과 연계한 원활한 화물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새만금 신항이 서해 중부권 지역의 중추적 항만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지역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만금 신항의 원활한 항만 운영을 위해 진입도로가 적기 완공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이 새만금의 대표적인 SOC 선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개설 공사의 사업 개요는 다음과 같다. 목적: 새만금 신항 및 배후 산단과 연계한 물동량 처리 등을 위해 신항만과 육지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및 내부 진입도로 건설위치: 전라북도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규모: 진입도로 개설 720m, 내부 진입도로 1,636m 등기간/총사업비: 2021년~2027년(공사 기간 2024년 12월~2027년 3월)/984억 원 1997년 신항만 예정 지역 지정 및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수립 이후 2009년 예비타당성조사 시행, 2019년 제2차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 고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기초 조사 용역 시행 등을 거쳐 2023년 설계·시공 일괄입찰(T/K) 공사 발주, 2024년 5월 실시설계 심의 등의 과정을 통해 이번에 착공하게 되었다.
-
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사진/새만금산단조성공사현장> 군산신항 조성공사와 새만금 개발사업에서 사용되는 준설선의 매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비 불량, 노후 장비, 고유황 함유 연료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만큼 특별 점검과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정부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서 노후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배출, 국외 유입, 기상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군산항과 새만금 지역은 해양 작업과 준설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와 단속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다. <사진/새만금신항조성공사현장>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동안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항만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은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 선박은 일반 해역에서 황 함유량 기준이 0.5% 이하로 적용되지만, 주요 항만인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평택•당진항 등은 더욱 강화된 0.1% 이하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준설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준설선은 작업 특성상 다량의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황 함유 연료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해양경찰청은 부적합 연료 사용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장비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항만 지역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 신항과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준설공사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행정당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 현장의 매연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비상계엄 관련 입장 발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 도청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된 모두발언을 통해 도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한 혼란을 조속히 수습하고 도민들의 안정된 일상을 되찾는 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어제 밤 1979년 이후 처음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매우 혼란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 비상계엄 해제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제는 당혹감과 혼란에서 벗어나, 다시 평온과 안정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정치적·사회적 혼란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도민들의 불안과 걱정도 많으실 것입니다. 우리 전북특별자치도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긴급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도의회 예산 심의 불가 상황에 대비한 사전 검토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긴급한 조치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 공직자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들이 솔선하여 정부 동향 및 정치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도의회 예산 심의, 2025년 업무계획 수립, 연말·연시 주요 업무와 행사, 민생 안정’ 등 일상의 모든 업무에 집중하여 도민들께 안정감을 드릴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간밤에 벌어진 일련의 사태로 우리 직원 여러분들도 무척 고생 많으셨습니다.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는 만큼 업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도민들이 느꼈을 불안감을 깊이 이해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 근무 체계와 사전 검토 작업이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들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우선으로 삼고, 공직기강 확립과 일상 업무에 집중하여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김관영 지사의 이번 발언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도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안정된 도정 운영을 약속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
제5회 부안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 ‘군악신명’ 성황리 개최
제5회 부안군립농악단 정기발표회가 지난달 29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권익현 군수, 박병래 군의회의장과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악신명(군립의 풍악으로 신명나는 부안) 주제로 문굿, 부안농악판굿, 구정놀이 등 부안 농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립농악단은 전국에서 우수한 단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각종 전국대회에 입상하여 부안 농악의 우수성과 부안군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군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다가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립농악단은 부안 농악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위하여 2016년 창단하였으며, 정기적인 연습과 수시공연·행사 참여를 통해 부안군의 대표 전문공연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각종 전국농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2023년 광주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대상, 2024년 전주대사습놀이, 2024년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입상했다
-
전북특별자치도,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공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9년 처음 도입된 이후 초미세먼지 농도를 큰 폭으로 줄이는 성과를 보이며, 도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키는 데 기여해왔다.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시행 전(38.4㎡/㎥) 대비 17.5㎡/㎥ 감소했고, 공기 질이 '좋음'인 날은 37일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총 15개의 중점 대책을 통해 수송, 생활, 산업 등 6개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도내 9개 부서와 협력한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도로 재비산먼지를 줄이기 위해 53개 지점(174.05㎞)의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도로 청소를 강화한다. 또한, 관급 사업장에서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생활 분야에서는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의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집중 단속하고, 영농잔재물 수거를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161개소에 대한 실내 공기질 점검을 실시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민간 감시원 및 드론을 활용해 오염 우려 사업장을 감시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관리 및 민간 점검원을 활용한 불법 행위 상시 감시도 병행한다. 홍보 분야에서는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군 누리집, 주요 전광판, 영상알리미, SNS 등을 통해 계절관리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계절관리제 이후 시군 간 우수사례 공유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의 이행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현옥 전북자치도 생활환경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중교통 이용과 국민행동요령 준수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025년부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지원과 소규모 세탁소의 휘발성유기화합물 저감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특·광역시에서는 5등급 차량의 평일 운행 제한이 시행되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포토슬라이드1 / 3
군산 인물동정
-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 연말을 맞아 사랑의 백미 1,000kg 기탁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안성원)와 군산지부(회장 이성구)는 9일 군산시에 백미 10kg 100포(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 안성원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빛과 소금이 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구 군산지부 동문회장 역시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우리시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1974년에 개교하여 우리나라 산업의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009년 한국형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명문학교이다.
-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 제7회 정명대상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 수상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바선거구 – 수송동)이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관하는 제7회 정명대상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정명대상은 (사)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중앙회를 비롯해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이 검증하여 선정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윤신애 의원은 「군산새만금신항만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군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 「군산시새만금 이차전지산업 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군산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발의와 군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화학사고 예방대책 마련, 상상도서관 건립, 국립군산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등 5분 발언을 통해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신애 의원은 “한국유권자중앙회에서 의정활동에 대한 좋은 평가로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신애 의원은 9대 초선의원으로 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후반기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교육지원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 의정활동 빛났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사 선거구- 나운1·2동)이 올 한해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았다. 한경봉 의원은 (사)한국유권자 중앙회와 정명대상조직위원회, 국민선거감시단, 유권자정책평가단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제7회 정명대상」 2024 지방자치대상 의정대상’대상을 받았다. 한경봉 의원은 제4~7대 의원을 역임한 다선의원으로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고,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제정, 자유발언,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9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5분 자유발언 ‘어쩌다 이런 일이’ 시리즈로 군산시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적극적인 문제 제기 및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지역 현안 문제 해결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농어촌 등 빈집 활용방안 마련, 군산해경 선유도출장소 신축부지 이전,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예방 대책 마련, 택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및 감차 예산 지원 등 정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기자회견을 통해 새만금 육상태양광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직도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은 문제가 있다며 비회기 중에도 시의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뚝심있는 지역일꾼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경봉 의원은 지난 4월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부패 관행 근절과 청렴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뛰어난 지방정치 활동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지방의원 부문 행정·정치문화 혁신 분야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김제 인물동정
-
김제 김태현 선수, MBC배 전국수영대회 수상
지난 19일 대전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MBC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초등유년부 배영 50m 결승전에서 김제스포츠클럽 소속 김태현 선수가 34.13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현 선수는 올해 초 배영 50m 개인 신기록이 38.09초에 그쳤지만, 꾸준한 맞춤 훈련을 통해 단 7개월 만에 4초 이상을 앞당기는 등 일취월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김태현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는 황은지 코치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황은지 코치는 올해 1월 김제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에 임용된 후 김제 실내수영장에서 수영 꿈나무들에게 아낌없는 지도편달과 멘탈관리 등을 수행한 결과 김태현 선수가 금빛 물살을 가르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김제스포츠클럽 홍경수 회장은 “그동안 한 가지 목표를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아낌없이 발휘된 것 같아 김태현 선수가 무척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김제 수영 꿈나무들이 더욱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7월에 대한체육회에서 선정하는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선정된 후 국비와 김제시 지원을 통해 지역 공공시설물을 거점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합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현 선수의 쾌거는 김제스포츠클럽의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로, 앞으로도 김제스포츠클럽의 활약이 기대된다.
-
부안군의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작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진원씨와 아들 김서욱씨가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 김제사랑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진원씨는 팔순을 맞은 기념으로 지난 10월 누벨백미술관에서 부녀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가족이 김제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 아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뜻을 전했다. 이날 김진원씨는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김제사랑장학금 1,000만원, 주민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은 김진원씨와 김서욱씨가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팔순을 맞아 뜻깊고 의미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선뜻 동의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으며 김서욱씨도 “김제 발전을 항상 응원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의미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아리울라이팅 김서욱 대표의 아내 김희진씨도 앞서 지난 2월 500만원 고향사랑기부하여 김제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토록 통 큰 기부를 해주신 김진원씨 가족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담긴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
㈜신성에너지 서준석 대표,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기탁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자고마을이 고향인 서준석 대표가 7일, 죽산면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사랑이 남달라 죽산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보이지 않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죽산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서준석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죽산면은 경지면적의 90% 가까이 논콩을 재배하고 있어 추수가 11월 말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수가 지난 후인 12월 13일, 어르신‘효’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부안 인물동정
-
김성중 ㈜인성이앤씨 회장,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6일 ㈜인성이앤씨 김성중 회장이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인성이앤씨는 부안, 서울, 고창 등 전국에 위치 회사로 지반조성 포장공사업, 습식방수공사업을 하는 업체이다. 특히 친환경 토목 시공 기술인 차수 그라우팅을 전문적으로 하여 2024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친환경 설계시공 부문 대상을 차지한 업체이다. 줄포면 출신인 김성중 회장은 기탁식을 통해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친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야생벌을 지키는 E.S.G.사업을 하는 내 고향 부안에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김성중 회장님의 귀한 마음과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렇게 보내주신 관심을 바탕으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부안군의 야생벌 지키는 E.S.G.사업과 다양한 복지 향상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지정기부사업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라!’ ESG사업, 어르신들의 빨래를 도와주는 뽀송이 사업, 청년에게 주거 지원비 사업 등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
부안 고효정씨,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기탁
부안 고효정씨는 지난 4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고효정씨는 “가족(오빠,동생)의 반값등록금의 혜택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직장에 취직하게 되고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며 “부안군의 반값등록금사업 같은 장학사업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혜가 기부로 이어져 장학금 기탁한 것에 대해 매우 깊은 감동과 의미를 더한다”고 전하며 “지역인재들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재단이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부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기)는 제35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 예산 집행의 적정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군민의 불편사항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으며,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미진한 업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였다. 박병래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군정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지적된 사항들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다음과 같다. 이현기 위원장은 쓰레기봉투의 가격이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심하며, 특히 부안군은 도내 시군에서 가격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봉투 가격 산정이 적절한지 의문을 제기함. 오디 재배 연령이 60~70대에 집중되어 있어 청년 농가 육성에도 힘쓸 것을 주문하였다. 김원진 부위원장은 지방교부세와 관련하여 인센티브보다 패널티가 더 많음을 지적하고, 특히 패널티 38억 원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요구함. 관내 15개 사회단체의 사무국장 인건비에 대해 최고와 최저 간 약 4천만 원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명확한 인건비 책정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함하였고, 민자유치 1조 4천억 원 사업 중 특히 새만금 챌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포함한 새만금 관련 사업이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된 것이 없다며 부안군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질책하였다. 이강세 위원은 부안군 대표축제 캐릭터 개발 용역에서 개발된 캐릭터가 정체성, 상징성은 물론 차별성이 없다며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로컬푸드 직매장에 관내 농가들의 생산품이 명절 선물세트 포장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로컬푸드 직매장이 관내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함. 복합커뮤니티센터 민간위탁과 관련하여 근무인원 대비 효율성 등을 다시 고려해 직영 운영 여부를 재검토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형대 위원은 제3농공단지 입주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기업유치 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푸드앤레포츠타운 구축사업 공사 현장에서 레포츠타운 내 도로의 경사도가 매우 심해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함. 계속되는 기후 위기로 겨울철 축산재해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 구축에 힘쓸 것을 주문하였다. 이한수 위원은 로컬푸드 농가 육성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판매망 확충이 우선임을 강조함. 부안군이 새만금사업에 적극 대응하지 않아 관내 유치를 추진한 생태 해양 박물관 등 대형 국가사업의 대부분이 김제로 갔다고 질책함. 유기견으로 여성농업인, 운전자 등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유기견 관리 및 피해 대책 마련을 강조하였다. 김광수 위원은 변산 관광휴양 콘도 조성 사업과 관련해 2년 전 265억 원에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업체가 중도금과 잔금, 이자 등 279억 원가량을 납입하고 있지 않다며 계약 파기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고마제 농촌테마파크 조성에 수많은 예산이 투입되었음에도 주차장에는 장기주차된 차가 많고, 운영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박태수 위원은 과속 단속카메라의 과한 설치로 군민들이 범칙금을 내고 23번 국도는 도로의 기능을 상실했다며, 신호기 교체 시설로 예산을 세우고 근거법령 없이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예산의 부적절한 집행 및 법령 위반이라며 이에 대한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부안군이 자전거 도로 관리에 소홀하고 있다며, 자전거 도로를 재정비하고,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자전거 대여소 설치를 검토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두례 위원은 군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옹기종기 문화센터(구 노인여성회관) 수강료 폐지 검토를 요구함. 부안군 근농 인재 육성재단의 기본재산 훼손으로 인한 기금 고갈 우려를 와 불법 광고물 단속 기간을 피해서 게첨하는 등 불법 광고물이 넘쳐나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해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안군의회는 부안군의 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