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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지난 3월 9일(일) 김제향교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석전대제가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이번 석전대제는 김제 부시장(김희옥)이 초헌관으로 참석하고,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제향교는 전국 15개 향교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석전대제는 그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현인들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향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서 김제시의 경우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김제향교, 만경향교, 금구향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김제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1986년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희옥 김제 부시장은 “앞으로도 김제향교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김제향교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교의 유림들이 점차로 연로해짐에 따라 석전대제의 영구적 지속성을 우려하며 지속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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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위 39층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지반침하로 공사 중단...부실공사 의혹 증폭
<사진/기울어진 호텔>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 건설 중이던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아파트 공사가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로인해 인근 호텔 건물이 공사장 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8일 진흥기업 현장 주변을 돌아본 결과, 공사장과 인접한 5층 규모의 A호텔 건물이 공사장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다행히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의 기울기를 체크하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진/공사관계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문제는 공사장 주변 도로 곳곳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반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 현장 주변 이면도로에 침하 흔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해당 공사장은 지하 3층까지 터파기가 이루어질 계획이었으나, 현재 지하 2층 터파기 과정에서 주변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계획대로 지하 3층까지 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적인 침하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과 철저한 안전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가 더욱 우려되는 이유는 해당 건물이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이다. 지하 3층까지 깊이 터 파기가 이루어진 대형 건축물인 만큼, 부실공사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균열, 붕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해당 공사가 설계대로 진행되었는지,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설계대로 시공되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면 설계 부실,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었다면 시공 부실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약지반에 대형 건물을 신축할 때는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약지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반 개량 공법을 적용하거나, 지반조사를 통해 지반의 물리적·역학적 성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법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산시는 재난방지 차원에서 적극 관리하여야 하며, 행정닥국과 시공사는 현재 발생한 문제를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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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부안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꿈의 향연’ 프로그램이 2,3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꿈의 향연’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 차)과 연계한 전국 동시 합동 프로젝트로,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5년은 꿈의 오케스트라가 출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꿈의 향연 - Aria of Dreams’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기념 공연을 펼치는데 푸른소리 중창단, 천재 트럼펫터 곽다경, 그리고 테너 이승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다양한 명곡을 선보이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단순한 연주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꿈을 꾸는 사람은 반드시 빛난다’ 는 의미를 담아, 음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음악 실력 향상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업과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단원 모집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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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 논란, 군산시의 미숙한 대응과 한경봉 의원의 비판
지난 2월 26일, 새만금 동서도로(총길이 약 16km)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결정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군산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대법원 소송을 예고했고, 강임준 군산시장은 부당한 결정을 정정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경봉 군산시의원은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군산시의 전략 부재와 감정적 대응을 질타했다. 한경봉 의원,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는가?"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발언했다. 그는 "발바닥에 피 물집이 잡힐 정도로 뛰어다니며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감정에만 호소하며 가만히 앉아서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군산시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군산시가 보여온 행정적 대응과 법적 대응 방식을 보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하며, 2015년 대법원의 새만금 2호 방조제 판결(2015추566)을 언급했다. 당시 판결문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결정 시 단순한 해상경계선이 아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토지이용계획 및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 이용관계 ○ 매립지와 인근 지자체의 연접관계 및 행정서비스 효율성 ○ 도로, 항만, 전기, 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의 설치 및 관리 능력 ○ 긴급 상황 시 대처 능력 및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 기존 지자체들의 해양 접근성 상실에 따른 연혁적·현실적 피해 ※(연혁적=과거부터 이어진) ○ 전체적인 새만금 매립 계획과의 일관성 유지 한 의원은 "2015년 대법원 판결에서 이미 향후 관할권에 대한 행정의 방향과 법적 판단 기준이 정해졌음에도, 군산시는 이를 무시한 채 감정적 대응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산시, 전략적 대응 부재로 일관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가 감정적인 대응에 머무르며 전략적 준비를 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2018년 김제 출신 송하진 전 도지사가 전라북도의 "군산항·새만금 신항 투 포트 운영 계획"을 발표했을 때 군산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면서, 선거가 다가오자 갑자기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군산시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공개하지 않고 해양수산부에 정식 전달하지 않았다"며, "모든 책임을 2022년 당선된 군산 출신 도지사에게 떠넘기려는 정치적 계산이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 필요성 한 의원은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사는 어느 한쪽 편에서 도정을 펼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나아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행위가 국민을 갈라지게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군산시는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와 2025년 동서도로를 김제시에 빼앗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경봉 의원의 제언: 군산시가 해야 할 일 한 의원은 군산시에 두 가지 핵심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1. 관할권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만금 신항이 김제보다 군산이 운영해야 할 객관적인 이유와 근거자료를 조속히 다시 마련할 것. 2. 도지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중단하고, 새만금이 갈등의 땅이 아닌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에 전력을 쏟을 것. 그는 "이제 군산시는 단순한 반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감정적 대응이 아닌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군산시가 과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논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군산시청앞에 게시된 도지사규탄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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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없다! 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 획득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를 다니지 못한 비문해 학습자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4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사업’을 통해 8명의 졸업생이 도교육청에서 열린 초등학력 인정서 수여식를 마쳤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학령기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교육과 생활기능 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로 1년 동안 기초한글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이수하여야 학력인정과정 이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시는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1개 반에서 초등 문해3단계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 전라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 인정 적합통보로 최종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단 하루의 결석 없이 개근한 A 어르신을 비롯한 우수학습자 2명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에는 정해진 때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글 몰라서 서러움을 받는 분이 없도록 교육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교육부․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으로 초·중·고급 단계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한글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융문해/건강문해/안전문해교육 등 생활밀착형 문해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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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소 전지훈련센터 건립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제시 전지훈련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의 숙박과 체력단련이 가능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전지훈련센터를 올해부터 추진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도비 18.6억원, 시비 31.4억원)으로 연면적 1,200㎡, 지상 3층으로 50~6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열약한 숙박시설을 보완해 주며 많은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숙소와 체육시설 등이 집적화돼 스포츠 관광도시 전지훈련 최적지 김제를 만드는데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전지훈련센터는 전지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지훈련센터와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해 김제시가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갖춘 스포츠도시 김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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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볼링대회 개최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부안군 청소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봄방학 중 건전한 놀거리 문화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관내 초 ‧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운영은 단체전으로 4인 1개조를 원칙으로 총 19개 팀이(약 120명) 참여한 가운데 예선전은 2경기 총점제를 실시하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진행은 부안군볼링협회에서 도움을 줬으며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후원과 볼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학업이나 또래 친구 또래 간의 갈등을 모두 버리고 학창 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제공 했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전 놀이문화를 발굴해 건전한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여건과 환경 조성에 최선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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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폭력예방 연합캠페인 개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일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김제터미널 사거리에서 아동 성폭력 근절에 모든 시민의 동참을 위해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해결 의지를 다지자는 뜻에서 2월 22일을‘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성폭력상담소, 김제경찰서, 김제시가족센터,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어린이집연합회 등 민·관·경 40여명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하여 폭력 예방 및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와 함께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여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 성폭력 추방 홍보 및 예방 활동을 펼쳐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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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감독 이회택 회장 2036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 뛴다!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결정을 앞두고 전국가대표 체육인을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하는 등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전북자치도중앙협력본부에서 전 국가대표 체육인 이회택 한국 OB축구회 회장과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에 대한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회택 회장은 국내 축구의 전설로, 1966년 대한석탄공사 축구단에 입한단 이후 해병대‧한양대학교‧포항제철 등을 거쳐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하계올림픽 및 각종 세계선수권 대회와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메달리스트로, 2009년 대한민국 탁구 국가 감독팀에 선정돼 2010년 아시안게임까지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현재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두 명의 홍보대사는 기존에 위촉된 홍보대사 7명(FIFA 김유정 심판, 김동문‧박성현‧유인탁‧임미경‧정소영 전 국가대표 선수, 김태연 전북 출신 트롯가수)과 함께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북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 캠페인, 공식 행사 참여,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치 지원 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현정화 감독은 “저의 경험과 열정이 2063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작음 힘이라도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회택 회장 역시 “K-컬쳐 본향인 전북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회택 회장과 현정화 감독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전북자치도의 올림픽 유치 도전 정신과 맥락을 같이 한다”면서 “국내 후보 도시가 결정되는 2월 28일까지 두 분을 포함한 홍보대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반드시 올림픽 유치에 성공해 세계인과 함께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유치 도전을 선언 후 최병관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하계올림픽유치 TF’를 출범했다. 전담팀은 붐업 조성을 위해 올림픽 현장평가 자문회의 구성‧운영, 유치 기원 챌린지, 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다짐대회, 각종 이벤트 등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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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 지난 3월 9일(일) 김제향교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석전대제가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이번 석전대제는 김제 부시장(김희옥)이 초헌관으로 참석하고,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제향교는 전국 15개 향교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석전대제는 그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현인들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향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서 김제시의 경우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김제향교, 만경향교, 금구향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김제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1986년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희옥 김제 부시장은 “앞으로도 김제향교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김제향교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교의 유림들이 점차로 연로해짐에 따라 석전대제의 영구적 지속성을 우려하며 지속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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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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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위 39층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지반침하로 공사 중단...부실공사 의혹 증폭
- <사진/기울어진 호텔>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 건설 중이던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아파트 공사가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로인해 인근 호텔 건물이 공사장 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8일 진흥기업 현장 주변을 돌아본 결과, 공사장과 인접한 5층 규모의 A호텔 건물이 공사장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다행히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의 기울기를 체크하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진/공사관계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문제는 공사장 주변 도로 곳곳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반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 현장 주변 이면도로에 침하 흔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해당 공사장은 지하 3층까지 터파기가 이루어질 계획이었으나, 현재 지하 2층 터파기 과정에서 주변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계획대로 지하 3층까지 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적인 침하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과 철저한 안전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가 더욱 우려되는 이유는 해당 건물이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이다. 지하 3층까지 깊이 터 파기가 이루어진 대형 건축물인 만큼, 부실공사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균열, 붕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해당 공사가 설계대로 진행되었는지,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설계대로 시공되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면 설계 부실,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었다면 시공 부실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약지반에 대형 건물을 신축할 때는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약지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반 개량 공법을 적용하거나, 지반조사를 통해 지반의 물리적·역학적 성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법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산시는 재난방지 차원에서 적극 관리하여야 하며, 행정닥국과 시공사는 현재 발생한 문제를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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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위 39층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지반침하로 공사 중단...부실공사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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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부안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꿈의 향연’ 프로그램이 2,3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꿈의 향연’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 차)과 연계한 전국 동시 합동 프로젝트로,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5년은 꿈의 오케스트라가 출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꿈의 향연 - Aria of Dreams’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기념 공연을 펼치는데 푸른소리 중창단, 천재 트럼펫터 곽다경, 그리고 테너 이승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다양한 명곡을 선보이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단순한 연주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꿈을 꾸는 사람은 반드시 빛난다’ 는 의미를 담아, 음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음악 실력 향상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업과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단원 모집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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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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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 논란, 군산시의 미숙한 대응과 한경봉 의원의 비판
- 지난 2월 26일, 새만금 동서도로(총길이 약 16km)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결정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군산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대법원 소송을 예고했고, 강임준 군산시장은 부당한 결정을 정정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경봉 군산시의원은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군산시의 전략 부재와 감정적 대응을 질타했다. 한경봉 의원,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는가?"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발언했다. 그는 "발바닥에 피 물집이 잡힐 정도로 뛰어다니며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감정에만 호소하며 가만히 앉아서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군산시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군산시가 보여온 행정적 대응과 법적 대응 방식을 보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하며, 2015년 대법원의 새만금 2호 방조제 판결(2015추566)을 언급했다. 당시 판결문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결정 시 단순한 해상경계선이 아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토지이용계획 및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 이용관계 ○ 매립지와 인근 지자체의 연접관계 및 행정서비스 효율성 ○ 도로, 항만, 전기, 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의 설치 및 관리 능력 ○ 긴급 상황 시 대처 능력 및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 기존 지자체들의 해양 접근성 상실에 따른 연혁적·현실적 피해 ※(연혁적=과거부터 이어진) ○ 전체적인 새만금 매립 계획과의 일관성 유지 한 의원은 "2015년 대법원 판결에서 이미 향후 관할권에 대한 행정의 방향과 법적 판단 기준이 정해졌음에도, 군산시는 이를 무시한 채 감정적 대응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산시, 전략적 대응 부재로 일관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가 감정적인 대응에 머무르며 전략적 준비를 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2018년 김제 출신 송하진 전 도지사가 전라북도의 "군산항·새만금 신항 투 포트 운영 계획"을 발표했을 때 군산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면서, 선거가 다가오자 갑자기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군산시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공개하지 않고 해양수산부에 정식 전달하지 않았다"며, "모든 책임을 2022년 당선된 군산 출신 도지사에게 떠넘기려는 정치적 계산이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 필요성 한 의원은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사는 어느 한쪽 편에서 도정을 펼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나아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행위가 국민을 갈라지게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군산시는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와 2025년 동서도로를 김제시에 빼앗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경봉 의원의 제언: 군산시가 해야 할 일 한 의원은 군산시에 두 가지 핵심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1. 관할권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만금 신항이 김제보다 군산이 운영해야 할 객관적인 이유와 근거자료를 조속히 다시 마련할 것. 2. 도지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중단하고, 새만금이 갈등의 땅이 아닌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에 전력을 쏟을 것. 그는 "이제 군산시는 단순한 반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감정적 대응이 아닌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군산시가 과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논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군산시청앞에 게시된 도지사규탄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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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없다! 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 획득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를 다니지 못한 비문해 학습자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4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사업’을 통해 8명의 졸업생이 도교육청에서 열린 초등학력 인정서 수여식를 마쳤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학령기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교육과 생활기능 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로 1년 동안 기초한글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이수하여야 학력인정과정 이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시는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1개 반에서 초등 문해3단계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 전라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 인정 적합통보로 최종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단 하루의 결석 없이 개근한 A 어르신을 비롯한 우수학습자 2명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에는 정해진 때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글 몰라서 서러움을 받는 분이 없도록 교육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교육부․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으로 초·중·고급 단계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한글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융문해/건강문해/안전문해교육 등 생활밀착형 문해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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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없다! 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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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소 전지훈련센터 건립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제시 전지훈련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의 숙박과 체력단련이 가능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전지훈련센터를 올해부터 추진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도비 18.6억원, 시비 31.4억원)으로 연면적 1,200㎡, 지상 3층으로 50~6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열약한 숙박시설을 보완해 주며 많은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숙소와 체육시설 등이 집적화돼 스포츠 관광도시 전지훈련 최적지 김제를 만드는데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전지훈련센터는 전지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지훈련센터와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해 김제시가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갖춘 스포츠도시 김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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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소 전지훈련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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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볼링대회 개최
-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부안군 청소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봄방학 중 건전한 놀거리 문화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관내 초 ‧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운영은 단체전으로 4인 1개조를 원칙으로 총 19개 팀이(약 120명) 참여한 가운데 예선전은 2경기 총점제를 실시하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진행은 부안군볼링협회에서 도움을 줬으며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후원과 볼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학업이나 또래 친구 또래 간의 갈등을 모두 버리고 학창 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제공 했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전 놀이문화를 발굴해 건전한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여건과 환경 조성에 최선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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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볼링대회 개최
실시간 종합뉴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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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 지난 3월 9일(일) 김제향교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석전대제가 성황리에 봉행되었다. 이번 석전대제는 김제 부시장(김희옥)이 초헌관으로 참석하고,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제향교는 전국 15개 향교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석전대제는 그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현인들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향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서 김제시의 경우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김제향교, 만경향교, 금구향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김제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1986년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희옥 김제 부시장은 “앞으로도 김제향교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김제향교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교의 유림들이 점차로 연로해짐에 따라 석전대제의 영구적 지속성을 우려하며 지속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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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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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위 39층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지반침하로 공사 중단...부실공사 의혹 증폭
- <사진/기울어진 호텔>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 건설 중이던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의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아파트 공사가 지반침하로 인해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이로인해 인근 호텔 건물이 공사장 쪽으로 기울어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8일 진흥기업 현장 주변을 돌아본 결과, 공사장과 인접한 5층 규모의 A호텔 건물이 공사장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다행히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의 기울기를 체크하며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사진/공사관계자들이 확인하고 있다.> 문제는 공사장 주변 도로 곳곳에서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지반침하가 진행 중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 현장 주변 이면도로에 침하 흔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해당 공사장은 지하 3층까지 터파기가 이루어질 계획이었으나, 현재 지하 2층 터파기 과정에서 주변 지반 침하가 발생하면서 계획대로 지하 3층까지 시공이 가능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적인 침하 방지를 위한 긴급 대응과 철저한 안전 점검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가 더욱 우려되는 이유는 해당 건물이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이다. 지하 3층까지 깊이 터 파기가 이루어진 대형 건축물인 만큼, 부실공사가 이루어질 경우 향후 구조적 안전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지반침하로 인한 건축물 균열, 붕괴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더욱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해당 공사가 설계대로 진행되었는지,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설계대로 시공되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면 설계 부실, 설계와 다르게 시공되었다면 시공 부실로 판단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약지반에 대형 건물을 신축할 때는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연약지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반 개량 공법을 적용하거나, 지반조사를 통해 지반의 물리적·역학적 성질을 파악하고 적절한 공법을 선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군산시는 재난방지 차원에서 적극 관리하여야 하며, 행정닥국과 시공사는 현재 발생한 문제를 단순히 복구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향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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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지반 위 39층 효성해링턴플레이스군산, 지반침하로 공사 중단...부실공사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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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모델 개발형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부안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꿈의 향연’ 프로그램이 2,3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꿈의 향연’ 프로그램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 차)과 연계한 전국 동시 합동 프로젝트로,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중 하나다. 특히 2025년은 꿈의 오케스트라가 출범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여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꿈의 향연 - Aria of Dreams’로 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24일(토) 오후 2시, 부안예술회관에서 특별한 기념 공연을 펼치는데 푸른소리 중창단, 천재 트럼펫터 곽다경, 그리고 테너 이승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다양한 명곡을 선보이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단순한 연주 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젊은 음악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음악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꿈을 꾸는 사람은 반드시 빛난다’ 는 의미를 담아, 음악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다 깊이 있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 아리울오케스트라단은 음악 실력 향상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협업과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단원 모집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과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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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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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 논란, 군산시의 미숙한 대응과 한경봉 의원의 비판
- 지난 2월 26일, 새만금 동서도로(총길이 약 16km)의 관할권이 김제시로 결정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에 군산시는 강하게 반발하며 대법원 소송을 예고했고, 강임준 군산시장은 부당한 결정을 정정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경봉 군산시의원은 강한 비판을 제기하며, 군산시의 전략 부재와 감정적 대응을 질타했다. 한경봉 의원,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는가?" 한경봉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하게 발언했다. 그는 "발바닥에 피 물집이 잡힐 정도로 뛰어다니며 전략적 대응을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감정에만 호소하며 가만히 앉아서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군산시의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특히 "지금까지 군산시가 보여온 행정적 대응과 법적 대응 방식을 보면 얼마나 무능력한지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말하며, 2015년 대법원의 새만금 2호 방조제 판결(2015추566)을 언급했다. 당시 판결문에서는 매립지 관할권 결정 시 단순한 해상경계선이 아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 토지이용계획 및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 이용관계 ○ 매립지와 인근 지자체의 연접관계 및 행정서비스 효율성 ○ 도로, 항만, 전기, 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의 설치 및 관리 능력 ○ 긴급 상황 시 대처 능력 및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 기존 지자체들의 해양 접근성 상실에 따른 연혁적·현실적 피해 ※(연혁적=과거부터 이어진) ○ 전체적인 새만금 매립 계획과의 일관성 유지 한 의원은 "2015년 대법원 판결에서 이미 향후 관할권에 대한 행정의 방향과 법적 판단 기준이 정해졌음에도, 군산시는 이를 무시한 채 감정적 대응만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군산시, 전략적 대응 부재로 일관 한경봉 의원은 군산시가 감정적인 대응에 머무르며 전략적 준비를 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특히, 2018년 김제 출신 송하진 전 도지사가 전라북도의 "군산항·새만금 신항 투 포트 운영 계획"을 발표했을 때 군산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면서, 선거가 다가오자 갑자기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또한, "군산시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자문위원회 의견을 공개하지 않고 해양수산부에 정식 전달하지 않았다"며, "모든 책임을 2022년 당선된 군산 출신 도지사에게 떠넘기려는 정치적 계산이 엿보인다"고 비판했다.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 필요성 한 의원은 군산시와 김제시 간의 갈등이 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지사는 어느 한쪽 편에서 도정을 펼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갈등이 아닌 화합으로 나아가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행위가 국민을 갈라지게 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군산시는 2015년 새만금 2호 방조제와 2025년 동서도로를 김제시에 빼앗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한경봉 의원의 제언: 군산시가 해야 할 일 한 의원은 군산시에 두 가지 핵심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1. 관할권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여, 새만금 신항이 김제보다 군산이 운영해야 할 객관적인 이유와 근거자료를 조속히 다시 마련할 것. 2. 도지사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태를 중단하고, 새만금이 갈등의 땅이 아닌 동반 상생할 수 있는 ‘새만금 특별자치시’ 추진에 전력을 쏟을 것. 그는 "이제 군산시는 단순한 반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대안을 통해 새만금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감정적 대응이 아닌 전략적 접근을 주문했다. 군산시가 과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보다 논리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펼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군산시청앞에 게시된 도지사규탄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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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관할권 논란, 군산시의 미숙한 대응과 한경봉 의원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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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없다! 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 획득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1일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를 다니지 못한 비문해 학습자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2024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사업’을 통해 8명의 졸업생이 도교육청에서 열린 초등학력 인정서 수여식를 마쳤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초등학력인정과정은 학령기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학교를 다니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한글 교육과 생활기능 문해교육 등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주는 제도로 1년 동안 기초한글교육과 창의적 체험학습교실 등 학력인정을 위한 총 학습이수 시간인 240시간을 이수하여야 학력인정과정 이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시는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 1개 반에서 초등 문해3단계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했으며 지난 1월 전라북도교육청의 종합이수평가를 거쳐 초등학력 인정 적합통보로 최종 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한 해 동안 단 하루의 결석 없이 개근한 A 어르신을 비롯한 우수학습자 2명은 교육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에는 정해진 때가 따로 없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교육사업 추진을 통해 글 몰라서 서러움을 받는 분이 없도록 교육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교육부․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으로 초·중·고급 단계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한글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금융문해/건강문해/안전문해교육 등 생활밀착형 문해교육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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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에는 때가 없다! 문해학습자 초등학력 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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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소 전지훈련센터 건립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김제시 전지훈련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의 숙박과 체력단련이 가능하고 스포츠 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전지훈련센터를 올해부터 추진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지훈련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도비 18.6억원, 시비 31.4억원)으로 연면적 1,200㎡, 지상 3층으로 50~60명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전지훈련센터가 완공되면 열약한 숙박시설을 보완해 주며 많은 전지훈련팀이 방문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숙소와 체육시설 등이 집적화돼 스포츠 관광도시 전지훈련 최적지 김제를 만드는데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전지훈련센터는 전지훈련팀에게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지훈련센터와 주변 체육시설을 연계해 김제시가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갖춘 스포츠도시 김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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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스포츠마케팅의 활력소 전지훈련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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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볼링대회 개최
- 부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 부안군 청소년 볼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참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봄방학 중 건전한 놀거리 문화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관내 초 ‧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운영은 단체전으로 4인 1개조를 원칙으로 총 19개 팀이(약 120명) 참여한 가운데 예선전은 2경기 총점제를 실시하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진행은 부안군볼링협회에서 도움을 줬으며 경기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후원과 볼링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안군 관계자 “미래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학업이나 또래 친구 또래 간의 갈등을 모두 버리고 학창 시절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제공 했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건전 놀이문화를 발굴해 건전한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는 여건과 환경 조성에 최선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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