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전체기사보기

  • 군산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연주회 개최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 이하 ‘재단’)은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으로 선정된 이후 2025년 본격적인 사업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창단 연주회는 단원들이 지난 1년간 함께 배우고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그리고 관객들에게 따듯한 연말을 선물하기 위해 ▲징글벨, ▲고요한 밤 등 총 9곡의 다채로운 곡을 준비하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독 공연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따뜻한 울림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성취와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는 전석 무료로, 현장에서 발권 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음악을 배우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성장과 지역사회 내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11-14
  • 새만금철도, 더는 미룰 수 없다… “국가 미래산업의 대동맥, 지금 속도를 내야 한다”
    새만금 개발의 핵심 기반시설인 새만금철도가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이제부터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함에 따라 총사업비 1조 5,859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 대형 사업이 공식적으로 궤도에 올랐지만, 정작 개통 목표가 2033년으로 설정돼 있어 산업·물류·관광 인프라의 실제 수요를 따라가기에는 지나치게 늦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철도는 대야에서 새만금 신항만까지 약 48.3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신규 건설 29.3km와 기존 군산항선을 개량하는 19km로 구성된다. 여기에 총 7개의 정거장이 신설되며, 새만금 국제공항과 동서도로, 신항만을 아우르는 새만금 핵심 교통축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국토부는 하반기부터 대형공사 입찰 방식 심의를 거쳐 설계와 공사 발주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역 경제계와 전문가들은 이미 속도를 내고 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글로벌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등과 비교하면 철도 추진 속도가 턱없이 뒤처져 있다고 지적한다.    전국 곳곳에서 산업단지와 항만·공항·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통망 건설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새만금 역시 조기 물류 인프라 구축이 없으면 기업 투자 유치가 지연되고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의 물동량 증가를 고려하면 철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철도 연결이 완성되면 새만금은 군산항·광양항까지 잇는 새로운 서해안 물류축 중심지로 부상하게 된다.    반대로 철도가 늦어지면 항만·공항·도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고 물류비 증가와 산업 입지 경쟁력 하락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장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다.    관광 측면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 철도가 개통되면 익산에서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관광·정주·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광역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개통이 늦어지면 수변도시와 국제관광단지 조성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기본계획 고시가 새만금 개발의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강조하며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앞으로 설계, 보상, 환경영향평가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차가 줄줄이 남아 있어 특별한 노력 없이는 목표 시점 준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역사회에서는 전북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이 공동으로 추진 전담체계를 구성하고, 보상과 환경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만금철도는 결국 새만금 미래산업의 대동맥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산업단지와 항만, 공항을 관통하는 유일한 국가 교통망이기 때문이다. 기본계획 고시가 발표된 지금이야말로 새만금 철도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는 점에서, 지역은 물론 정치권과 정부가 더 이상 지체 없이 속도전을 펼쳐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11-14
  • 새만금청, 쓰레기 없는 깨끗한 새만금호 만들기에 나서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깨끗한 새만금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총 7억 원을 투입하여 해양쓰레기 정화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정화 사업은 상류에서 떠내려와 새만금호 내에 쌓인 부유 쓰레기와 호소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폐그물 등 침적 폐기물, 공유 수면에 방치되어 있는 폐어선 등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 지역의 수질개선과 경관 회복은 물론, 향후 수상레저와 관광 산업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과 체계적인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새만금이 깨끗하고 안전한 공유수면 관리의 모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정화 사업은 새만금이 친환경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사업”이라면서, “지자체와 관계 기관과 협력해 깨끗하고 건강한 새만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11-13
  • 군산시 “김제시는 허위 주장 중단하라”
      새만금항 신항 관할권을 둘러싼 군산시와 김제시의 갈등이 다시 한 번 정면으로 충돌했다. 김제시가 최근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역은 김제의 바다”라는 용역 결과를 발표하자, 군산시는 즉각 반박하며 “법과 행정 현실을 무시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해역은 김제시 관할구역이며, 신항은 당연히 김제의 행정권 아래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2호 방조제 앞바다는 김제의 연안이자 김제의 바다”라며 관할권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군산시는 이러한 김제시의 발표를 “사실과 다른 허위 프레임”이라고 규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2호 방조제가 매립지로서 김제시로 귀속된 것은 맞지만, 그 앞 해역은 단 한 번도 김제 행정력이 미친 적이 없으며 지금도 군산시가 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1948년 대한민국 헌법 제정 이후 지금까지 해당 해역에서 해양·수산 전반의 행정권을 행사해왔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현재까지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및 사후관리, ▲어업권 허가 및 불법어업 단속, ▲해양쓰레기 수거 및 연안정비 ▲해양환경 관리, ▲어업인 민원 및 선박 민원 처리 등 실질적인 해양 행정을 전담해왔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는 그동안 해당 해역에서 단 한 번도 행정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 바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법적 근거도 없이 군산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방조제가 김제시로 귀속되었다고 해서 인근 해역까지 김제의 영역이 되는 것은 아니다. 매립지 귀속과 해양관할은 전혀 다른 법적 체계”라고 지적했다. 군산시는 김제시가 “새만금항 신항은 김제의 관할”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국가가 정한 해양 관리·행정 체계를 흔드는 위험한 행위라고 경고했다.   군산시는 “김제시는 이미 2호 방조제, 수변도시 등 넓은 매립지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신항까지 차지하려 한다”며 “허위사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최근 새만금관할권 관련 다양한 법적 검토 결과에서도 ▲방조제 매립지는 김제,  ▲신항이 위치한 해역은 군산, 이라는 결론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어 왔다.   이는 작년 군산·부안·김제 간 매립지 귀속 분쟁 과정에서 국토지리정보원의 판단, 해양·수산 행정 기록, 새만금개발청·전북도 내부 검토 결과 등에서도 일관되게 드러난 바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사안을 “군산시의 자치권을 침해하려는 중대한 문제”로 규정했다. 강 시장은 “김제시가 발표한 내용을 보더라도 신항은 군산시 해역에 위치해 있으며, 당연히 군산시가 관할해야 한다”며 “허위 사실이 반복되는 데 대해 즉각 정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같은 방식의 왜곡이 반복된다면 더욱 강력한 대응을 검토하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지자체 간 갈등이 아니라, 새만금항 운영·국가 물류정책·행정체계 전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해양관할은 해양수산부의 전속적 관리 권한이며, 자의적 해석으로 바뀔 수 없다는 것이 법조계와 해양행정 전문가들의 일관된 의견이다.   새만금 신항은 향후 RE100 산업단지·스마트수변도시·물류복합지구 개발과 직접 연결되는 국가 기간사업으로, 관할권 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 유치와 사업 추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신항 관할권에 대한 명확하고 법적 근거 있는 입장을 유지하며, 김제시의 무리한 주장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방조제는 김제, 바다는 군산” 군산시는 이 원칙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11-13
  • 따뜻한 나눔으로 물든 수송동, ‘2025 아나바다 장터’ 성금 925만 원 기탁
      군산시 수송동이 이웃사랑 실천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종현)는 지난 13일 군산시청을 방문해 ‘2025년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 운영 수익금 925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 25일 수송공원에서 열린 ‘2025년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에서 마련된 수익금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낸 정성 어린 나눔의 결실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축제로,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장터는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이 함께 참여해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따뜻한 추억을 선사했다.    재활용품 교환, 프리마켓, 나눔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더해져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종현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한 결과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행복한 수송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공동체를 일구어 주신 수송동 천사누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산시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송동 아나바다 장터’는 해마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대표적인 지역공동체 행사로,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 웃는 따뜻한 수송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11-13
  • 부안군, 환경교육 강사양성 기초과정 프로그램 완료
      부안군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부안군 환경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난 11일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부안군 환경교육 강사 양성 기초과정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공고를 통해 지역 기반 강사 활동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부안군민을 모집하고, 21명을 선발해 지난 9월에서 11월에 걸쳐‘부안군 상생협력센터 1층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환경교육 강사 양성 기초과정은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태계보전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심도 있게 숙지하고, 강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외 교육생 스스로 교육계획안을 작성하고 강의를 시연하는 등 실제 교육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교수법을 익히도록 했다.   송희복 부안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행동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유능한 환경교육 강사들이 기초과정을 마쳤다”며 “부안군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전문 강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료생 최문희씨는“환경교육 강사 양성 기초과정은 실제 환경교육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실용적인 교육 방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한 인식 교육을 실천해 나가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환경교육 강사양성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향후 심화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환경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통해 활발한 교육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2025-11-13
  • 부안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청소년 응원캠페인 전개
      부안군 유관기관인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부안지구와 함께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안군 시험장인 부안고등학교와 부안여자고등학교 앞 정문에서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안군 응시자는 총 362명으로 부안고등학교에서 177명, 부안여자고등학교에서 185명이 시험을 치렀다. 이날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그동안 흘린 땀방울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수험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간단 식품 전달하며 밝은 미소로 수험생과 청소년들에게 힘을 복 돋아주었다.   이날은 청소년 관련 유관기관(경찰서, 교육지원청) 및 사회단체, 학부모회에서 부안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물품들을 준비하여 수험생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여 부안군민들의 기운을 가지고 입실하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근농인재육성재단을 운영하여 부안군민, 향우, 부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후원금으로 부안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지원을 하며 지자체 최초 반값 등록금을 실시하는 등 부안군 수험생과 청소년들이 대학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최고의 결과를 가져오고 그동안 수험기간 동안 함께 고생하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였다.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2025-11-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