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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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섬 관광 육성과 생활 쓰레기 처리문제 대책세워야
      한때 주목받지 못했던 고군산군도의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와 같은 섬들이 이제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산시는 'K-관광 섬 육성사업'을 통해 말도, 명도, 방축도를 선정하여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자하여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관광 육성의 한편으로 생활 쓰레기 처리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군산 섬 지역의 생활 쓰레기 처리는 연 1~2회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관광객 증가로 인해 처리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군산시의 도서 지역 생활 쓰레기 처리는 연 1~2회로 처리하는 관계로 적환장에는 생활 쓰레기가 넘치고 있다.   법 따로 행정 따로- 더욱 큰 문제는 군산시의 행정처리에 있다. 군산시는 관련법과 조례에 따라서 도서 지역을 생활폐기물 관리제외지역으로 제2012-20호로 2012년 2월 15일 고시하였다. 그러나 선유도, 무녀도 장자도는 이미 육지화되어 있음에도 고시를 변경하지 않고 있으며 비안도와 두리도를 제외한 모든 섬 지역은 2023년도까지 물양장이 완공되어 차량진입이 가능함에도 여전히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관리지역에서 제외되어 있다.     도서명칭 어청도 개야도 연도 방축도 관리도 명도 말도 비안도 두리도 가구 수 163 321 79 75 54 31 35 차량진입불가 의무수거 해당 여부 해당 해당 해당 해당 해당 미달 미달 제외지역 차량진입여부 가능 가능 가능 가능 가능 가능 가능 불 가   법을 지키고 집행하여야 할 행정이 법을 어기고 있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생활폐기물 관리지역에서 제외하려면  [50호 미만이 거주하거나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지역]만 제외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법에 따라 50호 가구 이상이고 차량진입이 가능한 도서지역이 5곳을 2012년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기준으로 생활폐기물 관리구역에서 제외 시키고 있다.  환경부 자원순환국 생활폐기물 과에 확인한 결과 군산시는 생활폐기물 제외지역이 없다는 것이다. 군산시의 고시에는 분명 제외지역이 고시되어 있음에도 환경부에 군산시에서 보고된 자료에는 폐기물 관리 제외지역이 없다는 것이다.    즉 환경부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도서지역은 고시를 통해 관리 제외지역으로 지정되어 사실상 관리제외 지역임에도 모든 지역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 보고하였다.    왜? 그런 허위보고를 했는지 시청에 확인결과 도서지역을 제외한 육지만 보고했다고 한다.  군산시 행정에서 도서 지역은 제외되어 있었다.  업무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있고.  업무의 이해도가 많이 지 낮다고 보여진다.   더군다나 차량진입이 가능하고 50호 이상이면 관리구역에서 제외할 수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는것이 환경부의 의견이다.   현실이 이런데도 주무관은 제도와 재정을 탓하고 있다. 잘못된 것을 알았으면 즉시 바로잡아야 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파악도 하지 못하고 있다.  공무원의 업무이해도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지역에 따라 행정이 다를 수 없다. 군산시의 이러한 행정은 섬이 많은 전남과 비교되는 행정이다.  이웃한 부안 위도의 경우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이 매일 수거하고 있다.  이에대해 담당공무원은 "부안은 부안이고 군산은 다르다" 라는 표현을 한다. 어찌 부안군의 행정이 다르고 군산시의 행정이 다를 수 있는지 한심하기만 하다.   폐기물 관리법의 엄중한 법을 집행하면서 정작 본인들에게 주어진 의무는 이행하지 않는 일부 공무원 사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은 어떤 평가를 할지 궁금하다.   도서 지역 주민들은 1년에 1~2회 생활 쓰레기 치우는 것으로는 안 되며 월 1회 이상 쓰레기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는 도서 지역의 발전에 따른 생활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4-05
  • 군산시 성산면 임도, "1급 발암물질 함유된 폐아스콘" 대량투기 환경오염 우려
      군산시 고봉산 인근 임도에 폐아스콘이 불법으로 대량 투기되어 있었다.   폐아스콘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로 건설폐기물, 관련법에서 폐아스콘 이용을 엄격이 제한하고 있다.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불순물이 토양 오염과 함께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 폐아스콘은 임도와 저수지, 농로 등을 광범위한 지역에 포설되어 있으며, 특히 개정면 아산리 산2-2부터 성산면 산곡리 산44-1번지 약 2Km이상의 임도에 광범위하게 포설되어 있었다.                               <사진/폐아스콘이 투기된 임도>                         <사진/ 저수지에 흘러들어가는 폐아스콘>   폐아스콘이 산속에 포설된 지역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와 농지가 있어서 이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현지에 가서 확인한 결과 폐아스콘은 임도만이 아니라 산기슭까지 포설되어 경사면을 타고 흘러내기로 있었다.     폐아스콘을 중간처리 한 순환골재라 해도 토양환경을 고려해 도로공사나 재생아스콘 제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대지를 복토하는 골재로 사용하거나 도로에 포설되는 건 불법이다. 1급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하천 등에 유입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기물관리법 폐기물의 종류별 재활용 가능 유형에 따르면 폐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사전분석을 통해서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재활용하여야 하며 아스콘으로 재생하는 등, 극히 제한적으로 재활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반드시 열처리를 해서 재생하거나 절차에 따라 폐기해야 한다. 관련법에서 폐아스콘 이용을 엄격이 제한하는 것은 아스팔트유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불순물이 토양 오염과 함께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오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법 처벌규정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 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위법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한편 군산시 내초동 인근에서 토양이 오염되어 행정명령으로 모 기관에서 10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토지정화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행정당국과 사법기관에서는 누가? 왜 이런 불법 행위를 하였는지 조사하여 불법행위 근절차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3-10
  •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도로점유물방치
      군산시의 좁은 도로변에 있는 업소 주인들이 가게 앞에 주차금지를 알리는 '주차금지' 물건을 도로에 내놓아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엄연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관할 당국에서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하지만, 행정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어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불법 주차금지 물건은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방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특히, 좁은 도로에서는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중앙선이 있는 도로의 경우 방향과 관계없이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가장자리에 주차금지를 알리는 불법 지장물인 주차금지 표지 물건들로 인하여 통행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행정당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행정당국의 관심과 노력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는 보행자가 도로의 모든 부분을 차량보다 우선하여 통행할 수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2-29
  •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하고 관리수위 조정해야' 학자들 주장
      새만금은 "기회의 땅! 약속의 땅"! 이 맞는가?   지난 21년 2월 열린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환경부는 ‘새만금유역 수질관리대책 안’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장기적으로 적극적인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단기대책(2023년 까지)과 중장기대책(2024년 이후)을 구분해 추진하여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새만금유역 상류와 새만금호 내를 구분해 각각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해수유통을 2회로 확대하겠다". 고 보고한바 있다. 사실상 담수화 포기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새만금호를 담수화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려던 농림축산식품부는 금강과 옥구저수지 동진강의 여유수량을 활용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새만금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1일 2회 배수갑문을 운영하고 있으나 새만금호 관리수위 –1.5m를 유지하려다 보니 해수유통으로 인한 수질변화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호소 –1.5m 계획관리 수위의 변경을 통해 해수유통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있으나 배수갑문을 운영하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정부가 결정을 해야 할 사안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새만금개발청에서는 국토부와 농림부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각 부처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예산으로 연구 발표한 논문에서 새만금 해수유통만이 새만금해역의 수질과 먹이사슬의 확대로 인하여 인근 해역의 환경이 복원된다고 발표하였다.   이연구논문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주변해역 해양환경 및 생태계 관리 연구개발의 지원을 받은 연구 논문이 환경과학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국제환경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들은 탄소 및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이용해 새만금 방조제 외측 갯벌 생태계 기능을 최초로 규명한 이 논문에 따르면 새만금호의 수질은 해수 유통 증가와 함께 개선된다는 것이다 즉 새만금호 수질 관리에 ‘갑문 운용 방식(시간, 횟수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저자들은 “방류수는 갯벌 퇴적물의 영양염과 저서 미세조류 생물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고둥, 조개, 갯지렁이, 갑각류 등)의 먹이 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갑문을 통한 지속적인 해수유통이 갯벌의 저서동물에 의한 먹이의 공간적 분포와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새만금외해의 어족자원 고갈등 환경변화역시 방조제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이제 환경부가 답해야 할 시간이다.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보고한 “새만금유역 호소수질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중장기대책(2024년 이후)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발표한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결국 새만금 호소 관리수위를 현행유지하고는 유통을 확대할 수 없어 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양수산부 예산으로 진행된 연구논문은 요구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본격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수변도시 토지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질관리 계획에 따르면 새만금호 수질은 3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국가 예산으로 4년간 연구 발표한 논문에서 새만금은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 개선만이 최선임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이제 관계부처에서 새만금호 관리 수위변경에 따른 방수제 건설 등 대책이 필요한 때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2-26
  •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아시아 보스턴’꿈꾼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접수를 앞두고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의 투자유치와 협력 체계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한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을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보고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아시아의 보스턴’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단 전북자치도의 계획은 전주와 익산, 정읍 등 3개 시군을 벨트(1천378만㎡ 규모/ 여의도 4.7배 규모)로 묶어 정부에 바이오특화단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 벨트안에서 전주쪽은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로, 정읍은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로 각각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 지정전까지 바이오기업 유치와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대병원·바이오협회와‘전북형 바이오특화단지 전략’수립에 나서고, 전주시․익산시․정읍시를 비롯한 전북테크노파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혁신기관들과‘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펼쳐온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서도 괄목할 성과로 특화단지 유치 대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레드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첨단 의약품 제조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2,219억원)를 이뤄내는 등 바이오산업의 집적지 조성을 위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바이오 플랫폼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레드진은 유전자 교정 및 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인공혈액을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조기 임상에 진입하고 다양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JBK LAB은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고, 인핸스드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DNA의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을 치료제로 개발한 전문 업체다.   전북자치도는 또한 국제적인 산학협력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킬러규제 완화, 종합병원(MGH) 의공학·나노메디슨 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GH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내 산재한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을 하나로 모아 다방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앞서 19일 정읍에 집적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 22일 범부처재생의료진흥재단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첨단 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되었다.   전북지역은 연구개발특구,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화 및 창업촉진에 유리한 강점이 있으며,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소재해 풍부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됐다.   여기에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하고 풍부한 그린 바이오 자원을 활용하는 경우, 레드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 핵심기반시설 구축, 국․공유 재산 사용료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의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는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으로 검토·평가와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전북특자도가 출범하면서 바이오 분야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우리 도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첨단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2024-02-23
  • 태안 유류피해기금, 피해민은 뒷전 법인은 돈잔치,,,,
      태안 유류 피해 사건 관련으로 삼성중공업에서 지역공동체 복원목적으로 3천여 억 원의 출연금을 사랑의 열매 측에 지정기탁하였고, 사랑의 열매 측에서는 허베이 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기부금을 나누어 계약에 의해 분배하였다.   공동모금회는 계약에 따라 서해안연합회는 공동모금회로부터 1,042억8738만원의 기금을 배분받았다.   (재) 서해안연합회는 보령시, 홍성군, 군산시, 부안군,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등 7개 시군 피해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해안연합회의 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5년간이다.     서해안연합회 2020년 결산보고서에 의하면 29억5989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임직원 급여로만 12억 3872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출금액중 각 지역 이사들에게 회의 수당 명목으로 300만 원씩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금액의 회의 수당은 이례적인 금액으로 이해가 안 되는 금액이라는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러한 난맥상이 계속되자 태안분배금 찾기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충남도와 해수부, 감사원, 대통령실까지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감사원과 해수부에서는 운영실태를 조사하기에 이르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발전기금 미집행 기금 전액환수 조치에 이어 계약해지를 통보하였다.   사랑의 열매 측에서는 배분 사업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사무실 임대료와 인건비를 비롯한 일체의 고정비용 지출도 함께 금지했다.   이와 관련 서해안연합회 측에서는 기금환수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으며, 허베이 조합은 정기예금을 제외한 기금 잔액을 모금회에 이체 하였고, 다만 장기예탁금의 경우 중도해지를 하면 이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정기예탁금의 양도 양수 방법을 모금회 측과 처리 방법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반환에 불응하고 있는 서해안연합회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며, 이미 사용한 기금 가운데 부정 비위 비정상적 집행내역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책임을 묻고 회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금을 전액 집행하겠다던 서해안연합회, 허베이 조합은 집행된 대부분은 임직원 급여 및 운영비에 사용했다. 피해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아닌 조합원 배불리 기용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지 원 단 체 총지원액 집행액 집행률 합 계 3,067억 228억 9.4%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10년) 2,024억 226억 11.2% (재)서해안연합회 (5년) 1,043억 62억 5.9%   이 중에서 부안과 군산지역에 분배된 자금은 각 87억 원이다. 그동안 누적된 이자까지 합하면 95억원이 된다.   해수부 허베이 담당자들은 지금은 자금의 집행에 대해서 논할 단계는 아니고, 자금이 일단 회수가 된후에 논의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어민들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에 돌아가야 할 출연금을 피해자들의 대표단체로 포장된 재단법인에서 피해자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재단법인을 위한 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이에 대해 한 어촌계장은 대표권도 없는 서해안연합회를 해체하고 피해 당사자들이 지역공동체 복원목적으로 자금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군다나 서해안연합회의 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5년간이어서 이미 사업 기간이 도래되었고, 불법행위가 드러난 이상 더 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유류피해를 입은 어민 등은 기금혜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자금이 회수될 처지에 놓여있다. 결국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정부가 책임을 져야할 일이다.   자금 불법 집행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수사에 착수하였고, 지난해 12월 20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법인의 불법행위가 드러났고, 다수의 피해자가 예상됨에도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 있어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지역발전기금을 법정기부단체에 지정 기탁 하기로 하고, 사업 관리‧감독을 맡기로 한 해양수산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2018년 모금회에 지정기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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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군산시 “K-관광섬 육성”, 도서지역 생활 쓰레기 문제 대책 세워야!
    <사진/어청도 생활쓰레기 집하장>   올해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말도·명도·방축도’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 된다.   고군산군도 중 육지와 연결된 선유도·무녀도·신시도 등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섬들이었지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K-관광 섬 육성사업’에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관광콘텐츠 확충 및 편의시설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관광종합계획 수립 컨설팅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올해부터 세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서지역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년에 1~2회 생활쓰레기 치우는 것으로는 안 되며 월 1회 이상 생활쓰레기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에서는 이미 도서지역의 생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우려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산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도서지역의 환경 및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가 예상된다.   군산시는 도서지역의 발전에 따른 생활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에 앞서 생활쓰레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야 하며, 관계 기관 및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고군산 도서지역이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적극행정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군산 말도·명도·방축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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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실시간 기획/탐사보도 기사

  • 새만금,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진화 중!
                          <사진/남북2축 도로와 동서 2축 교차로>   그간 더디기만 했던 새만금지역은 용지매립 속도가 빨라지고 대규모 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개청 이후 역대 최대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하였고, 1조 원 규모의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되는 등 “기업이 북적대는 새만금”이 실현되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는 새만금 개발 속에서 환경생태용지 조성으로 새만금지역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새만금 환경생태단지 전경>   새만금 환경생태 용지 조성사업은 2013년부터 2050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49.8㎢ 규모(새만금 용지면적의 17.1%)로 조성 중이며, 1단계 환경생태 단지 조성사업은 이미 완료되어 지난해 환경의 날(6.5)을 맞아 정식 개장했다.   2-1단계 조성사업(3.57㎢)은 환경생태 용지 중 최대 규모이며 새만금 내 호와 인접한 지역으로 염생식물 천이지, 야생생물군락지, 생태 섬 등을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 환경생태 단지는 축구장 약 110배 규모로서 △생태습지인 핵심보전지구, △탐조대, 습지 관찰대 등 완충관찰지구, △전망대, 산책로 등 생태교육·체험지구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핵심지역인 자연형 생태습지는 새만금 내 호로 유입되는 주상 천의 수질을 개선하면서 다양한 조류와 포유류, 양서파충류 등과 같은 야생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 지역에는 삵, 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공사 준공 연도인 2021년 396종이던 생물 종 수가 2022년에는 430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만금 내부개발 영향으로 축소되고 있는 야생생물 서식 공간을 대체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환경생태 단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새만금 생태놀이터>   올해부터는 작년 말 조성된 완충관찰지구 내 생태습지 관찰 데크와 전망대에서 이곳을 찾는 야생동물의 생태를 가까운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3종의 산책로(최대 3.0㎞)와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코스(1.1㎞),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자전거 코스(2.3㎞)도 조성되어 있어 넓은 지평선을 보면서 한 바퀴 돌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의 활력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공사가 오는 7월 준공되면 사통팔달 새만금 십자형(+) 도로가 완성되면 교통의 이동성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편리하게 생태 단지를 방문할 수 있다.     아울러 새만금 생태 단지 인근에는 새만금 간척의 역사와 문화를 아우른 국내 유일의 「국립 새만금 간척박물관」이 올 7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연계하기에 좋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은 용지개발 가속화와 핵심기반시설 구축, 투자여건 조성 등의 변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활력 있는 도시기반이 꾸려지고 있다.”라면서 “새만금은 발전 속에서도 생태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새로운 친환경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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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정
    2023-02-23
  • 군산시, 2023년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시작
                           <사진/모 자동차회사 광고 참조>   군산시는 22일 미세먼지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126억원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부문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사업은 전기자동차 719대(승용 367대, 화물 350대, 승합 2대)를 상반기, 하반기 나눠 지원할 계획이며,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지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1,380만원, 화물차는 최대 1,900만원, 승합차는 최대 14,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전기자동차 상반기 민간보급사업은 2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으며,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맺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무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www.ev.or.kr/ps)’을 통해 신청한 경우 보조금은 예산 범위내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www.gunsan.go.kr/)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63-454-446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 법인이 2대이상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한국환경공단 보급사업으로 접수해야함에 따라 개인이 보조금지원 받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작년 사업비 172억원으로 전기자동차 1,004대를 보급했으며, 올해 사업물량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가 자동차 소음과 매연이 없어 군산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행위 등에 따른 과태료부과가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어, 군산시의 올바른 전기차 충전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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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3-02-22
  • 김제시, 산단조성으로 지방소멸위기 속 재도약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김제시(시장 정성주)의 인구가 증가하여 지방소멸위기 속 인구정책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은 김제시의 파격적인 전입 장려정책과 더불어 백구 특장차단지, 지평선 산업단지 등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결과인 것으로 분석됐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김제시의 인구수는 지난 1월 기준 전월 대비 207명, 전년 동월 대비 729명 증가한 81,662명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약 20만 명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시·군 중 전년 대비 인구가 증가한 곳은 김제시를 비롯해 군위군, 울릉군 등 단 11곳에 불과하다. 이들 도시는 모두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자연감소 현상이 발생했으나, 각종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인구 유입을 증가시켰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제시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타 시·군과 차별화된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이 주된 인구 유입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지평선 산업단지와 백구 특장차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 기반 조성,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인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지평선 산업단지가 위치한 백산면의 인구가 산단 내 공동주택 조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320명 증가하여 김제시의 인구 성장을 견인하였다.   특장차 제조업의 산업집적 효과 극대화   타 시군과 차별화된 김제시의 산단 조성 전략 중 하나는 특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집적 효과를 최대화한 것이다. 산업집적 효과란 특정 분야 산업과 관련된 기업, 연구소 등 기업지원시설을 일정 지역에 집중시켜 상호연계를 통한 상승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김제시는 상용차 생산시설이 위치한 전주, 군산과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였다. 백구 특장차단지에는 31개의 특장차와 부품 업체가 입주하고 있으며, 2017년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준공되어 부품조달과 생산, 인증이 모두 산업단지 내에서 이루어진다.   복합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 여건 확보   타 시군과 차별화된 김제시의 또 다른 산단 조성 전략으로는 산업단지 정주 여건 확보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그간 산업단지는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산업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입지 선정의 주요 요인이었다. 그러나 산업단지의 열악한 정주 환경이 중소기업 고용난을 심화하고, 정주 여건의 부재로 소득의 역외 유출이 지속되어 지역경제 효과를 반감하고 있었다.   김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평선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9㎢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뿐만 아니라 5만 7천㎡ 규모의 주거용지, 9만 3천㎡ 규모의 상업용지를 계획하여 생산, 주거, 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단지로 조성하였다. 주거시설 용지는 LH, 민간건설사에 분양되어 지금까지 390세대 민간아파트가 완공되었고, 2025년까지 공동주택 462세대(행복주택 120세대, 민간아파트 342세대)가 완공될 예정이다.   지평선 제2산단과 백구 특장차 2단지 조성사업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김제시의 재도약 노력은 계속된다. 김제시는 현재 지평선 제2 산업단지와 백구 특장차 2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평선 제2 산단은 상동동 일원에 2027년까지 1,712억을 투입해 0.89㎢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22년 3월 국토부 산업입지정책 심의 통과, 22년 6월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였고, 22년 12월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연내 개발 및 실시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한국 전기안전공사, 한국 중부발전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친환경 에너지 발전산업 및 전기·전자 융복합 산업을 창출할 예정이다.   백구 특장차 2단지는 김제시와 LH의 협업으로 2026년까지 486억 원을 들여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 일원에 0.33㎢ 규모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이다. LH가 전반적인 사업 시행 업무를 담당하고 김제시가 분양을 담당한다. 조성이 완료되면 2016년에 조성된 백구 특장차단지, 2024년까지 조성될 지역 상생 거점 단지와 연계하여 71만㎡ 규모의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장차 혁신클러스터에는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자동차 검사소 등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하고, 지원주택 100세대, 복합문화센터, 아름다운 거리, 복지 119 육성센터, 보건진료소, 다목적 체육시설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도 설치된다.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김제시는 산업단지 조성 외에도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증대에 나선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김제 지식산업센터는 백산면 지평선 산업단지에 2026년까지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160억, 지방비 138억)을 들여 지상 5층(연면적 11,000㎡) 규모로 건립된다. 기업입주공간, 근로자 편의시설과 더불어 ▲입주기업의 창업·성장을 돕는 창업 성장센터 ▲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 진흥센터 ▲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 구축 공간인 스피드 팩토리 ▲ 다양한 분야 산업 종사자들이 협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업 공간 등이 조성되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효곤 김제시 공영개발과장은 “지방소멸위기 속 차별화된 산업단지 조성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성장을 견인해왔다”며 “지평선 제2 산단과 백구 특장차 2단지 추진에 박차를 가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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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2023-02-08
  • 군산시의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에 비난일어
       군산시는 지난 12월 23일 많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인 눈을 중장비를 동원해 치우는 과정에서 부잔교 인근의 경관훼손은 물론이고 안전난간이 심하게 훼손돼있어 보는 이들의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원성을 사고 있다.   훼손된 안전난간은 도로에 쌓인 눈을 덤프트럭으로 쏟아붓는 과정에서 망가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굴착기를 1대 만이라도 동원하여 눈을 바다에 바로 치웠으면 이렇게 난간이 훼손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지금까지 흉물스럽게 경관을 해치지도 않았을 것이란 점에서 군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비난이 이는 이유는 당연해 보인다….     부잔교 인근은 근대역사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르는 관광지로 부교(부잔교)를 보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필수 코스다.   이곳을 찾는 일부 시민들은 “공무원들의 부실행정으로 망가진 난간은 또 시민 혈세로 보수할 것이 아니냐”? 라며 이렇게 하도록 지시한 담당 공무원이 누구인지 찾아서 책임을 물어야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행정이 근절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이미 폭설이 예보되었음에도 사전 대비가 부족하여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은 바 있었으며, 무책임하고 안일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원성이 높았었다.      돈을 들여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꾸미지는 못할망정 잘 가꾸어져 있는 경관을 훼손하는 행정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어떤 마음일지 군산시의 행정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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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3-01-28
  • 새만금 관할권 놓고 군산시와 김제시 의장 의 정면충돌 통합논의 물거품 우려
    새만금 어디로 가나? 최근 군산시의회와 김제시 의회 의장의 새만금관할권 논쟁을 정리했다.   지난 1월 2일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은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김제시는 작년 8월 전북도도 거치지 않고 행안부에 직접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권을 신청하였고, 최근에는 신항만의 관할권을 우선 김제시로 인정한 후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대해서 논의하자는 이른바 ‘선(先) 관할권 인정 후(後) 행정구역 논의’라는 주장을 하고 나서면서 또다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새만금신항은 무엇보다 기존 군산항의 토사 퇴적·매몰로 인한 수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군산에 위치한 국가산단과 새만금 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하여 군산이 관할하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조성되는 항만"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해양수산부가 2019년에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서 명백하게 밝히고 있는 내용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신항만의 방파제는 군산시 무녀도와 비안도 사이의 군산시 공유수면 내의 시설이며 신항만은 2호방조제에서 700m가량 떨어진 해상에 별도의 항만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신항만은 해상의 인공 섬뿐만 아니라 무녀도, 비안도, 두리도 등 사실상 군산시 관할의 고군산군도의 지리적·자연적 입지를 전체 항만으로 활용하는 셈"이라는 주장이다.   김 의장은 "김제시의 주장은 전라북도를 분열시키며 새만금 인근 지자체 모두를 공멸(共滅)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므로 자중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김제시 김영자 의장의 주장 김영자 의장은 "두 번의 대법원판결과 헌법재판소 판결로 새만금 1호 방조제는 부안, 2호는 김제, 3,4호는 군산으로 관할이 최종 확정되었고, 대법원에서는 매립지 결정 때마다 지자체 간 갈등을 예방하고자 전체적 구도와 기준을 제시하여 새만금 내측은 만경강과 동진강의 중심선, 즉 김제의 주장이 합리적이라고 결정이 끝난 상태"라는 것이다.   2020년 11월 25일 개통한 동서도로의 관할권 문제가 이제야 논의되는 것은 "군산시가 법적 의무사항을 막고 제동을 걸려고 하는 시도에 의한 것이었으며 이에 대해 김제 시민과 의회, 집행부가 협력해 대응한 결과 행정안전부 중앙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한 것이며, 새만금 신항은「새만금 기본계획」을 보면 새만금 내부 개발에 따른 배후산업단지와 대중국·대동남아시아 교역 활성화에 대비하여 환항해권 거점항만 육성을 위해 신항만 건설을 추진한다고 명시돼 있어 군산국가산업단지의 물동량을 소화하기 위한 군산항의 대체 항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사진/빨간색 표시가 군산시 토지>   새만금인근의 현 지적도를 보면 변산면 마포리 하섬 바로에 있는 섬이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리 산80번지이다.    지적현황을 보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든지 통합하지 않으면 새만금은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북2축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이 이루어져 본격 내부 개발을 앞둔 시점에서 관할권 다툼은 새만금사업의 커다란 장애물이 될 것이다.      한편 지난 12일 전북도에서 군산시의회를 상대로 새만금특별지자체 설명회를 열었으나 군산시 의회가 보이콧을 한바 있어 전북특별자치도출범을 앞두고 '새만금특별행정구역' 추진의 노력이 추진력을 잃지 않을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보이콧의 이유는 “새만금 동서도로 및 새만금신항의 관할권에 대해 먼저 관할권을 인정하고 후에 행정구역을 논의해야 한다는 김제시의 주장을 듣고 자괴감 마저 들었다, 지금까지 공유수면을 관리하는 군산시의 자치권을 침범하는 행위로 시민이 용납할 수 없는 억지 주장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김영일 의장은 이유를 밝혔다.   이제 새만금 통합 문제는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들의 논리가 아닌 주권자인 부안군민, 김제 시민, 군산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신항 양 지자체 대응 일 자 군 산 김 제 22. 1. 19   前 전북도의회 부의장 정호영 김제시장 출마 선언과정에서 새만금 신항만의 김제 귀속 공약 22. 2. 10 김제시 2023년 국가 예산 신규사업 발굴 3차 보고회 개최 시에 [새만금 신항 개발 1단계 사업이 2025년 준공됨에 따라 물동량을 원활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새만금 연결도로 국도승격 반영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신항만이 본격 거론 22. 2. 22   김제시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22. 8. 29   김제시 새만금 신항 조기 활성화로 전북의 미래산업 견인해야 “정성주 시장” 22. 9. 16   김제시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및 타당성 조사 영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2.10. 13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새만금 신항에 대한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 주문   22.12. 20   김제시 새만금 신항 물류경쟁력 확보 연구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23. 1. 12 최창호 의원 ‘새만금신항 및 주변 관할권 분쟁 해결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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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2023-01-15
  • 전북도 대기환경 심각 초미세먼지 주의보에 황사까지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5일 19시 동부권역(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5일 22시를 기해 중부권역(전주, 익산, 완주), 6일 02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WHO(세계보건기구) 권고치보다 3배 넘게 높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한 해 우리나라 국민 2만 명 넘은 사람이 초미세먼지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정부 조사 결과도 나왔다. 사망자 수치로만 본다면 코로나 19보다 훨씬 높다는 결론이어서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그림/국제의학저널인 랜싯(Lancet)의 자료>   우리나라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규정하였으며,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농도가 75μg/m3 이상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되는데, 동부권역 평균농도 80μg/m3, 중부권역 평균농도 78μg/m3, 서부권역 평균농도 78μg/m3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전일 잔류 미세먼지의 축척과 국외 미세먼지의 유입 및 대기 정체로 인해 당분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로 주말에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 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 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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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2023-01-06
  • 중고 거래의 혁신 '중고 왕 플랫폼'사업 설명회 군산에서 열린다.
      'GK337(주) 중고왕'  (대표 김태복은)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2023년 1월 11일 오후 2시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업은 하고 싶은데 마땅한 아이템은 없고 초기 창업 자금도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희소식이 들려 왔다.   4차 산업 시대 플랫폼 사업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쉽게 동참할 수 없던 이들에게 참여할 길이 열려 있어 앱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얼마 전 연애인 홍석천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식당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주방용품을 감정하는 모습을 방영한 바 있다.   '100만'원 감정인이 제시하는 금액에 홍석천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사업을 준비할 때는 수천만 원을 들여서 준비했는데 장사가 안돼서 팔려고 하자 100만 원의 가격을 제시하자 모두 놀란 표정이다.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이다.      <사진/"살때는 수천만원 팔때는 백만원" kbs 캡쳐.>   이렇게 헐값에 팔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사업을 하려고 하면 홍석천의 경우처럼 많은 초기비용을 들여서 창업을 하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팔려고 하는 사람과 사려고 하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매칭해 주는 시스템이 있다면 팔려고 하는 사람은 제 값을 받고 팔고 사려고 하는 사람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가 있어서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실시간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인공지능기반의 플랫폼을 개발하고 플랫폼 사업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K337(주) 중고왕' 플랫폼은 산업용 중고시장에서 2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기존의 산업용 중고시장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실시간 매칭 시스템과 효율적인 거래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폐업과 창업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거래시스템이다.   '중고왕'은 거래시스템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미 7개의 특허출원이 등록되었고, 중고사업자들과 실제 사용자들의 거래 편리성을 확보한 차별화된 플랫폼은 품목별 파트장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에 이어 1월 11일 오후 2시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창업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중고왕' 플랫폼 사업 설명회는 전북지역에서 128명의 사업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많은 경쟁자들이 몰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고왕' 사업 참여는 정부의 바우처 제도를 활용하므로 초기 사업자금에대한 부담이 전혀 없어 청년 창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물건을 살 때와 팔 때의 엄청난 가격 괴리감은 자영업자를 한 번 더 한숨 짓게 하는 구조적인 상황에서 판매자와 구매자의 실시간 연결 플랫폼인 '중고왕'의 혁신적인 거래 방식은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는 플랫폼이라는 전문가들의 평이다.   한편 산업 중고 거래 플랫폼 사업자 ‘중고왕 GK337’과 ‘삼일회계법인’이 전략적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중고용품 거래 시장의 새로운 창업 바람과 함께 사업 활성화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고왕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거나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설치할 수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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