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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 성료
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이 지난 9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다목적광장에서 30개 동호회, 300여명의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사)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공연 분야에서는 두드리고 난타, 지금 이순간, 기타사랑 등 16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무용, 전통 공연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또 마실토탈공예, 늘섬생활공예 등 9개 동호회가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렌즈에 담은 풍경, 연묵회 등 4개 동호회가 60점을 전시해 축제를 다채롭게 꾸몄다. 김성구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은 “동호회원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을 쌓아 더 확고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예술을 성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두 부안군 부군수는 “부안군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께서 갖고 계신 무궁무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신 덕분에 부안 예술이 활기를 띠고 문화의 저변이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군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현재 음악․무용․공예․문학․미술 등 7개 분야, 91개 동호회, 1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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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군산시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임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4개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주민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서예 전시로 시작되었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서채와 작품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예 전시는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지는 요가 공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이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 체력 증진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가 수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인기 강좌로 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은 발표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라인댄스는 참여자들의 일치감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어진 난타 공연은 장단에 맞추는 타악기의 신명 나는 연주로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한국예술문화명인 이완재 선생과 난타강사 박영이씨의 설장구 공연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설장구는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을 결합한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진범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임피면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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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진행
군산시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캠핑 인플루언서와 배낭여행자(백패커) 30여 명을 모집하여 고군산군도 및 K-관광섬 초청 홍보 여행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K-관광섬 방축도와 고군산군도의 가치와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답사 여행 첫날,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인 선유도 해수욕장을 거닐고 45미터 높이의 타워에서 하강하는 선유도스카이썬라인 체험,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즐겼다. 이후 일행들은 관리도 캠핑장으로 이동해 낭만적인 저녁을 준비했다. 최근 관리도 캠핑장은 백패커들의 떠오르는 성지이자 해안 절벽 아래에서 즐기는 백패킹 명소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몰을 감상하며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등 낭만이 가득한 늦가을 청취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고군산군도 섬 걷기 여행(트레킹) 1번지인 방축도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 방축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걷기 좋은 섬’ 10개 중 하나로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인어상 등 볼거리가 가득한 섬이다. 일행은 2시간 30여 분을 걸으면서 “걷기 여행을 하며 바라다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절경이다.”, “방축도의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독립문 바위의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음식도 맛있고, 내년에 해상인도교가 개통되면 다른 섬들도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여행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앞으로 관리도, 방축도 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영상,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는 “모녀의 하루”, “아빠와 아들의 캠핑” 등 이색 마케팅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접수 하루만에 신청자가 70명에 이르러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내년에도 K-관광섬 홍보 이벤트를 계속 선보이고 상품화하여 많은 잠재 관광객들에게 고군산군도를 노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이 걷기여행의 명소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내년에 4개의 인도교가 다 개통되면 K-관광섬 고군산군도 바닷길 트레킹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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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너지 서준석 대표,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기탁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자고마을이 고향인 서준석 대표가 7일, 죽산면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사랑이 남달라 죽산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보이지 않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죽산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서준석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죽산면은 경지면적의 90% 가까이 논콩을 재배하고 있어 추수가 11월 말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수가 지난 후인 12월 13일, 어르신‘효’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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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 도민체전 우승 초등학생에 격려금 수여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역 초등학생 7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검산초등학교 학생들로, 씨름과 수영, 멀리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각 학교를 방문해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며 "전북도민체전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힘든 준비 과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동과 공부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체전, 소년체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북도민체전 1위 입상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성주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이 운동과 학업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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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회 한국동시축제 성료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한국동시축제>가 11월 2일(토)과 3일(일) 2일간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학술세미나로 문을 연 동시축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동시체험부스, 어린이 동시마켓 등 다양한 동시 관련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으며 양일간 1,000여 명의 관람객과 안도현, 송찬호 등 30여 명의 동시인들이 참여해 청구원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시백일장에는 <내가 마법사라면>, <파도>, <모자>의 시제로 308명이 출품했고 박제영(초등부, 하서초 6학년), 조윤서(청소년부, 고창중 2학년), 이하나(성인부, 익산)씨가 각 부문별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2024 한국동시축제 동시신인문학상은 경남 함양의 허정진(66)씨가 <석불> 외 2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정진씨는 “아이들 같은 순수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를 밑천으로 삼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겠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부안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국동시축제는 푸드트럭과 야외 텐트 설치를 통해 작년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먹을거리와 휴게시설을 개선했고 축제장 내부 차량통제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에 협조해 준 선은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배귀선, 유강희 한국동시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한국동시축제가 동시와 동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실공히 전국단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부분을 좀 더 강화해 전국의 아이들이 이곳 부안에서 동심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내년 동시축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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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박물관 로비에서 이달 말까지 <이달의 소장품-짚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짚신은 볏짚이나 부들 등 짚풀을 주재료로 삼아 엮어 만든 신발이다. 짚신의 종류는 재료나 용도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큰 범주에서 짚신으로 통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짚신 4점, 신골 9점, 신골망치 3점을 전시한다. 짚신은 고무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남녀노소,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신었던 신이다. 특히 짚이나 왕골, 부들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짚신은 신을 삼는 재료나 날 수에 따라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대개 4날 짚신을 신었고, 상주나 수도승은 2날 짚신을 신었다. 양반들은 삼이나 왕골로 섬세하게 삼은 짚신을 주로 신었는데, 이를 ‘미투리’라고 불렀다. 조선시대 종9품이나 양반, 아전(衙前)은 주로 6날 미투리를, 정3품 이상의 고관은 8날 미투리를 신었다. 짚신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도구인 신골은 장인이 신을 만든 다음 신을 사람의 발에 맞춰 형태를 완성하기 위해 끼우는 도구이다. 짚신을 다 만든 뒤 마지막으로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하여 신골을 끼워 넣는다. 이렇게 짚신에 신골을 넣은 다음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해 신골방망이로 두드려 준다. 짚신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초반 고무신이 등장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짚신은 오랜 기간 발을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쓰였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잇는 수단이 되기도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못한 이색 유물을 살펴보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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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베트남 붕따우 밤하늘을 국악 선율로 물들이다
군산시는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군산시 우호 도시인 베트남 붕따우시를 방문해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예술제는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의 글로벌 문화탐방 특화사업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해외에서 나고 자라다 부모의 취업과 결혼이민 등으로 군산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해외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우리의 국악을 배워 베트남 현지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자 시작되었다.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항근 선임이사장을 단장으로 방문한 이번 방문단은 예술제에 앞서 응웬티투흥엉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천티수언 교육부 부국장 등 붕따우시 관계자와 함께 양 도시 교육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확대 발전할 것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응웬티투흥엉 붕따우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한국에 있는 베트남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항근 선임이사장 역시“중도입국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교육적 지원을 고민하고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만남 이후 11월 1일 베트남 붕따우 시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예술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군산시 중도입국청소년 22명으로 구성된‘하람국악관현악단’은 그간 갈고 닦아온 기량을 예술제에서 맘껏 뽐냈다. 8개월간 준비해 온 타악 사물놀이 연주를 시작으로 베트남 민요‘베오 잣 메이 초이(당신을 기다려요)’와 우리민요‘아리랑’을 관현악곡에 맞춰 합창는 순서가 이어졌다. 공연을 본 붕따우 청소년들 역시 베트남 민속 노래 합창과 전통춤을 군무로 화답해 청소년 예술제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갔다. 공연에 참여한 하람국악관현악단 학생 중 한 명은“5년 만에 베트남에 다시 왔는데 가족을 만나러 온 게 아니고 멋진 공연을 하러 왔다는 게 자랑스럽다”라면서, “각기 다른 8개국의 청소년들이 인종, 나라, 피부색에 상관없이 조화로움을 보여준 공연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이번 예술제를 위하여 (사)전통문화마을(대표 김진형)에서 전통 악기를 무상 대여해 주었으며, 베트남에 기념품으로 전달한 한지 부채는 조인호(전 제일고 교장)님이 직접 수묵 수채화를 그려 재능 기부해 주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군산시는 2019년 붕따우시와 우호 도시 체결 후 매해 꾸준히 붕따우시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은 교육 분야 교류에 물꼬를 텄다는데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에 사는 모든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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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선교기념탑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기념식 개최
군산시는 1892년 호남 7인의 선교사가 우리나라에 도착한 날을 기념하여 11월 2일 선교기념탑 기억상자(타임캡슐) 매설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풍부한 선교 역사와 문화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선교 역사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 감사 예배를 시작으로 전킨기념사업회와 군산시 관계자들, 기독교 신도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기념탑 전망대는 7m 높이로 7인의 선교사를 상징하며, 기념탑 중앙에 세워진 높이 11.3m 돛은 7인의 선교사가 최초로 도착한 11월 3일을 기념하는 등 군산이 선교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지고 군산의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이어 기억상자(타임캡슐)를 묻는 행사도 이어졌다. 기억상자에는 군산시 시정 전반을 기록한 자료와 근대사 전반에 큰 영향을 준 선교 역사에 대한 자료들이 담겼으며, 전킨 선교사가 선교를 시작한 1895년을 기념하여 2095년 4월 5일 개봉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1895년 전킨 선교사가 들어와 전도를 시작한 호남 최초의 선교지로 전킨 선교사를 비롯해 드루와 알렉산더 선교사 등 많은 선교사들이 헌신했던 곳이다. 약 130년 전 군산을 찾은 선교사들은 교회를 개척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열악한 교육과 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대화에 기여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탑이 우리 지역의 선교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군산시의 선교 역사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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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 성료
- 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이 지난 9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다목적광장에서 30개 동호회, 300여명의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사)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공연 분야에서는 두드리고 난타, 지금 이순간, 기타사랑 등 16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무용, 전통 공연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또 마실토탈공예, 늘섬생활공예 등 9개 동호회가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렌즈에 담은 풍경, 연묵회 등 4개 동호회가 60점을 전시해 축제를 다채롭게 꾸몄다. 김성구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은 “동호회원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을 쌓아 더 확고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예술을 성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두 부안군 부군수는 “부안군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께서 갖고 계신 무궁무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신 덕분에 부안 예술이 활기를 띠고 문화의 저변이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군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현재 음악․무용․공예․문학․미술 등 7개 분야, 91개 동호회, 1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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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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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군산시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임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4개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주민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서예 전시로 시작되었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서채와 작품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예 전시는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지는 요가 공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이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 체력 증진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가 수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인기 강좌로 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은 발표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라인댄스는 참여자들의 일치감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어진 난타 공연은 장단에 맞추는 타악기의 신명 나는 연주로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한국예술문화명인 이완재 선생과 난타강사 박영이씨의 설장구 공연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설장구는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을 결합한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진범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임피면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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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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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진행
- 군산시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캠핑 인플루언서와 배낭여행자(백패커) 30여 명을 모집하여 고군산군도 및 K-관광섬 초청 홍보 여행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K-관광섬 방축도와 고군산군도의 가치와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답사 여행 첫날,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인 선유도 해수욕장을 거닐고 45미터 높이의 타워에서 하강하는 선유도스카이썬라인 체험,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즐겼다. 이후 일행들은 관리도 캠핑장으로 이동해 낭만적인 저녁을 준비했다. 최근 관리도 캠핑장은 백패커들의 떠오르는 성지이자 해안 절벽 아래에서 즐기는 백패킹 명소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몰을 감상하며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등 낭만이 가득한 늦가을 청취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고군산군도 섬 걷기 여행(트레킹) 1번지인 방축도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 방축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걷기 좋은 섬’ 10개 중 하나로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인어상 등 볼거리가 가득한 섬이다. 일행은 2시간 30여 분을 걸으면서 “걷기 여행을 하며 바라다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절경이다.”, “방축도의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독립문 바위의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음식도 맛있고, 내년에 해상인도교가 개통되면 다른 섬들도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여행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앞으로 관리도, 방축도 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영상,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는 “모녀의 하루”, “아빠와 아들의 캠핑” 등 이색 마케팅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접수 하루만에 신청자가 70명에 이르러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내년에도 K-관광섬 홍보 이벤트를 계속 선보이고 상품화하여 많은 잠재 관광객들에게 고군산군도를 노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이 걷기여행의 명소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내년에 4개의 인도교가 다 개통되면 K-관광섬 고군산군도 바닷길 트레킹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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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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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너지 서준석 대표,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기탁
-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자고마을이 고향인 서준석 대표가 7일, 죽산면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사랑이 남달라 죽산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보이지 않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죽산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서준석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죽산면은 경지면적의 90% 가까이 논콩을 재배하고 있어 추수가 11월 말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수가 지난 후인 12월 13일, 어르신‘효’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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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너지 서준석 대표,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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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 도민체전 우승 초등학생에 격려금 수여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역 초등학생 7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검산초등학교 학생들로, 씨름과 수영, 멀리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각 학교를 방문해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며 "전북도민체전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힘든 준비 과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동과 공부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체전, 소년체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북도민체전 1위 입상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성주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이 운동과 학업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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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 도민체전 우승 초등학생에 격려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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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회 한국동시축제 성료
-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한국동시축제>가 11월 2일(토)과 3일(일) 2일간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학술세미나로 문을 연 동시축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동시체험부스, 어린이 동시마켓 등 다양한 동시 관련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으며 양일간 1,000여 명의 관람객과 안도현, 송찬호 등 30여 명의 동시인들이 참여해 청구원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시백일장에는 <내가 마법사라면>, <파도>, <모자>의 시제로 308명이 출품했고 박제영(초등부, 하서초 6학년), 조윤서(청소년부, 고창중 2학년), 이하나(성인부, 익산)씨가 각 부문별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2024 한국동시축제 동시신인문학상은 경남 함양의 허정진(66)씨가 <석불> 외 2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정진씨는 “아이들 같은 순수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를 밑천으로 삼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겠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부안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국동시축제는 푸드트럭과 야외 텐트 설치를 통해 작년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먹을거리와 휴게시설을 개선했고 축제장 내부 차량통제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에 협조해 준 선은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배귀선, 유강희 한국동시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한국동시축제가 동시와 동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실공히 전국단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부분을 좀 더 강화해 전국의 아이들이 이곳 부안에서 동심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내년 동시축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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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회 한국동시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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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박물관 로비에서 이달 말까지 <이달의 소장품-짚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짚신은 볏짚이나 부들 등 짚풀을 주재료로 삼아 엮어 만든 신발이다. 짚신의 종류는 재료나 용도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큰 범주에서 짚신으로 통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짚신 4점, 신골 9점, 신골망치 3점을 전시한다. 짚신은 고무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남녀노소,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신었던 신이다. 특히 짚이나 왕골, 부들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짚신은 신을 삼는 재료나 날 수에 따라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대개 4날 짚신을 신었고, 상주나 수도승은 2날 짚신을 신었다. 양반들은 삼이나 왕골로 섬세하게 삼은 짚신을 주로 신었는데, 이를 ‘미투리’라고 불렀다. 조선시대 종9품이나 양반, 아전(衙前)은 주로 6날 미투리를, 정3품 이상의 고관은 8날 미투리를 신었다. 짚신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도구인 신골은 장인이 신을 만든 다음 신을 사람의 발에 맞춰 형태를 완성하기 위해 끼우는 도구이다. 짚신을 다 만든 뒤 마지막으로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하여 신골을 끼워 넣는다. 이렇게 짚신에 신골을 넣은 다음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해 신골방망이로 두드려 준다. 짚신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초반 고무신이 등장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짚신은 오랜 기간 발을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쓰였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잇는 수단이 되기도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못한 이색 유물을 살펴보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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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 성료
- 제13회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 ‘다움’이 지난 9일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다목적광장에서 30개 동호회, 300여명의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사)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주관했으며 공연 분야에서는 두드리고 난타, 지금 이순간, 기타사랑 등 16개 동호회가 참여해 음악, 무용, 전통 공연 등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또 마실토탈공예, 늘섬생활공예 등 9개 동호회가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렌즈에 담은 풍경, 연묵회 등 4개 동호회가 60점을 전시해 축제를 다채롭게 꾸몄다. 김성구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회장은 “동호회원들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생활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을 쌓아 더 확고한 자신들만의 생활문화예술을 성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형두 부안군 부군수는 “부안군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께서 갖고 계신 무궁무진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주신 덕분에 부안 예술이 활기를 띠고 문화의 저변이 확대됐다”며 “이로 인해 군민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시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현재 음악․무용․공예․문학․미술 등 7개 분야, 91개 동호회, 1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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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면,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 군산시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임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4개 프로그램 수강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주민들의 창의성과 노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서예 전시로 시작되었다. 참여 주민들은 다양한 서채와 작품으로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예 전시는 전통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어지는 요가 공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트레칭과 호흡법이 소개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요가 강사와 함께 체력 증진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요가 수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시하는 주민들의 인기 강좌로 지역에서도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라인댄스와 난타 공연은 발표회의 하이라이트였다. 라인댄스는 참여자들의 일치감과 팀워크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어진 난타 공연은 장단에 맞추는 타악기의 신명 나는 연주로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하나가 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임피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특별 초청으로 한국예술문화명인 이완재 선생과 난타강사 박영이씨의 설장구 공연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설장구는 우리의 전통 음악과 춤을 결합한 공연으로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인식하게 해주었다. 진범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임피면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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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진행
- 군산시가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캠핑 인플루언서와 배낭여행자(백패커) 30여 명을 모집하여 고군산군도 및 K-관광섬 초청 홍보 여행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K-관광섬 방축도와 고군산군도의 가치와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참가자들은 사전 답사 여행 첫날,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고운 백사장인 선유도 해수욕장을 거닐고 45미터 높이의 타워에서 하강하는 선유도스카이썬라인 체험,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을 즐겼다. 이후 일행들은 관리도 캠핑장으로 이동해 낭만적인 저녁을 준비했다. 최근 관리도 캠핑장은 백패커들의 떠오르는 성지이자 해안 절벽 아래에서 즐기는 백패킹 명소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몰을 감상하며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등 낭만이 가득한 늦가을 청취를 느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고군산군도 섬 걷기 여행(트레킹) 1번지인 방축도로 이동하면서 시작됐다. 방축도는 2020년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전국에서 ‘걷기 좋은 섬’ 10개 중 하나로 출렁다리, 독립문 바위, 인어상 등 볼거리가 가득한 섬이다. 일행은 2시간 30여 분을 걸으면서 “걷기 여행을 하며 바라다보는 고군산군도의 풍광이 절경이다.”, “방축도의 출렁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독립문 바위의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음식도 맛있고, 내년에 해상인도교가 개통되면 다른 섬들도 방문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여행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앞으로 관리도, 방축도 등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과 영상, 체험 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각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홍보할 예정이다. 올해 군산시는 “모녀의 하루”, “아빠와 아들의 캠핑” 등 이색 마케팅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K-관광섬 캠핑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접수 하루만에 신청자가 70명에 이르러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는 내년에도 K-관광섬 홍보 이벤트를 계속 선보이고 상품화하여 많은 잠재 관광객들에게 고군산군도를 노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초청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이 걷기여행의 명소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내년에 4개의 인도교가 다 개통되면 K-관광섬 고군산군도 바닷길 트레킹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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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에너지 서준석 대표,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에 1,000만원 기탁
-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자고마을이 고향인 서준석 대표가 7일, 죽산면 어르신 효 잔치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평소에도 고향 사랑이 남달라 죽산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보이지 않는 후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서 대표는 “고향의 어르신들과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남기 죽산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서준석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죽산면은 경지면적의 90% 가까이 논콩을 재배하고 있어 추수가 11월 말경에 마무리됨에 따라 추수가 지난 후인 12월 13일, 어르신‘효’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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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 도민체전 우승 초등학생에 격려금 수여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지역 초등학생 7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상자는 김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검산초등학교 학생들로, 씨름과 수영, 멀리뛰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각 학교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정성주 이사장은 각 학교를 방문해 격려금을 직접 전달하며 "전북도민체전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깊이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꿈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힘든 준비 과정이 있었지만, 이렇게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동과 공부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전국체전, 소년체전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격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전북도민체전 1위 입상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성주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이 운동과 학업 모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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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2회 한국동시축제 성료
- 부안군과 한국동시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안군문화재단이 주관한 <제2회 한국동시축제>가 11월 2일(토)과 3일(일) 2일간 석정문학관과 청구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학술세미나로 문을 연 동시축제는 동시백일장, 가족 창작동시 낭송대회, 동시체험부스, 어린이 동시마켓 등 다양한 동시 관련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으며 양일간 1,000여 명의 관람객과 안도현, 송찬호 등 30여 명의 동시인들이 참여해 청구원 일원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동시백일장에는 <내가 마법사라면>, <파도>, <모자>의 시제로 308명이 출품했고 박제영(초등부, 하서초 6학년), 조윤서(청소년부, 고창중 2학년), 이하나(성인부, 익산)씨가 각 부문별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2024 한국동시축제 동시신인문학상은 경남 함양의 허정진(66)씨가 <석불> 외 2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정진씨는 “아이들 같은 순수한 마음과 성실한 자세를 밑천으로 삼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하겠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부안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이라 더욱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한국동시축제는 푸드트럭과 야외 텐트 설치를 통해 작년에 문제점으로 지적된 먹을거리와 휴게시설을 개선했고 축제장 내부 차량통제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의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쓴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차량통제에 협조해 준 선은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도 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축제 소감을 밝혔다. 배귀선, 유강희 한국동시축제 공동추진위원장은 “한국동시축제가 동시와 동심,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인문학 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명실공히 전국단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홍보 부분을 좀 더 강화해 전국의 아이들이 이곳 부안에서 동심으로 하나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내년 동시축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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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옛날에는 짚신으로 신분을 알 수 있었다?’라는 주제로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박물관 로비에서 이달 말까지 <이달의 소장품-짚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짚신은 볏짚이나 부들 등 짚풀을 주재료로 삼아 엮어 만든 신발이다. 짚신의 종류는 재료나 용도에 따라서 다양하지만, 큰 범주에서 짚신으로 통용된다. 이번 전시에는 짚신 4점, 신골 9점, 신골망치 3점을 전시한다. 짚신은 고무신이 등장하기 전까지 남녀노소,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신었던 신이다. 특히 짚이나 왕골, 부들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짚신은 신을 삼는 재료나 날 수에 따라서 신분을 알 수 있었다.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대개 4날 짚신을 신었고, 상주나 수도승은 2날 짚신을 신었다. 양반들은 삼이나 왕골로 섬세하게 삼은 짚신을 주로 신었는데, 이를 ‘미투리’라고 불렀다. 조선시대 종9품이나 양반, 아전(衙前)은 주로 6날 미투리를, 정3품 이상의 고관은 8날 미투리를 신었다. 짚신을 제작할 때 사용했던 도구인 신골은 장인이 신을 만든 다음 신을 사람의 발에 맞춰 형태를 완성하기 위해 끼우는 도구이다. 짚신을 다 만든 뒤 마지막으로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하여 신골을 끼워 넣는다. 이렇게 짚신에 신골을 넣은 다음 형태를 잡아 주기 위해 신골방망이로 두드려 준다. 짚신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초반 고무신이 등장함으로써 우리 삶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짚신은 오랜 기간 발을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다용도로 쓰였고,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생계를 잇는 수단이 되기도 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선보이지 못한 이색 유물을 살펴보며 역사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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