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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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현 청장, “호국의 별들을 기리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새만금이 되도록 다짐.”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 1일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김규현 청장을 비롯해 간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을 진행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꼈다.”라면서, “최근 기업들로 북적이고 속도감 있는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새만금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 12월 세종시에서 군산시로 청사를 이전하고 난 후 매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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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2023-06-01
  • 부안군, 제10회 부안마실축제 유공자 감사패·표창장 수여
      부안군은 지난 1일 6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10회 부안 마실 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0회 부안 마실 축제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기여한 부안군민 등 2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원활한 축제 진행에 기여한 공무원·공무직 등 총 36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축제 기간 폭우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도와주시고 힘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 모든 군민이 공감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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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2023-06-01
  • 군산시의회,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차 월례회의 개최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지난 1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회 월례회의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 했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기동)가 주최하고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방 의정발전에 기여한 김우민 의원, 서동완 의원, 설경민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과 전주시의회가 제안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특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은 정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하여 5개 지역에서 유치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 새만금이야말로 개발 중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RE100 실현 가능· 중국과 인접으로 이차전지 소재 국내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린 산단 지정·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예정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이므로 강력하게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차 월례회의를 개최한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를 방문해 주신 시·군의회 의장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의 새로운 도약·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 각 시군 주민·의회·행정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전북이 반드시 유치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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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3-06-01
  • 투자 몰리는 새만금, 개발 속도 올리는 중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2차전지 투자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방문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31일, 새만금 국가산단에 2차전지 기업으로는 첫 번째로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갈 이피캠텍㈜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올 6월 매립이 끝나는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8. 1.~8. 12.)를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피캠텍㈜을 방문한 김 청장은 이성권 대표로부터 공장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다.”라면서, “양극재․음극재·전해액 등 소재부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핵심기업들이 고루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뒤이어, 남북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 청장은 교량 등 시설물 상태와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재난에 강한 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도로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나무 심기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동서도로(‘20.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준공으로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의 교통·물류 체계의 뼈대가 완비되어 내부개발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과 세계잼버리대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 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매립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시기반 조성공사도 적기에 추진해 달라.”라면서, “최근 새만금이 기업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스마트 수변도시는 기업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수공간을 활용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직(Work)․주(Live)․락(Play)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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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3-06-01
  • 전북도 이차전지 현 주소와 육성, 향후 과제는
      이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들고 다니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21C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4.1㎢(427만평)로 되어 있다. 이곳은 항만(25년)과 공항(28년), 철도(30년) 등 핵심 물류 SOC 구축이 완료된다.   또한, KIST 전북분원 등 도내 23개 혁신 연구기관, 전북대 등 6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특화단지 예정지는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기업 총 23개사에서 7조원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다. LG화학·화유코발트, GEM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렇듯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최근 1~2년간 투자금·투자면적은 지난 10년간 투자 금액 대비 3배, 투자면적은 2배로 큰 증가 폭을 보이며, 미래 주목 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3월 ‘글로벌 이차전지 혁신 허브, 전북의 새로운 도약’이란 목표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면서 전북의 핵심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민선 8기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산업 중 하나로 삼아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가치사슬체계 완성을 위해 알짜 기업들을 유치하고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해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올들어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소재 대기업들이 집적화되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입증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차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앤이(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정도 성장(‘20년 461억불→‘30년 3,517억불)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다.   지난 ’22년 기준으로 한국‧중국‧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24%,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는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월 18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 정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김관영 지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며, 전라북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임을 피력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육성에 대해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전북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평가 시,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와 더불어 관련 기업 현황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술력을 가진 ㈜LG화학과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입주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인 구축이 필요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해결, 기업지원 체계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작년 말부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올해 2월에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 등 관련 11개 기관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또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북의 강점 산업인 탄소 소재와도 연계될 가능성이 커 도내 전·후방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차전지 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생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주기 안전성도 확보하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해 이차전지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3-06-01
  •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위해 전북도민 역량‘총결집’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천여 명이 6월 1일 국회 대회의실에 모여 전북도 최대 현안인‘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특히 여야의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6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6명의 의원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은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 힘 최고위원,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정운천 전 국민의 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 전혜숙, 김성주, 강병원,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강성희, 김의겸, 양경숙, 최강욱 의원 등이다.   또한, 강임준 군산시장, 성일하이텍 등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CEO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가 모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간절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의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대도민 보고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때부터 지금까지 전북도가 쏟아온 열정과 도전의 과정을 도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도민 보고를 통해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 또한 함께했다.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며, “이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비상할 것이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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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정
    2023-06-01
  •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과 김제간 분쟁과 분열의 벽을 넘어 통합과 상생 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
    흔히들 하는 말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다. 물건을 훔치려 남의 집에 들어간 도둑이 주인에게 들켜 이웃 사람들이 몰려드니 오히려 몽둥이를 들고 “도둑을 잡아라”하며 피해자인 척 주인 노릇을 한다는 말이다.   마치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이 모든 분란이 군산에서 비롯된 것처럼 적반하장을 부리고 있는 김제의 모양새다. 최근 김제는 시민을 모욕했다, 원색적인 언론보도를 일삼는다, 군산이 새만금을 독차지하겠다는 야욕의 이빨을 드러낸다는 등 연일 군산시의회 의장인 본 필자와 함께 군산을 맹비난하고 있다.   김제는 더 이상 군산 뒤에 숨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종이 지자체라는 둥, 새만금 공동발전 절대 없다는 둥의 핑계를 대지 말고, 군산 때문에 못 한다는 새만금과 전북도의 공동발전, 상생대로의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주길 바란다. 군산은 김제가 관할권에 대해 건건이 쟁송을 하는 행태를 멈추고 올바른 대안과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던 군산이 왜 갑자기 올해 초부터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해 사생을 걸었을까? 지난해 12월 전라북도가 추진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명회에서 김제가 새만금 관할권 문제를 들고 나왔던 것이 발단이다. 뜬금없는 ‘선 관할권, 후 행정구역’ 주장이 새만금을 공동과제로 한 3개 시·군 상생 방안에 찬물을 끼얹게 된 것이다.   이게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첫 단추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 기대를 해왔던 군산은, 전라북도 내 다른 시군이 어떻게 되던 말던 내 땅이나 찾고 보자는 김제의 주도면밀한 계략에 무척이나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그뿐인가? 김제는 그동안 새만금 관할권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르자는 양머리를 내어놓고 뒤에서는 온갖 정치적 쟁점과 법적 분쟁으로 내세우는 등 겉과 속이 다른 행태를 보여왔다. 작년 지방선거 때도 김제는 모 시장 후보자 출마선언 과정에서 새만금 신항만을 김제로 귀속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올해 2월에는 새만금 신항의 정식명칭을 ‘김제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5분 자유발언이 나왔으며, 동서도로·만경7공구 등 매립지가 생길 때마다 야금야금 관할권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군산새만금신항 방파제 또한 당연히 군산시 관할인 것을, 김제의 어깃장에 해양수산부에서 관할권 결정을 신청 중이다.   매립지가 생길 때마다 쟁송을 제기하는 게 김제에서 말하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이라는 말인가? 당장 중분위 결정을 앞두고 있고 현재 군산시 행정구역인 군산새만금신항만은 물론 두리도, 비안도마저도 빼앗기게 생겼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군산시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다. 과거 1·2호 방조제에 이어 또다시 역사적 죄인이 되고 싶지 않아 시민들에게 실태를 알리고 함께 울분을 토로하며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말자는 몸부림이 제정신이 아닌 행위이고 야망과 야욕을 드러내는 모습이라는 말인가?   더군다나 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명회 때마다 김제 서부지역과 현재의 군산지역이 고려시대 임피현에 포함된다며 김제와 군산은 역사적 뿌리가 같다며 동질성을 강조하는데 오히려 김제는 고군산군도가 만경현이었다며 새만금 관할권 주장을 하는, 이 아전인수격인 역사의 해석을 어떻게 가만두고 보아야 한다는 말인가?   새만금 역사의 한 자락에 서 있는 군산시의회는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시민들과 함께 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3·1만세 운동 때 항거한 것처럼, 우리 군산시민들은 새만금 관할권이 중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전라북도에 외쳐대는 것이다. 이것이 군산시민으로서, 전라북도민으로서의 시대적 사명이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방소멸위험 지수 분석 결과 전라북도 13개 시군이 ‘소멸위험 지역’, 이 중 7개 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전라북도가 언제 소멸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과 연계되지 않는다면 군산항은 사라지고, 전라북도 유일의 항구도시인 군산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전라북도 중추도시 중 하나인 군산이 소멸된다면 전라북도의 미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도에서도 나서야한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함에 앞서 각자도생격인 새만금 관할권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공존공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3개 시군 간 상생, 나아가 전북의 생존을 위해서는 분쟁과 분열을 제대로 봉합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전라북도가 새만금을 발판으로 동아시아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김제도 알고 있지 않은가? 2호 방조제,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이 새만금 개발의 핵심인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단지 면적만 따져 군산이 새만금을 다 차지하려 한다고 전라북도민마저 호도시키지 말길 바란다. 김제가 관할권에 더 이상 법적 쟁송을 제기하지 않고 새만금 김제·군산·부안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에 김제가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다면 군산시민은 전라북도 발전에 얼마든 협조할 각오가 되어 있다.   본 필자에 대한 비방을 가득 담은 김제시의회의 입장을 되새기니 김제가 이웃도시와 전라북도의 상생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의지를 고수하여 지금이라도 서로가 새만금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 및 법적 분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도가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우리 군산시민은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대승적 차원에서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서로 손을 맞잡아 희망과 기회의 땅, 새만금의 새 역사를 함께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기에.   -본 내용은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오피니언
    • 기고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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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규현 청장, “호국의 별들을 기리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새만금이 되도록 다짐.”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월 1일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으며, 김규현 청장을 비롯해 간부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을 진행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의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통해 국책사업인 새만금 개발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더 무거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꼈다.”라면서, “최근 기업들로 북적이고 속도감 있는 모습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새만금을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 12월 세종시에서 군산시로 청사를 이전하고 난 후 매년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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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2023-06-01
  • 부안군, 제10회 부안마실축제 유공자 감사패·표창장 수여
      부안군은 지난 1일 6월 열린 공감의 날 행사에서 제10회 부안 마실 축제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0회 부안 마실 축제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성공적인 축제 운영에 기여한 부안군민 등 2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해 원활한 축제 진행에 기여한 공무원·공무직 등 총 36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축제 기간 폭우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도와주시고 힘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안전한 축제, 모든 군민이 공감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2023-06-01
  • 군산시의회,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차 월례회의 개최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는 지난 1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회 월례회의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 했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기동)가 주최하고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방 의정발전에 기여한 김우민 의원, 서동완 의원, 설경민 의원이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과 전주시의회가 제안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하고 관련 기관에 송부했다.     특히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은 정부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 공모를 진행하여 5개 지역에서 유치 경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 새만금이야말로 개발 중인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RE100 실현 가능· 중국과 인접으로 이차전지 소재 국내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린 산단 지정·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예정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이므로 강력하게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제275차 월례회의를 개최한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군산시를 방문해 주신 시·군의회 의장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북의 새로운 도약·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 각 시군 주민·의회·행정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전북이 반드시 유치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3-06-01
  • 투자 몰리는 새만금, 개발 속도 올리는 중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2차전지 투자거점으로 급부상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과 핵심 기반시설 구축 현장을 방문해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31일, 새만금 국가산단에 2차전지 기업으로는 첫 번째로 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갈 이피캠텍㈜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어, 올 6월 매립이 끝나는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현장과 세계잼버리대회 개최(8. 1.~8. 12.)를 앞두고 7월 개통하는 남북도로 공사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이피캠텍㈜을 방문한 김 청장은 이성권 대표로부터 공장운영 현황 등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은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인 2차전지를 책임지는 지역이 될 것이다.”라면서, “양극재․음극재·전해액 등 소재부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까지 2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형성을 위한 핵심기업들이 고루 포진해 있는 만큼, 이들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기업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새만금개발청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아낌없는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뒤이어, 남북도로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 청장은 교량 등 시설물 상태와 공사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재난에 강한 도로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하면서, “남북도로는 오는 8월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장으로 들어가는 관문인 만큼, 나무 심기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경관 조성에도 특별히 신경 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또한 “동서도로(‘20.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준공으로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면, 새만금의 교통·물류 체계의 뼈대가 완비되어 내부개발은 물론 기업유치에도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을 찾은 김 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비산먼지로 지역 주민과 세계잼버리대회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관리 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매립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도시기반 조성공사도 적기에 추진해 달라.”라면서, “최근 새만금이 기업들로 북적이고 있는데, 스마트 수변도시는 기업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양질의 정주 여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거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친수공간을 활용한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직(Work)․주(Live)․락(Play)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3-06-01
  • 전북도 이차전지 현 주소와 육성, 향후 과제는
      이차전지는 한 번 쓰고 버리는 일차전지와 달리 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다. 친환경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니켈-수소, 리튬폴리머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전화, 카메라 등 들고 다니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핵심소재이며, 부가가치가 높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함께 21C 3대 전자부품으로 꼽힌다.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예정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14.1㎢(427만평)로 되어 있다. 이곳은 항만(25년)과 공항(28년), 철도(30년) 등 핵심 물류 SOC 구축이 완료된다.   또한, KIST 전북분원 등 도내 23개 혁신 연구기관, 전북대 등 6개 대학이 인접해 있다.   특화단지 예정지는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기업 총 23개사에서 7조원 투자협약을 마친 상태다. LG화학·화유코발트, GEM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이 포함돼 있다.   이렇듯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최근 1~2년간 투자금·투자면적은 지난 10년간 투자 금액 대비 3배, 투자면적은 2배로 큰 증가 폭을 보이며, 미래 주목 산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도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특화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3월 ‘글로벌 이차전지 혁신 허브, 전북의 새로운 도약’이란 목표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면서 전북의 핵심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특히 민선 8기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한 이후 이차전지 산업을 전략산업 중 하나로 삼아 생태계 조성은 물론 가치사슬체계 완성을 위해 알짜 기업들을 유치하고 도내 대학·연구기관들과 협업해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기반구축에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태다.      또한, 올들어 ㈜LG화학,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이차전지 소재 대기업들이 집적화되면서 전북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최적의 공급기지로 입증되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해 전기차를 필두로 한 친환경 차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시장에서 친환경 차 관련 부품‧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에스앤이(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규모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입어 향후 10년간 8배 정도 성장(‘20년 461억불→‘30년 3,517억불)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였다.   지난 ’22년 기준으로 한국‧중국‧일본이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24%,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는 54%의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5월 18일 서울스퀘어 회의실에서 열린 정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심사에서 김관영 지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며, 전라북도 새만금이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임을 피력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육성에 대해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다.     전북도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새로운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기 위해 산업부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평가 시, 경제 활성화 파급효과와 더불어 관련 기업 현황도 평가하는 만큼 글로벌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술력을 가진 ㈜LG화학과 지이엠뉴에너지머티리얼즈의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입주가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체인 구축이 필요하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과 함께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력 수급 문제해결, 기업지원 체계구축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작년 말부터 이미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담팀(TF)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고, 올해 2월에는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해 도내 대학 등 관련 11개 기관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차전지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전북도는 또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북의 강점 산업인 탄소 소재와도 연계될 가능성이 커 도내 전·후방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차전지 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테크노파크는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 생산에서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전주기 안전성도 확보하게 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차전지 기업들의 유치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며,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 하면 ‘전북’을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집중해 이차전지 혁신 허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3-06-01
  •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위해 전북도민 역량‘총결집’
      전라북도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해여야 국회의원, 재경도민회, 전주·군산·익산 상공회의소, 애향본부 등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천여 명이 6월 1일 국회 대회의실에 모여 전북도 최대 현안인‘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전북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전북지역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이차전지 특위가 주최하고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특히 여야의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6명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6명의 의원은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의원은 홍영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수진 국민의 힘 최고위원, 한병도 전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 정운천 전 국민의 힘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진선미, 전혜숙, 김성주, 강병원, 신영대, 윤준병, 이원택, 강성희, 김의겸, 양경숙, 최강욱 의원 등이다.   또한, 강임준 군산시장, 성일하이텍 등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CEO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가 모여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간절한 결의를 다졌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달려온 전북도의 노력을 담은 홍보영상 상영, 특화단지 유치 전략과 추진계획을 담은 대도민 보고, 특화단지 유치 결의를 다지는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대도민 보고는 김관영 도지사가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비전을 수립한 때부터 지금까지 전북도가 쏟아온 열정과 도전의 과정을 도민에게 직접 전달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대도민 보고를 통해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7조 원의 기업 투자가 이루어졌다며 새만금이 이차전지 관련 최적의 땅”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학생 등 도내 청년들 또한 함께했다. 청년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지 않고 전북에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그 시작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힘으로 새만금을 글로벌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로 만들어왔다”며, “이제 특화단지가 유치되면, 전북은 비상할 것이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마지막까지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결과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위원장 국무총리)을 거쳐 7월경 발표될 예정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2023-06-01
  • 군산시의회 의장, 군산과 김제간 분쟁과 분열의 벽을 넘어 통합과 상생 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
    흔히들 하는 말로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이 있다. 물건을 훔치려 남의 집에 들어간 도둑이 주인에게 들켜 이웃 사람들이 몰려드니 오히려 몽둥이를 들고 “도둑을 잡아라”하며 피해자인 척 주인 노릇을 한다는 말이다.   마치 새만금 관할권에 대한 이 모든 분란이 군산에서 비롯된 것처럼 적반하장을 부리고 있는 김제의 모양새다. 최근 김제는 시민을 모욕했다, 원색적인 언론보도를 일삼는다, 군산이 새만금을 독차지하겠다는 야욕의 이빨을 드러낸다는 등 연일 군산시의회 의장인 본 필자와 함께 군산을 맹비난하고 있다.   김제는 더 이상 군산 뒤에 숨어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종이 지자체라는 둥, 새만금 공동발전 절대 없다는 둥의 핑계를 대지 말고, 군산 때문에 못 한다는 새만금과 전북도의 공동발전, 상생대로의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주길 바란다. 군산은 김제가 관할권에 대해 건건이 쟁송을 하는 행태를 멈추고 올바른 대안과 상호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만 기다리고 있던 군산이 왜 갑자기 올해 초부터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해 사생을 걸었을까? 지난해 12월 전라북도가 추진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명회에서 김제가 새만금 관할권 문제를 들고 나왔던 것이 발단이다. 뜬금없는 ‘선 관할권, 후 행정구역’ 주장이 새만금을 공동과제로 한 3개 시·군 상생 방안에 찬물을 끼얹게 된 것이다.   이게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첫 단추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 기대를 해왔던 군산은, 전라북도 내 다른 시군이 어떻게 되던 말던 내 땅이나 찾고 보자는 김제의 주도면밀한 계략에 무척이나 안일한 대응을 했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달은 것이다.   그뿐인가? 김제는 그동안 새만금 관할권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르자는 양머리를 내어놓고 뒤에서는 온갖 정치적 쟁점과 법적 분쟁으로 내세우는 등 겉과 속이 다른 행태를 보여왔다. 작년 지방선거 때도 김제는 모 시장 후보자 출마선언 과정에서 새만금 신항만을 김제로 귀속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올해 2월에는 새만금 신항의 정식명칭을 ‘김제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5분 자유발언이 나왔으며, 동서도로·만경7공구 등 매립지가 생길 때마다 야금야금 관할권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는 상황이다. 군산새만금신항 방파제 또한 당연히 군산시 관할인 것을, 김제의 어깃장에 해양수산부에서 관할권 결정을 신청 중이다.   매립지가 생길 때마다 쟁송을 제기하는 게 김제에서 말하는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이라는 말인가? 당장 중분위 결정을 앞두고 있고 현재 군산시 행정구역인 군산새만금신항만은 물론 두리도, 비안도마저도 빼앗기게 생겼는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군산시민을 우습게 보는 행태다. 과거 1·2호 방조제에 이어 또다시 역사적 죄인이 되고 싶지 않아 시민들에게 실태를 알리고 함께 울분을 토로하며 더 이상 억울한 일을 당하지 말자는 몸부림이 제정신이 아닌 행위이고 야망과 야욕을 드러내는 모습이라는 말인가?   더군다나 도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명회 때마다 김제 서부지역과 현재의 군산지역이 고려시대 임피현에 포함된다며 김제와 군산은 역사적 뿌리가 같다며 동질성을 강조하는데 오히려 김제는 고군산군도가 만경현이었다며 새만금 관할권 주장을 하는, 이 아전인수격인 역사의 해석을 어떻게 가만두고 보아야 한다는 말인가?   새만금 역사의 한 자락에 서 있는 군산시의회는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시민들과 함께 소리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3·1만세 운동 때 항거한 것처럼, 우리 군산시민들은 새만금 관할권이 중심을 잃으면 안 된다고 전라북도에 외쳐대는 것이다. 이것이 군산시민으로서, 전라북도민으로서의 시대적 사명이기 때문이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방소멸위험 지수 분석 결과 전라북도 13개 시군이 ‘소멸위험 지역’, 이 중 7개 군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전라북도가 언제 소멸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군산새만금신항이 군산항과 연계되지 않는다면 군산항은 사라지고, 전라북도 유일의 항구도시인 군산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전라북도 중추도시 중 하나인 군산이 소멸된다면 전라북도의 미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이제는 도에서도 나서야한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추진함에 앞서 각자도생격인 새만금 관할권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공존공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3개 시군 간 상생, 나아가 전북의 생존을 위해서는 분쟁과 분열을 제대로 봉합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 후 통합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래야만 전라북도가 새만금을 발판으로 동아시아 경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김제도 알고 있지 않은가? 2호 방조제, 새만금 동서도로 및 신항만이 새만금 개발의 핵심인 것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을 단지 면적만 따져 군산이 새만금을 다 차지하려 한다고 전라북도민마저 호도시키지 말길 바란다. 김제가 관할권에 더 이상 법적 쟁송을 제기하지 않고 새만금 김제·군산·부안 통합추진위원회 발족에 김제가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지역갈등을 부추기는 일이 없다면 군산시민은 전라북도 발전에 얼마든 협조할 각오가 되어 있다.   본 필자에 대한 비방을 가득 담은 김제시의회의 입장을 되새기니 김제가 이웃도시와 전라북도의 상생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의지를 고수하여 지금이라도 서로가 새만금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 및 법적 분쟁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도가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한다면 우리 군산시민은 여태 그래왔던 것처럼 대승적 차원에서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서로 손을 맞잡아 희망과 기회의 땅, 새만금의 새 역사를 함께 이루어나가야 할 것이기에.   -본 내용은 본사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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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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