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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동서도로 관할구역 결정에 반발… 대법원에 소송 제기
      지난 2월 21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심의에서 동서도로의 행정 관할구역이 김제시로 결정되자 군산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3월 13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군산시가 2021년 대법원 판결 이후 변화한 행정·개발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관할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동서도로의 행정구역 결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 판단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부당한 행정구역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결정이 주민 생활 편의성, 행정 효율성 등의 판단 기준을 군산과 김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김제시의 입장만을 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례 변경 가능성 낮아, 실익 없는 소송 논란 그러나 이번 소송이 군산시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기존 판례를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소송이 군산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군산시는 지난 2021년 대법원 판결에서도 관할권을 일부 상실한 바 있으며, 대법원이 매립지 관할권 문제를 판단할 때 기존의 경계 기준과 행정구역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게다가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법적 대응을 위한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군산시 예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김제시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면서, 새만금 인접 지역 간 협력보다는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군산시, ‘큰 정치’로 새만금 통합의 길 열어야 새만금 문제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정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 간 이익 다툼을 넘어 실질적인 새만금 개발과 전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군산시, ‘큰 정치’로 새만금 통합의 길 열어야 이번 소송과 별개로, 군산시는 이제 단순한 관할권 싸움을 넘어 새만금 개발의 주도적인 입장에서 ‘큰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 사업은 국가적인 프로젝트이며, 지역 간 경쟁과 다툼이 아닌 전북 전체의 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군산시는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 매몰되기보다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제·물류 허브 형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번 소송을 통해 행정구역 결정의 부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군산시는 단순한 이익 다툼을 넘어서 새만금 개발을 견인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소송이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산시가 법적 대응에만 매달리기보다 새만금 통합의 큰 틀을 구축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만금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대립을 넘어 협력해야 한다. 이제 군산시는 지역 간 분쟁을 뛰어넘어 새만금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큰 정치’를 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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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 체결
      군산시가 ㈜삼양사와 300억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두열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조영도 삼양사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일의 초순수 이온교환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양사의 군산공장 건설에 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이온교환수지 산업이 더욱 확대되어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의 필수 소재 공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군산이 국내외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이며, 반도체·석유화학·식품·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정밀화학 공정 등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는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하여 정밀소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2011년부터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전용 플랜트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도 준공하여 이온교환수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삼양사의 계열사로 군산자유무역지역에 본사·공장을 운영중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내 연관 산업 발전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군산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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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하위 군산, 청렴 행정 구현 위한 합동회의 개최
                         지난해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군산시가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고 청렴 정책 구상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군산시는 14일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를 개최해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렴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며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회의를 직접 주관하며 "최근 청렴의 개념이 부패 방지뿐만 아니라 공정한 조직 운영, 투명성, 적극 행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청렴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부시장, 국소장, 주무국 과장 및 청렴도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여한 합동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 공유와 실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월에는 '찾아가는 청렴 공유의 날'을 열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3월에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코믹한 홍보 숏폼 콘텐츠를 SNS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말에는 '2025년 청렴 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보조금, 계약 및 관리, 제·세정, 인허가 분야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렴도는 감사담당관이 총괄하지만, 청렴은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올해 모든 부서가 청렴을 되새기며 각 업무를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하위에 머물러 체면을 구겼으나,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청렴도가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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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군산시 농민회,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 개최
      군산시 농민회가 주최하는 ‘영농발대식’이 개정면 발산리 발산권역센터에서 14일 열렸다.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농발대식에는 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시 농민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들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자연재해 없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행복한 농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산시 농민회 회장 장재순은 “이번 영농발대식이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나은 농업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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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2025년 제1회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성과와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 등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군산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집토끼 전략)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산토끼 전략)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및 지역 체류 인구 확대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 내에서의 배려환경 조성 등 배려 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의 육아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한 위원들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고 여러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구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관계공무원 7명, 시의원 및 인구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맞춤형 인구정책 사업을 제안하고 발굴하며,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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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건어매장 신축 앞두고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 임시 건어 매장 운영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 건어 매장 신축을 위해 14일부터 임시 건어 매장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매장은 ‘수산물종합센터 노후 건어 매장 신축’ 사업을 앞두고 상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신축 이전 시 제외되었던 노후화된 건어 매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신축 사업을 통해 ▲상인과 시민 모두를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축물 조성 ▲효율적인 점포배치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상인들의 영업활동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센터 인근 광장에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했다.   그동안 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이 신축되어 이전한 이후 이용객이 급증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원산지표시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등 시장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 노력을 통해 서해 대표 수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본관 신축으로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가 전국적인 수산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공사 기간 중 임시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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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5-03-13
  • 군산시, ‘연안어업 구조조정’나선다!
      군산시가 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어업 구조조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단 어업의 허가 정수 대비 허가 건수가 많은 어선부터 감축해 어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증액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올해 사업 예산으로 3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보다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국비와 시비로 사업을 하였으나, 올해는 시비 부담 없이 국비, 도비로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연안어선 감척 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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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5-03-13

실시간 군산 기사

  • 군산시, 동서도로 관할구역 결정에 반발… 대법원에 소송 제기
      지난 2월 21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심의에서 동서도로의 행정 관할구역이 김제시로 결정되자 군산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3월 13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군산시가 2021년 대법원 판결 이후 변화한 행정·개발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으로, 관할권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는 동서도로의 행정구역 결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일방적 판단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통해 부당한 행정구역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결정이 주민 생활 편의성, 행정 효율성 등의 판단 기준을 군산과 김제 간의 형평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김제시의 입장만을 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례 변경 가능성 낮아, 실익 없는 소송 논란 그러나 이번 소송이 군산시에 실질적 이익을 가져올지는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대법원이 기존 판례를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소송이 군산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군산시는 지난 2021년 대법원 판결에서도 관할권을 일부 상실한 바 있으며, 대법원이 매립지 관할권 문제를 판단할 때 기존의 경계 기준과 행정구역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게다가 소송이 장기화될 경우, 법적 대응을 위한 비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결국 군산시 예산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김제시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면서, 새만금 인접 지역 간 협력보다는 감정의 골만 깊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군산시, ‘큰 정치’로 새만금 통합의 길 열어야 새만금 문제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정치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 간 이익 다툼을 넘어 실질적인 새만금 개발과 전북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군산시, ‘큰 정치’로 새만금 통합의 길 열어야 이번 소송과 별개로, 군산시는 이제 단순한 관할권 싸움을 넘어 새만금 개발의 주도적인 입장에서 ‘큰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새만금 사업은 국가적인 프로젝트이며, 지역 간 경쟁과 다툼이 아닌 전북 전체의 발전을 위한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군산시는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를 둘러싼 분쟁에 매몰되기보다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경제·물류 허브 형성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이번 소송을 통해 행정구역 결정의 부당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군산시는 단순한 이익 다툼을 넘어서 새만금 개발을 견인하는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소송이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지역 갈등을 심화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산시가 법적 대응에만 매달리기보다 새만금 통합의 큰 틀을 구축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만금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대립을 넘어 협력해야 한다. 이제 군산시는 지역 간 분쟁을 뛰어넘어 새만금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큰 정치’를 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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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5-03-14
  • ㈜삼양사,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 체결
      군산시가 ㈜삼양사와 300억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분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14일 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민 군산부시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김두열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조영도 삼양사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 유일의 초순수 이온교환수지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양사의 군산공장 건설에 관한 것으로, 이로 인해 이온교환수지 산업이 더욱 확대되어 반도체 및 정밀화학 산업의 필수 소재 공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협약을 통해 군산이 국내외 첨단산업 공급망의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 제거에 쓰이는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이며, 반도체·석유화학·식품·의약품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정밀화학 공정 등에 필요한 초순수 생산에 쓰인다.   ㈜삼양사는 1976년 대한민국 최초로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하여 정밀소재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2011년부터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균일계 이온교환수지 전용 플랜트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도 준공하여 이온교환수지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양화인테크놀로지는 삼양사의 계열사로 군산자유무역지역에 본사·공장을 운영중이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투자가 지역 내 연관 산업 발전과 신산업 창출로 이어져 군산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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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하위 군산, 청렴 행정 구현 위한 합동회의 개최
                         지난해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한 군산시가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고 청렴 정책 구상을 본격화하고 나섰습니다. 군산시는 14일 '청렴 행정 구현 관련 합동회의'를 개최해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청렴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며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회의를 직접 주관하며 "최근 청렴의 개념이 부패 방지뿐만 아니라 공정한 조직 운영, 투명성, 적극 행정으로 확장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을 추진해 더욱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청렴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실행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부시장, 국소장, 주무국 과장 및 청렴도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여한 합동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 공유와 실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월에는 '찾아가는 청렴 공유의 날'을 열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3월에는 청렴 메시지를 담은 코믹한 홍보 숏폼 콘텐츠를 SNS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말에는 '2025년 청렴 정책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보조금, 계약 및 관리, 제·세정, 인허가 분야에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할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렴도는 감사담당관이 총괄하지만, 청렴은 모든 부서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올해 모든 부서가 청렴을 되새기며 각 업무를 추진해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하위에 머물러 체면을 구겼으나, 이번 합동회의를 계기로 청렴도가 얼마나 개선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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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5-03-14
  • 군산시 농민회,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 개최
      군산시 농민회가 주최하는 ‘영농발대식’이 개정면 발산리 발산권역센터에서 14일 열렸다.   올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영농발대식에는 황관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의원, 군산시 농민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농업인들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와 농민의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자연재해 없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농업인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농업인들의 힘을 모아 행복한 농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군산시 농민회 회장 장재순은 “이번 영농발대식이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한 해 동안 모두가 건강하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길 기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나은 농업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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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5-03-14
  • 2025년 제1회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군산시는 지난 14일, 2024년 인구정책의 주요성과와 2025년 인구정책의 추진방향 등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군산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이 눈에 띄었는데, 첫 번째는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집토끼 전략)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고령층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정주인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새롭게 머물고 싶은 포용공동체’(산토끼 전략)로, 외부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외국인 주민의 정착 지원 및 지역 체류 인구 확대를 통해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임산부, 아이, 고령자 등에 대한 공공장소에서의 배려문화를 강화하고 기업과 직장 내에서의 배려환경 조성 등 배려 문화를 조성하며, 지역의 육아공동체 활성화와 이웃간 교류 활성화 등 공동체 운동을 병행하여 인구정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참여한 위원들은 추진방향 등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고 여러 의견과 피드백을 제시하였으며,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하였다.   김영민 부시장은 ‘군산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인구정책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인구정책위원회는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국장급 관계공무원 7명, 시의원 및 인구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 등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맞춤형 인구정책 사업을 제안하고 발굴하며, 인구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자문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03-14
  • 건어매장 신축 앞두고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 임시 건어 매장 운영
      군산시가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 건어 매장 신축을 위해 14일부터 임시 건어 매장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매장은 ‘수산물종합센터 노후 건어 매장 신축’ 사업을 앞두고 상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신축 이전 시 제외되었던 노후화된 건어 매장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신축 사업을 통해 ▲상인과 시민 모두를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시설 제공 ▲지역경관에 적합한 건축물 조성 ▲효율적인 점포배치 등을 통해 시장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상인들의 영업활동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다양하고 품질 높은 수산물을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센터 인근 광장에 주차장도 추가로 조성했다.   그동안 센터는 지난 2023년 5월 본관동이 신축되어 이전한 이후 이용객이 급증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원산지표시 전국 최우수 시장 선정 등 시장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 노력을 통해 서해 대표 수산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산업과장은 “이번 본관 신축으로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가 전국적인 수산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공사 기간 중 임시 매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5-03-13
  • 군산시, ‘연안어업 구조조정’나선다!
      군산시가 어업경쟁력 강화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어업 구조조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일단 어업의 허가 정수 대비 허가 건수가 많은 어선부터 감축해 어업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도비 증액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올해 사업 예산으로 3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보다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액수이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국비와 시비로 사업을 하였으나, 올해는 시비 부담 없이 국비, 도비로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연안어선 감척 사업을 통해 어족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물 공급 기반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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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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