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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사진/새만금산단조성공사현장> 군산신항 조성공사와 새만금 개발사업에서 사용되는 준설선의 매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비 불량, 노후 장비, 고유황 함유 연료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만큼 특별 점검과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정부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서 노후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배출, 국외 유입, 기상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군산항과 새만금 지역은 해양 작업과 준설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와 단속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다. <사진/새만금신항조성공사현장>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동안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항만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은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 선박은 일반 해역에서 황 함유량 기준이 0.5% 이하로 적용되지만, 주요 항만인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평택•당진항 등은 더욱 강화된 0.1% 이하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준설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준설선은 작업 특성상 다량의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황 함유 연료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해양경찰청은 부적합 연료 사용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장비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항만 지역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 신항과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준설공사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행정당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 현장의 매연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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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김제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먼저,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억 원을 투자해 시내버스 차량 단말기 43대와 버스정보 안내기 120개소를 설치했으며, 2024년부터는 매년 7천만 원을 들여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상시 유지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ITS 구축사업을 통해 김제시민 문화 체육공원 사거리에 보행 자신 호 자동 연장 시스템,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 올해는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5개소, 신호 온라인 시스템 36개소, 교통관제 CCTV 2대 등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에서 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인 관내 158개 마을에 주 6일 동안 행복콜 택시 21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25대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 마을주민보호구역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20개소와 탄소 발열의자 12개소 설치, 교통 쉼터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년간 김제시는 교통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시민들이 이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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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사진/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현시점에서 주요 인사들로부터 대회가 갖는 의미와 각오를 들어봤다. 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이번 대회는 전북이 글로벌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기관 출범 이후 첫 대회를 앞둔 재외동포청은 이번 자리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한인 경제의 주역이 4세대, 5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신구 세대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과 아프리카의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북은 농업이 강한 지역인 데 반해 아프리카는 아직 농업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상태”라며 “전북과 아프리카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전북의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적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길을 모색해 나가면 전북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인천, 제주와의 유치전 끝에 전북 안방에서의 개최를 이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가 지금껏 전북은 단 한번도 찾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의 협소한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아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대회 기간 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북을 찾는다. 역량 있는 전북의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잔치에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인 의식을 갖고 전북의 힘과 저력을 함께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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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반환점 김관영 지사 인터뷰
취임 2년을 지나 3년 차로 접어듭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전북경제를 살리라는 도민들의 절박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저를 비롯해 전북도정은 지난 2년간 열심히 뛰었습니다. 기업인을 비롯해 많은 분이 전북이 바뀌고 있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전북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지난 2년의 시간, 우리 전북은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을 해냈습니다. 연이은 대기업 투자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해 냈습니다. 물론 힘겹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민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강해졌습니다. 도민과 도의원, 국회의원 등 전북의 마음과 열망을 모으며 우리는 전진했습니다. 지난 2년이 우리에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각오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함께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임기 절반가량 지났습니다. 지사님께서는 어떤 부분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왔는지요? 전북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걸 쏟았습니다. 도민들의 먹고사는 일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전북경제의 생태계를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 기업들,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동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전북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작했습니다. 대기업들과 도내 기존기업들이 함께 공존하고 함께 혁신하면서 전북경제의 쌍끌이 역할을 하며 역동적인 경제 생태계를 형성해 갈 것입니다. ‘사람’을 키워내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원하는 인재를 전북에서 찾을 수 있어야 기업이 옵니다. 또한, 교육 혁신은 우리 도민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과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교육 협치를 통해서 인재양성 환경을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경제 생태계를 혁신하는 과정 중에도 우리의 시선은 늘 민생을 향해 있었습니다. ‘민생 일보 행복만보’와 같은 현장 중심의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의 삶에 온기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변화의 조짐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바이오, 방위산업 등이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대기업 6곳을 비롯해 124개 기업이 전북과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이 넘습니다. 기업의 불모지였던 전북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받은 일도 성과입니다. 전북자치도를 세계 기업인에 소개할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지정에 나섰을 때, 아무도 전북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노하우는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주 전략회의를 열었고, 직접 PT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내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지혜와 힘을 모두 결집했고, 기업유치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대기업의 투자 쇄도가 이어졌고 PT를 비롯한 지정 과정에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면서 기적처럼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도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우리는 하나 된 도민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강원 특별자치도 법이 통과되는 데 14년이 걸렸던 데 비해, 전북 특별자치도는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새만금 고용 특구와 농생명 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등 15개의 특구와 지구․단지 등 지정 등 333개 특례에 담긴 기회들을 성공담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과정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도 잊지 못할 일입니다. 경험 부족, 인프라 취약 등의 이유로 이번엔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전시켰습니다. 해외 출장을 하며 한인 경제인들에게 절절히 호소했고, 인프라 문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전북의 진심과 강점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었고,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민선 8기 2년간 다사다난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꼽은 이유는 도민의 도전과 성취가 그 안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민의 기세를 살리고 전북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선사한 순간들이어서 제게 더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난 2년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국가 예산 등 도정이 차질을 빚게 됐던 점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전북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대회 이후 새만금 관련 국가 예산이 삭감되고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다행히 도민과 함께 국가 예산의 마지노선을 지켜냈고,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재확보했습니다. 최근 새만금 잼버리 현장 곳곳을 담아낸 잼버리 유산화 기록물을 만들었습니다. 파행 논란으로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잼버리 현장의 활기와 열정이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있는 자료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사진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잼버리에서 저마다 얻은 배움과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임 후,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등으로 전북의 산업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생명과 문화, 탄소 등 기존 주력산업들의 지평은 혁신을 통해 그 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 등 새로운 프론티어 산업으로 산업지형을 전환하는 일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미래를 준비하며, 이미 우리 전북이 갖고 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자원을 확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전북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합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이미 전주와 익산, 정읍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기반과 엄청난 자원들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희망의 씨앗들을 제대로 엮고 조합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전북이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가능성과 확신이 저의 프레젠테이션에 담겨있었고, 심사위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노사문화에서도 전북은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양대 노총과 사용자 단체, 전북자치도가 함께 상용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생각보다 전북은 강하고 옹골찹니다. 앞으로도 우리 안의 가능성을 믿고,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 갈 것입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이차전지 지정을 이뤄낸 것은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힙니다. 지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산업부의 지정 공고가 났을 때만 해도 내부에서도 어렵다고들 했습니다. 포항이나 오송 같은 지역의 경쟁력이 압도적이었고, 전북에는 성일하이텍을 제외하고는 선도기업조차 없었습니다. 객관적 여건으로는 밀리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도전해 보자’라고 나섰습니다. 도전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왕 도전할 바에는 된다는 각오로, 할 수 있다는 결기로 치열하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관련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았고,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25개의 지자체 중 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지역은 전북이 유일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매주 도내 이차전지 기업 관련 동향과 보도자료, 언론 스크랩 등을 모아서 산자부를 찾아갔습니다. 전북의 열정을 보여주고 관계자들을 설득했습니다. 도민들과 도내 대학생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고 도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전북의 열정과 간절함, 절박한 노력으로 우리는 결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약세, 배터리 시장 변화, 미국 IRA 중국 자본 25% 축소 등 투자협약 이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타개책은? 민선 8기에만 124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입니다. 전북을 향한 투자 붐(Boom)의 중심에는 이차전지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룽바이와 지이엠, LS 등은 각각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둔화세를 겪고 있습니다만, 전기차 전환은 이미 세계적 흐름입니다. 올해도 성장률이 16%대로 예상되고, 2030년에는 글로벌시장 규모만 936조 원으로 전망됩니다. 기업 내부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과 미 IRA법, 미 대선 결과 등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고려하며 투자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 차원에서도 미국의 정책 동향, 국제경제 정세의 지형 등을 분석하고, 기업들과도 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만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 그리고 지난 5월 중국 선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과도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청과의 협업 관계도 단단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차전지 신규 기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로 도내 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주목한 이유는?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입니다. 삼성전자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엔지니어들이 전국 중소기업에서 6~8주 정도 멘토 활동을 하면서 1년에 300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전북은 1년에 약 15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전체 규모로는 5%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참여한 기업들의 생산성은 59% 향상과 불량률 56% 정도 개선됐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을 좀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누렸으면 하는 공감대가 참여 기업인들과 도(道) 사이에 형성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가 출발하게 됐습니다. 20년 이상 제조혁신 경력을 지닌 전문 멘토 30명을 모셔 왔고,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도 문을 열었습니다. 도와 시군이 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기업들의 혁신을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19일 70개의 기업이 처음 선정돼 본격적인 생산성 업그레이드에 나섰습니다. 정부 추진 사업을 포함해서 앞으로 2026년까지 도내 300개의 기업이 제조업 혁신의 길을 열 것입니다.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이 1만여 개에 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혁신의 기회를 누려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선순환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전북만의 기업 친화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도지사 직속 기구로 기업유치지원실을 설치하고 기업유치와 창업 촉진정책, 친기업 시책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도에서 시도한 1기업 1 공무원 전담제를 도내 14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2,500여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했습니다. 기업 민원신속처리 단을 구성해서 인허가 절차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각종 특구를 통한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낸 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환경단속 사전예고제와 세무 조사시기 선택제 운영, 기업 맞춤형 외국인 근로자 비자 사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도입한 일도 성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기업경영자들의 큰 관심사인 ‘노사화합’을 위해서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상생 선언을 끌어냈고, 노사간 타협과 양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서 노사평화지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전북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기후테크 에너지 신산업, 방위산업 등으로 도내 산업지도가 미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 첨단산업의 불모지로 인식되던 전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하고 간절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평가위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먼저 발굴, 추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서 기업유치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심사에서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전북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심사결과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산업 분야에는 어떤 지자체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오가노이드 분야는 현재 산업화 기반이 부족하고 R&D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의 가능성만큼은 확실히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안에서 기회를 찾는 일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데 꿰어서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은? 전북은 연구개발과 창업 촉진에 유리한 연구개발특구와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또한, 바이오산업과 관련 있는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업유치에 노력했습니다. 오가노이드분야 국내 TOP3 기업인 오르가노이드 사이언스㈜, ㈜넥스트앤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을 포함해 선도기업 7개사가 2,219억원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전북 특구 R&D활성화와 기업 성장 맞춤형 전주기 지원사업 추진, 바이오 전용 펀드 조성, 글로벌 협력 중대형 연구·개발 기획 및 예타급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전북 특별법에 신규 특례를 추가 발굴하여 행정절차 단축과 생산비용 절감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통과도 성과입니다. 현재까지 추진 성과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입니까?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미래정책 테스트베드를 지향합니다. 전북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산업과 정책,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전북이 선도적으로 도전하고 수정, 보완하는 역할을 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 뜻이 특별법 개정안 131개의 조문에 담겼습니다. 농생명 산업지구를 포함해 14개 지구‧단지‧특구를 지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연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을 통해서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말 지정을 앞둔 문화산업진흥지구 역시 앞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 산업화하는 일들이 이뤄질 것입니다. 25년에 지정될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구 지정을 통해서 환경부의 권한인 환경영향평가를 도지사에게 이양하도록 했습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등 산악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내 시군으로부터 이미 수십 건의 사업 계획서가 제출됐습니다. 전북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재정 특례를 비롯해서 꼭 필요한 특례들을 핀셋 입법안으로 상정, 연내 통과시키는 일도 과제입니다. 22대 전북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기획하고 선도할 전북포럼 등 상설기구도 구성해서 ‘특별한 전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자체마다 자치권 확대를 위해 특별지자체를 추진해 특별자치도의 의미가 희석될 우려가 큰데요. 대책은? 지방정부 저마다의 생존전략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부가 자치권 확대를 바라는 지방정부의 요구와 의지에 주목하고 화답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정부의 역량과 실력도 그만큼 성장하고 성숙했습니다. 이제는 지방에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줘야 합니다. 지방정부가 잘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야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 특례도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 볼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농생명과 바이오와 이차전지, 외국인 이민정책처럼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정책,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산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만의 특례를 발굴하고 특별법에 반영해서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의 종착점은 국가소멸 위기입니다.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이 우뚝 서야 합니다.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 등 파격적인 지원과 권한 이양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으로 차질을 빚었던 새만금 SOC 건설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제공항과 신항만 사업 추진 전망은? 8개월간 중단됐던 행정절차가 재개됐습니다. 사업의 적정성이 입증된 만큼 서둘러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2029년에 개항할 예정입니다. 신항만은 2선석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2026년에 개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차질 없이 이행하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 기간 단축이 필수적입니다. 새만금 사업은 대통령이 임기 중 개발 완료 의지를 밝힌 사업입니다. 계획대로 공항·도로·철도 등 주요 SOC 인프라가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화두입니다. 도의 입장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입니다. 관할권을 두고 이견이 있지만 3개 시․군의 접점을 찾아 견고한 협력관계를 만들고 개발 실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이익을 확보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은 도지사 공약사항이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번지거나 어느 한쪽이 상처를 입는다면 통합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것입니다. 그간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통합 여건을 만드는 일에 노력해 온 이유이고, 이를 통해 통합 열의가 완주에서부터 발현되기를 기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완주군의 민간단체에서 통합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통합건의 서명부를 완주군에 제출했습니다. 완주군에서 적법 요건 심사를 하고 문제가 없으면 통합건의서가 도에 제출됩니다. 양 지역의 객관적 의견을 종합해 듣고 수렴해 도지사 의견을 첨부할 계획입니다.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3천여 국내외 한인 경제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대회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기점으로 주관 기관인 재외동포청, 전주시와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300개 부스 규모로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될 기업전시관은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이 안전하고 완벽하게 구성할 계획입니다. 개회식장인 삼성문화회관과 오‧만찬이 열릴 전북대 실내체육관의 시설 정비에도 나섰습니다. 축제를 개최하는 목표는 결국 기업활동과 전북 홍보에 있습니다. 식품과 탄소, ICT,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북 대표 산업별 기업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재외동포청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에게 소개하는 일도 준비 중입니다. 경제와 산업, 문화 관련 행사를 동시 개최해서 승수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제금융 콘퍼런스인 지니 포럼과 2024 일자리 페스티벌, 스타트업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대전, 전주 국제드론산업박람회,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를 축제 기간과 전후로 배치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한인 경제단체를 위한 관광여행프로그램과 한류 문화의 원류인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안 지진 복구 계획과 향후 도내 지진 예방, 대응책은? 현재 피해접수와 확인이 완료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가 재난 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확정된 피해에 대해서 복구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제 도내 어느 곳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번 지진이 발생한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도내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했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댐과 저수지, 도로, 응급의료기관 등 공공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 농업 시설물의 안전도 점검했습니다.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이 전국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와 시군 관련 시설별로 공공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반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보강 필요성을 홍보하고, 건축물 내진설계 매뉴얼을 도 실정에 맞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행동요령을 알리고 대피 훈련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년간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도전하는 도지사’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스스로 ‘도전하자’라고 되뇌었습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뛰고 부딪쳤습니다. 도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수없이 ‘도전’을 외쳤습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해 보니 조금씩 길이 열리는 게 보입니다. 전북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도전과 혁신의 DNA가 있습니다.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땅이고, 의병의 고장입니다. 우리의 역사적 DNA를 믿고 도전해 보자고 도민들께 말씀드리고 싶고, 저부터 앞장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현안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전북경제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적지 않은 성공도 거뒀습니다. 우리 안에 생긴 희망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가 거둔 실질적 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이제는 전북경제의 엔진이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유치, 도내 기업의 동반성장, 교육 혁신, 특별자치도 특례,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등 우리가 파종한 희망의 씨앗들이 꽃을 피우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도정의 출발은 민생이고, 도정의 끝도 민생이어야 합니다. 올해 초 발표한 ‘다 함께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전북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을 보듬는 혁신과 포용의 도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북경제가 만드는 역동성과 에너지가 더 많은 현장에, 더 많은 도민의 삶에 닿을 수 있게 하는 일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도지사로 취임하며 도민들께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약속드렸습니다. 전북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 그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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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기치로 김제시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약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2년의 비전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2년(‘23.~’24.)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오는 2025년 국가예산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 최초, 대기업 ㈜두산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8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 8개 분야 115개의 김제형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건설 등과 같은 주거 여건 개선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저출생, 고령화라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치(0.72)의 2배인 1.37명을 기록해 도내 1위, 전국 4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타운하우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명품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김제시 인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선 8기에는 새롭게 선보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처음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술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으며 김제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김제 모악산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변화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에는 1,300년 된 고찰인 진봉산 망해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망해사 일원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명승 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명승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향후, 망해사 일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새만금 권역 관광유적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계획을 하고 있다. 민선 8기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 복지행정을 펼쳤다. 민선 8기 정성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 만족도가 99.5%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게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월평균 이용 건수가 450여 건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취약계층 어르신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유치하여 일일 평균 350명분에 달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김제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른바 ‘난제사업’ 해결에 집중해 왔다. 난제 해결 1호라고 할 수 있는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2년간 방치되어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는데 국도비 3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제온천은 민간사업자 협약과 기반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난제사업들을 쾌도난마의 각오로 직접 챙기고 풀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이 시정 전반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고용노동부)을 비롯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국민권익위원회) 등 총 70여 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김제시의 행정역량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시정 성과에 이어 민선 8기 향후 2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미래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첨단산업 선도 김제시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지난 20년간 방치해 왔던 구)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해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착공식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새롭게 조성하여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토지매입 단계에 접어든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내실 있게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상향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민생경제 도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김제시 민생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 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7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신중년, 노인, 취업 취약계층,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 발굴과 매칭, 근로자 고충 상담, 고용 환경 개선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기 악화와 금리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의 창업·취업·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한다. ▶스마트한 농어업, 매력적인 농어촌 라이프 실현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시범사업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즌2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한다.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농기계 실증·검인증·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하여 농기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무기질비료 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영농정착금 지원,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쉽게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첨단 양식시스템 기술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내수면 어업인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김제시를 내수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내일로 비상하는 해양 항만 도시 도약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김제의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판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미래세대와 내 고장의 미래를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조속히 김제관할로 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심포 마리나항만 및 배후개발부지 조성 등 김제시 전략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인근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7년 김제 새만금 신항의 개항을 대비하여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특성화 항만 조성과 신항만 배후부지 확장, 국가어항 조성 등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정책 반영을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시민의 자랑이 되는 도시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요촌·신풍․ 성산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춘화·봉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마산1·김제역 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선제적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 힐스타운 시암사업은 편리하고 품격 있는 거주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방 이주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강화와 수소 충전소 설치사업,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우분 연료화 시설 설치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등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더 멀리 보고, 더 품어주는 교육 복지 도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수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학교의 자생력 강화와 생활인구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전국 제일의 어르신 섬김 도시 도약을 위해 시장 직속 어르신섬김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백세 장수 어르신 축하 물품 지원사업과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김제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산후조리 경비를 최고 100만원씩 신규로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전일제로 운영하여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내에 부재한 장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친환경적 장사 정책을 추진하여 녹지공원 형태의 시립 추모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도내 최초로 김제형 외국인정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일상에 쉼표를 더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새롭게 구성해 주민 주도형으로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는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금평곁길 야간 명소화, 금평저수지 파빌리온 조성 및 공연콘텐츠 운영 등 모악산을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김제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하여 축제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김제 지평선 축제, 꽃빛드리 축제,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등 사계절 내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던 관광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확대해서 김제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지평선 새마루 운영, 문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와 김제스포츠클라이밍장, 김제 스포츠텔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도시 조성 소통은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길 핵심 열쇠라는 대전제 아래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대시민 민생경제협의체, 시민 싱크 탱크를 활용한 시책연구모임, 열린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민생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거대하게 성장시키는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며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민선 8기 향후 2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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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
2022년 7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부안군의회가 전반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지난 2년간 제33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친 22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군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왔다 지역현안과 민의를 반영한 체감형 의정활동 제9대 부안군의회는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현안이나 주요 사항에 대한 입법활동 및 정책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 213건의 자치법규 제·개정과 ‘집중호우 피해자 부안군 군세 감면 동의안’, ‘부안군 명예군민증 수여 동의안’ 등 동의(승인)안 73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 ‘유채꽃 경관보전사업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 등 건의(결의)안 28건, 예산결산 승인 19건, 기타 65건 등 총 398건의 의안을 처리하였다. 특히 ‘부안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부안군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 등 지역 주민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 조례를 통해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노을대교 4차선 확장 건설 촉구 건의안’, ‘원전지역 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제외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SOC예산 삭감 사태에 대해서는 삭발투쟁 및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군민의 의견을 대변했다. 견제와 협치를 통한 정책 대안 제시 부안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부안군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대책, 농어민 소득 창출방안, 교육복지정책,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109건의 군정질문과 3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집행부와의 원할한 관계 형성 및 정책 공유를 위해 사전 간담회 실시해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바람직한 정책결정을 지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시에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2022년 191건, 2023년 147건을 지적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하여 집행부에 대한 합목적적 통제 역할에 충실했다. 예산 심의시에는 전년도 결산심사와 연계하여 관행적·반복적 예산과 선심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였다. 부안군 예산 8천억 시대에 재정 운영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군민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였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열린의회 구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봉덕리 소하천 정비사업, 원암소하천 상습 침수지역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함을 해소하고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사업, 마리나항만 및 크루즈 기항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대상지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였다. 필요시에는 특정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였다.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입법활동과 정책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원활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여 문제점 해결 및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힘썼다. 이외에도 군의회는 각종 재난 상황 발생시 긴급 간담회 소집, 소외이웃 위로 방문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군의회는 집행부와 상생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광수의장 마무리 소감“군민이 의정활동의 원동력” “저를 믿고 의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료의원님들의 지혜와 협력,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비록 저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마치지만, 후반기 새로운 의장님과 함께 남은 임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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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축제기간과 장소 등 대폭적인 변화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부안마실축제 장소를 기존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기존 3일이던 축제 기간이 4일로 확대됐으며 축제장소도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됐다. 축제 공간은 별미마실과 예향마실, 지혜마실, 이웃마실, 예술마실, 여행마실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과 주제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된다. 이에 따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제2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불꽃놀이,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은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드론라이트쇼와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해외 공연팀 초청을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판打스틱 SAMAJAM에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6500회 이상 공연하고 100만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한 캐나다 대표 음악공연팀을 초청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정체성 담은 주제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 프로그램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제 프로그램은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이 펼쳐진다.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 기존 프로그램들은 기획 단계부터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실을 기했으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메인무대 인근에 전면 배치해 축제의 정체성 강화에 무게를 뒀다. ▲힐링 중심 부안만의 특별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을 중심으로 한 부안만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놀이와 기부가 함께’ 놀이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놀이 프로그램은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놀이기구 타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뽕뽕 마실랜드’를 비롯해 부안에서 탄행된 허균의 홍길동전을 알리기 위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 ‘길동무 홍길동’, 농촌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공룡알 타운’ 등이 이색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이웃사촌이 되는 ‘마실 명랑운동회’ 등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오감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으로 준비되며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즐기는 특별한 청자밥상 ‘부안마실 효도밥상’과 감성가득한 부안읍 거리에서 즐기는 ‘마실스냅’, 부안지역 마을과 파트너십으로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웃기웃 마을 투어’ 등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관광,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일반적으로 다른 축제는 하나의 자원을 중심으로 축제화 하지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다양한 매력자원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축제장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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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아시아 보스턴’꿈꾼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접수를 앞두고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의 투자유치와 협력 체계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한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을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보고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아시아의 보스턴’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단 전북자치도의 계획은 전주와 익산, 정읍 등 3개 시군을 벨트(1천378만㎡ 규모/ 여의도 4.7배 규모)로 묶어 정부에 바이오특화단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 벨트안에서 전주쪽은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로, 정읍은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로 각각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 지정전까지 바이오기업 유치와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대병원·바이오협회와‘전북형 바이오특화단지 전략’수립에 나서고, 전주시․익산시․정읍시를 비롯한 전북테크노파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혁신기관들과‘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펼쳐온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서도 괄목할 성과로 특화단지 유치 대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레드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첨단 의약품 제조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2,219억원)를 이뤄내는 등 바이오산업의 집적지 조성을 위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바이오 플랫폼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레드진은 유전자 교정 및 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인공혈액을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조기 임상에 진입하고 다양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JBK LAB은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고, 인핸스드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DNA의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을 치료제로 개발한 전문 업체다. 전북자치도는 또한 국제적인 산학협력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킬러규제 완화, 종합병원(MGH) 의공학·나노메디슨 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GH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내 산재한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을 하나로 모아 다방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앞서 19일 정읍에 집적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 22일 범부처재생의료진흥재단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첨단 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되었다. 전북지역은 연구개발특구,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화 및 창업촉진에 유리한 강점이 있으며,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소재해 풍부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됐다. 여기에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하고 풍부한 그린 바이오 자원을 활용하는 경우, 레드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 핵심기반시설 구축, 국․공유 재산 사용료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의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는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으로 검토·평가와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전북특자도가 출범하면서 바이오 분야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우리 도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첨단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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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기치 아래 2024년 시정설계 밝혀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김제시가 새롭게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 인터뷰 中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각오를 다졌다. 정 시장은, “그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발판을 다져왔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의 기치 아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김제시민과 함께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구했다. 이어 2024년 갑진년 새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내실 있게 추진할 7대 역점시책에 대해 제시했다. ▲ 1.지속가능 산업성장도시 김제시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유일의 특장차 투자선도지구인 백구 특장차 단지에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두 개의 거점 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세제지원, 규제특례, 보조금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상생·협력을 통해 관내 기업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 2.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일자리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출발점이기에 시민 한 분 한 분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일자리 대응 역량 결집을 위해 종합컨트롤타워인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미래인 청년의 창업과 취업, 그리고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 단계별 성장 지원, 취업 지원, 자산 형성 지원,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기업과 시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 관내 일자리 취업 알선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경기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빈점포 창업 김제애(愛) 마켓 추진과 김제사랑상품권 결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도모한다. ▲ 3.대한민국 최고 첨단농업도시 김제시는 대한민국 농생명수도로서 과학기술을 접목해 농업은 더 스마트하고, 농촌은 더 매력 있게 만든다. 시는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3,335억원, 156ha)와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 단지를 조성(30억원, 15ha)하는 등 K-종자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력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농기계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 일원에 고성능·고품질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1,794억원, 151ha)한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 농업기반 확대를 위해 영농정착금,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육성사업(44억원,2ha),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53억원, 7.5ha)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등을 추진하고, 매력 있고, 살기 좋은 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농촌공간 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 4.웅비하는 항만해양도시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는 말처럼 새만금은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찾게 된 김제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다. 시는 새만금 신항만, 만경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 결정은 김제 미래세대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내 고장의 미래를 지킨다‘라는 사명감으로 김제 10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의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내년 4월 총선 이후 본격화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한국마사회 본사 및 경마장 등을 유치,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추진하여 해양도시의 미래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구)심포항은 마리나 시설과 리조트, 수상레저 및 스포츠센터 등의 복합해양레저 타운으로 조성하고 김제 새만금신항은 스마트식품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에 지속적으로 건의, 김제 새만금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5.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김제시민이라면 누구나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일반재정 지원대학인 원광대 등 인근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적극 도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소멸과 학교소멸 완화의 대안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과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맞춤형 인재육성사업,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여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북권 최초로 서남권 산(産)-휴(休) 건강증진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초혼 연령 상승에 따른 고령 산모, 난임부부의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국제인증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복지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국제인증 등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 부재한 장사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녹지공원 형태의 공설 추모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 6.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김제시는 뛰어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김제만의 매력을 살려 명실상부 문화관광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제축제재단을 설립해 축제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도모하고 김제모악산 축제를 탈바꿈한 봄날의 음악소풍 모락(樂) 뮤직 페스티벌(24.4월, 모악산)과 새만금 해(海)보며 해(年)보내기(24.12.31, 새만금 2호 방조제) 등 새로운 축제를 선보여 일상이 축제로 물드는 사계절 축제 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와 김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 7.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을 새롭게 운영하고,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읍면동 현장행정 추진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 등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청렴 시책추진 등 건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김제를 실현하고 시민의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 처리 단계별 안내 서비스 등의 시책을 도입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약 1년 6개월간 김제시장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에 새기고 오로지 김제시민만을 바라보며 우직하게 걸어 왔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김제 미래 100년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쌓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전대미문의 빙벽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얼음을 깨고 바닷길을 만들면서 나아가는 쇄빙선처럼 스스로 한계에 갇히지 않고 변함없는 담대한 의지로 김제 중흥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가슴 벅찬 도전을 해나가겠다”라며 굳은 새해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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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 <사진/새만금산단조성공사현장> 군산신항 조성공사와 새만금 개발사업에서 사용되는 준설선의 매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비 불량, 노후 장비, 고유황 함유 연료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만큼 특별 점검과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정부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서 노후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배출, 국외 유입, 기상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군산항과 새만금 지역은 해양 작업과 준설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와 단속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다. <사진/새만금신항조성공사현장>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동안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항만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은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 선박은 일반 해역에서 황 함유량 기준이 0.5% 이하로 적용되지만, 주요 항만인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평택•당진항 등은 더욱 강화된 0.1% 이하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준설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준설선은 작업 특성상 다량의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황 함유 연료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해양경찰청은 부적합 연료 사용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장비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항만 지역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 신항과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준설공사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행정당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 현장의 매연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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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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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김제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먼저,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억 원을 투자해 시내버스 차량 단말기 43대와 버스정보 안내기 120개소를 설치했으며, 2024년부터는 매년 7천만 원을 들여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상시 유지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ITS 구축사업을 통해 김제시민 문화 체육공원 사거리에 보행 자신 호 자동 연장 시스템,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 올해는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5개소, 신호 온라인 시스템 36개소, 교통관제 CCTV 2대 등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에서 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인 관내 158개 마을에 주 6일 동안 행복콜 택시 21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25대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 마을주민보호구역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20개소와 탄소 발열의자 12개소 설치, 교통 쉼터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년간 김제시는 교통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시민들이 이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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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김제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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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 <사진/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현시점에서 주요 인사들로부터 대회가 갖는 의미와 각오를 들어봤다. 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이번 대회는 전북이 글로벌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기관 출범 이후 첫 대회를 앞둔 재외동포청은 이번 자리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한인 경제의 주역이 4세대, 5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신구 세대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과 아프리카의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북은 농업이 강한 지역인 데 반해 아프리카는 아직 농업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상태”라며 “전북과 아프리카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전북의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적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길을 모색해 나가면 전북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인천, 제주와의 유치전 끝에 전북 안방에서의 개최를 이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가 지금껏 전북은 단 한번도 찾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의 협소한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아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대회 기간 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북을 찾는다. 역량 있는 전북의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잔치에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인 의식을 갖고 전북의 힘과 저력을 함께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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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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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반환점 김관영 지사 인터뷰
- 취임 2년을 지나 3년 차로 접어듭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전북경제를 살리라는 도민들의 절박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저를 비롯해 전북도정은 지난 2년간 열심히 뛰었습니다. 기업인을 비롯해 많은 분이 전북이 바뀌고 있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전북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지난 2년의 시간, 우리 전북은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을 해냈습니다. 연이은 대기업 투자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해 냈습니다. 물론 힘겹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민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강해졌습니다. 도민과 도의원, 국회의원 등 전북의 마음과 열망을 모으며 우리는 전진했습니다. 지난 2년이 우리에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각오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함께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임기 절반가량 지났습니다. 지사님께서는 어떤 부분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왔는지요? 전북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걸 쏟았습니다. 도민들의 먹고사는 일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전북경제의 생태계를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 기업들,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동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전북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작했습니다. 대기업들과 도내 기존기업들이 함께 공존하고 함께 혁신하면서 전북경제의 쌍끌이 역할을 하며 역동적인 경제 생태계를 형성해 갈 것입니다. ‘사람’을 키워내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원하는 인재를 전북에서 찾을 수 있어야 기업이 옵니다. 또한, 교육 혁신은 우리 도민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과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교육 협치를 통해서 인재양성 환경을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경제 생태계를 혁신하는 과정 중에도 우리의 시선은 늘 민생을 향해 있었습니다. ‘민생 일보 행복만보’와 같은 현장 중심의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의 삶에 온기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변화의 조짐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바이오, 방위산업 등이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대기업 6곳을 비롯해 124개 기업이 전북과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이 넘습니다. 기업의 불모지였던 전북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받은 일도 성과입니다. 전북자치도를 세계 기업인에 소개할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지정에 나섰을 때, 아무도 전북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노하우는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주 전략회의를 열었고, 직접 PT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내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지혜와 힘을 모두 결집했고, 기업유치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대기업의 투자 쇄도가 이어졌고 PT를 비롯한 지정 과정에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면서 기적처럼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도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우리는 하나 된 도민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강원 특별자치도 법이 통과되는 데 14년이 걸렸던 데 비해, 전북 특별자치도는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새만금 고용 특구와 농생명 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등 15개의 특구와 지구․단지 등 지정 등 333개 특례에 담긴 기회들을 성공담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과정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도 잊지 못할 일입니다. 경험 부족, 인프라 취약 등의 이유로 이번엔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전시켰습니다. 해외 출장을 하며 한인 경제인들에게 절절히 호소했고, 인프라 문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전북의 진심과 강점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었고,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민선 8기 2년간 다사다난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꼽은 이유는 도민의 도전과 성취가 그 안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민의 기세를 살리고 전북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선사한 순간들이어서 제게 더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난 2년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국가 예산 등 도정이 차질을 빚게 됐던 점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전북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대회 이후 새만금 관련 국가 예산이 삭감되고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다행히 도민과 함께 국가 예산의 마지노선을 지켜냈고,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재확보했습니다. 최근 새만금 잼버리 현장 곳곳을 담아낸 잼버리 유산화 기록물을 만들었습니다. 파행 논란으로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잼버리 현장의 활기와 열정이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있는 자료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사진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잼버리에서 저마다 얻은 배움과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임 후,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등으로 전북의 산업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생명과 문화, 탄소 등 기존 주력산업들의 지평은 혁신을 통해 그 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 등 새로운 프론티어 산업으로 산업지형을 전환하는 일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미래를 준비하며, 이미 우리 전북이 갖고 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자원을 확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전북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합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이미 전주와 익산, 정읍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기반과 엄청난 자원들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희망의 씨앗들을 제대로 엮고 조합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전북이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가능성과 확신이 저의 프레젠테이션에 담겨있었고, 심사위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노사문화에서도 전북은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양대 노총과 사용자 단체, 전북자치도가 함께 상용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생각보다 전북은 강하고 옹골찹니다. 앞으로도 우리 안의 가능성을 믿고,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 갈 것입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이차전지 지정을 이뤄낸 것은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힙니다. 지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산업부의 지정 공고가 났을 때만 해도 내부에서도 어렵다고들 했습니다. 포항이나 오송 같은 지역의 경쟁력이 압도적이었고, 전북에는 성일하이텍을 제외하고는 선도기업조차 없었습니다. 객관적 여건으로는 밀리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도전해 보자’라고 나섰습니다. 도전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왕 도전할 바에는 된다는 각오로, 할 수 있다는 결기로 치열하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관련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았고,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25개의 지자체 중 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지역은 전북이 유일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매주 도내 이차전지 기업 관련 동향과 보도자료, 언론 스크랩 등을 모아서 산자부를 찾아갔습니다. 전북의 열정을 보여주고 관계자들을 설득했습니다. 도민들과 도내 대학생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고 도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전북의 열정과 간절함, 절박한 노력으로 우리는 결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약세, 배터리 시장 변화, 미국 IRA 중국 자본 25% 축소 등 투자협약 이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타개책은? 민선 8기에만 124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입니다. 전북을 향한 투자 붐(Boom)의 중심에는 이차전지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룽바이와 지이엠, LS 등은 각각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둔화세를 겪고 있습니다만, 전기차 전환은 이미 세계적 흐름입니다. 올해도 성장률이 16%대로 예상되고, 2030년에는 글로벌시장 규모만 936조 원으로 전망됩니다. 기업 내부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과 미 IRA법, 미 대선 결과 등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고려하며 투자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 차원에서도 미국의 정책 동향, 국제경제 정세의 지형 등을 분석하고, 기업들과도 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만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 그리고 지난 5월 중국 선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과도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청과의 협업 관계도 단단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차전지 신규 기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로 도내 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주목한 이유는?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입니다. 삼성전자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엔지니어들이 전국 중소기업에서 6~8주 정도 멘토 활동을 하면서 1년에 300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전북은 1년에 약 15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전체 규모로는 5%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참여한 기업들의 생산성은 59% 향상과 불량률 56% 정도 개선됐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을 좀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누렸으면 하는 공감대가 참여 기업인들과 도(道) 사이에 형성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가 출발하게 됐습니다. 20년 이상 제조혁신 경력을 지닌 전문 멘토 30명을 모셔 왔고,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도 문을 열었습니다. 도와 시군이 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기업들의 혁신을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19일 70개의 기업이 처음 선정돼 본격적인 생산성 업그레이드에 나섰습니다. 정부 추진 사업을 포함해서 앞으로 2026년까지 도내 300개의 기업이 제조업 혁신의 길을 열 것입니다.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이 1만여 개에 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혁신의 기회를 누려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선순환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전북만의 기업 친화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도지사 직속 기구로 기업유치지원실을 설치하고 기업유치와 창업 촉진정책, 친기업 시책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도에서 시도한 1기업 1 공무원 전담제를 도내 14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2,500여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했습니다. 기업 민원신속처리 단을 구성해서 인허가 절차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각종 특구를 통한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낸 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환경단속 사전예고제와 세무 조사시기 선택제 운영, 기업 맞춤형 외국인 근로자 비자 사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도입한 일도 성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기업경영자들의 큰 관심사인 ‘노사화합’을 위해서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상생 선언을 끌어냈고, 노사간 타협과 양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서 노사평화지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전북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기후테크 에너지 신산업, 방위산업 등으로 도내 산업지도가 미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 첨단산업의 불모지로 인식되던 전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하고 간절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평가위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먼저 발굴, 추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서 기업유치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심사에서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전북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심사결과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산업 분야에는 어떤 지자체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오가노이드 분야는 현재 산업화 기반이 부족하고 R&D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의 가능성만큼은 확실히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안에서 기회를 찾는 일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데 꿰어서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은? 전북은 연구개발과 창업 촉진에 유리한 연구개발특구와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또한, 바이오산업과 관련 있는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업유치에 노력했습니다. 오가노이드분야 국내 TOP3 기업인 오르가노이드 사이언스㈜, ㈜넥스트앤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을 포함해 선도기업 7개사가 2,219억원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전북 특구 R&D활성화와 기업 성장 맞춤형 전주기 지원사업 추진, 바이오 전용 펀드 조성, 글로벌 협력 중대형 연구·개발 기획 및 예타급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전북 특별법에 신규 특례를 추가 발굴하여 행정절차 단축과 생산비용 절감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통과도 성과입니다. 현재까지 추진 성과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입니까?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미래정책 테스트베드를 지향합니다. 전북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산업과 정책,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전북이 선도적으로 도전하고 수정, 보완하는 역할을 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 뜻이 특별법 개정안 131개의 조문에 담겼습니다. 농생명 산업지구를 포함해 14개 지구‧단지‧특구를 지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연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을 통해서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말 지정을 앞둔 문화산업진흥지구 역시 앞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 산업화하는 일들이 이뤄질 것입니다. 25년에 지정될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구 지정을 통해서 환경부의 권한인 환경영향평가를 도지사에게 이양하도록 했습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등 산악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내 시군으로부터 이미 수십 건의 사업 계획서가 제출됐습니다. 전북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재정 특례를 비롯해서 꼭 필요한 특례들을 핀셋 입법안으로 상정, 연내 통과시키는 일도 과제입니다. 22대 전북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기획하고 선도할 전북포럼 등 상설기구도 구성해서 ‘특별한 전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자체마다 자치권 확대를 위해 특별지자체를 추진해 특별자치도의 의미가 희석될 우려가 큰데요. 대책은? 지방정부 저마다의 생존전략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부가 자치권 확대를 바라는 지방정부의 요구와 의지에 주목하고 화답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정부의 역량과 실력도 그만큼 성장하고 성숙했습니다. 이제는 지방에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줘야 합니다. 지방정부가 잘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야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 특례도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 볼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농생명과 바이오와 이차전지, 외국인 이민정책처럼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정책,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산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만의 특례를 발굴하고 특별법에 반영해서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의 종착점은 국가소멸 위기입니다.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이 우뚝 서야 합니다.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 등 파격적인 지원과 권한 이양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으로 차질을 빚었던 새만금 SOC 건설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제공항과 신항만 사업 추진 전망은? 8개월간 중단됐던 행정절차가 재개됐습니다. 사업의 적정성이 입증된 만큼 서둘러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2029년에 개항할 예정입니다. 신항만은 2선석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2026년에 개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차질 없이 이행하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 기간 단축이 필수적입니다. 새만금 사업은 대통령이 임기 중 개발 완료 의지를 밝힌 사업입니다. 계획대로 공항·도로·철도 등 주요 SOC 인프라가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화두입니다. 도의 입장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입니다. 관할권을 두고 이견이 있지만 3개 시․군의 접점을 찾아 견고한 협력관계를 만들고 개발 실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이익을 확보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은 도지사 공약사항이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번지거나 어느 한쪽이 상처를 입는다면 통합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것입니다. 그간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통합 여건을 만드는 일에 노력해 온 이유이고, 이를 통해 통합 열의가 완주에서부터 발현되기를 기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완주군의 민간단체에서 통합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통합건의 서명부를 완주군에 제출했습니다. 완주군에서 적법 요건 심사를 하고 문제가 없으면 통합건의서가 도에 제출됩니다. 양 지역의 객관적 의견을 종합해 듣고 수렴해 도지사 의견을 첨부할 계획입니다.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3천여 국내외 한인 경제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대회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기점으로 주관 기관인 재외동포청, 전주시와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300개 부스 규모로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될 기업전시관은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이 안전하고 완벽하게 구성할 계획입니다. 개회식장인 삼성문화회관과 오‧만찬이 열릴 전북대 실내체육관의 시설 정비에도 나섰습니다. 축제를 개최하는 목표는 결국 기업활동과 전북 홍보에 있습니다. 식품과 탄소, ICT,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북 대표 산업별 기업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재외동포청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에게 소개하는 일도 준비 중입니다. 경제와 산업, 문화 관련 행사를 동시 개최해서 승수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제금융 콘퍼런스인 지니 포럼과 2024 일자리 페스티벌, 스타트업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대전, 전주 국제드론산업박람회,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를 축제 기간과 전후로 배치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한인 경제단체를 위한 관광여행프로그램과 한류 문화의 원류인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안 지진 복구 계획과 향후 도내 지진 예방, 대응책은? 현재 피해접수와 확인이 완료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가 재난 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확정된 피해에 대해서 복구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제 도내 어느 곳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번 지진이 발생한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도내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했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댐과 저수지, 도로, 응급의료기관 등 공공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 농업 시설물의 안전도 점검했습니다.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이 전국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와 시군 관련 시설별로 공공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반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보강 필요성을 홍보하고, 건축물 내진설계 매뉴얼을 도 실정에 맞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행동요령을 알리고 대피 훈련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년간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도전하는 도지사’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스스로 ‘도전하자’라고 되뇌었습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뛰고 부딪쳤습니다. 도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수없이 ‘도전’을 외쳤습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해 보니 조금씩 길이 열리는 게 보입니다. 전북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도전과 혁신의 DNA가 있습니다.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땅이고, 의병의 고장입니다. 우리의 역사적 DNA를 믿고 도전해 보자고 도민들께 말씀드리고 싶고, 저부터 앞장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현안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전북경제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적지 않은 성공도 거뒀습니다. 우리 안에 생긴 희망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가 거둔 실질적 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이제는 전북경제의 엔진이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유치, 도내 기업의 동반성장, 교육 혁신, 특별자치도 특례,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등 우리가 파종한 희망의 씨앗들이 꽃을 피우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도정의 출발은 민생이고, 도정의 끝도 민생이어야 합니다. 올해 초 발표한 ‘다 함께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전북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을 보듬는 혁신과 포용의 도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북경제가 만드는 역동성과 에너지가 더 많은 현장에, 더 많은 도민의 삶에 닿을 수 있게 하는 일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도지사로 취임하며 도민들께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약속드렸습니다. 전북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 그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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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기치로 김제시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약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2년의 비전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2년(‘23.~’24.)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오는 2025년 국가예산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 최초, 대기업 ㈜두산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8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 8개 분야 115개의 김제형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건설 등과 같은 주거 여건 개선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저출생, 고령화라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치(0.72)의 2배인 1.37명을 기록해 도내 1위, 전국 4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타운하우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명품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김제시 인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선 8기에는 새롭게 선보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처음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술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으며 김제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김제 모악산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변화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에는 1,300년 된 고찰인 진봉산 망해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망해사 일원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명승 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명승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향후, 망해사 일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새만금 권역 관광유적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계획을 하고 있다. 민선 8기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 복지행정을 펼쳤다. 민선 8기 정성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 만족도가 99.5%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게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월평균 이용 건수가 450여 건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취약계층 어르신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유치하여 일일 평균 350명분에 달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김제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른바 ‘난제사업’ 해결에 집중해 왔다. 난제 해결 1호라고 할 수 있는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2년간 방치되어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는데 국도비 3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제온천은 민간사업자 협약과 기반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난제사업들을 쾌도난마의 각오로 직접 챙기고 풀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이 시정 전반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고용노동부)을 비롯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국민권익위원회) 등 총 70여 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김제시의 행정역량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시정 성과에 이어 민선 8기 향후 2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미래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첨단산업 선도 김제시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지난 20년간 방치해 왔던 구)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해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착공식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새롭게 조성하여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토지매입 단계에 접어든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내실 있게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상향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민생경제 도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김제시 민생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 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7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신중년, 노인, 취업 취약계층,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 발굴과 매칭, 근로자 고충 상담, 고용 환경 개선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기 악화와 금리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의 창업·취업·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한다. ▶스마트한 농어업, 매력적인 농어촌 라이프 실현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시범사업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즌2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한다.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농기계 실증·검인증·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하여 농기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무기질비료 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영농정착금 지원,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쉽게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첨단 양식시스템 기술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내수면 어업인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김제시를 내수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내일로 비상하는 해양 항만 도시 도약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김제의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판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미래세대와 내 고장의 미래를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조속히 김제관할로 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심포 마리나항만 및 배후개발부지 조성 등 김제시 전략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인근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7년 김제 새만금 신항의 개항을 대비하여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특성화 항만 조성과 신항만 배후부지 확장, 국가어항 조성 등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정책 반영을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시민의 자랑이 되는 도시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요촌·신풍․ 성산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춘화·봉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마산1·김제역 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선제적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 힐스타운 시암사업은 편리하고 품격 있는 거주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방 이주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강화와 수소 충전소 설치사업,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우분 연료화 시설 설치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등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더 멀리 보고, 더 품어주는 교육 복지 도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수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학교의 자생력 강화와 생활인구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전국 제일의 어르신 섬김 도시 도약을 위해 시장 직속 어르신섬김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백세 장수 어르신 축하 물품 지원사업과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김제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산후조리 경비를 최고 100만원씩 신규로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전일제로 운영하여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내에 부재한 장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친환경적 장사 정책을 추진하여 녹지공원 형태의 시립 추모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도내 최초로 김제형 외국인정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일상에 쉼표를 더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새롭게 구성해 주민 주도형으로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는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금평곁길 야간 명소화, 금평저수지 파빌리온 조성 및 공연콘텐츠 운영 등 모악산을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김제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하여 축제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김제 지평선 축제, 꽃빛드리 축제,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등 사계절 내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던 관광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확대해서 김제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지평선 새마루 운영, 문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와 김제스포츠클라이밍장, 김제 스포츠텔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도시 조성 소통은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길 핵심 열쇠라는 대전제 아래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대시민 민생경제협의체, 시민 싱크 탱크를 활용한 시책연구모임, 열린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민생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거대하게 성장시키는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며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민선 8기 향후 2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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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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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
- 2022년 7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부안군의회가 전반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지난 2년간 제33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친 22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군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왔다 지역현안과 민의를 반영한 체감형 의정활동 제9대 부안군의회는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현안이나 주요 사항에 대한 입법활동 및 정책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 213건의 자치법규 제·개정과 ‘집중호우 피해자 부안군 군세 감면 동의안’, ‘부안군 명예군민증 수여 동의안’ 등 동의(승인)안 73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 ‘유채꽃 경관보전사업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 등 건의(결의)안 28건, 예산결산 승인 19건, 기타 65건 등 총 398건의 의안을 처리하였다. 특히 ‘부안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부안군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 등 지역 주민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 조례를 통해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노을대교 4차선 확장 건설 촉구 건의안’, ‘원전지역 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제외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SOC예산 삭감 사태에 대해서는 삭발투쟁 및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군민의 의견을 대변했다. 견제와 협치를 통한 정책 대안 제시 부안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부안군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대책, 농어민 소득 창출방안, 교육복지정책,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109건의 군정질문과 3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집행부와의 원할한 관계 형성 및 정책 공유를 위해 사전 간담회 실시해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바람직한 정책결정을 지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시에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2022년 191건, 2023년 147건을 지적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하여 집행부에 대한 합목적적 통제 역할에 충실했다. 예산 심의시에는 전년도 결산심사와 연계하여 관행적·반복적 예산과 선심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였다. 부안군 예산 8천억 시대에 재정 운영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군민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였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열린의회 구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봉덕리 소하천 정비사업, 원암소하천 상습 침수지역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함을 해소하고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사업, 마리나항만 및 크루즈 기항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대상지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였다. 필요시에는 특정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였다.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입법활동과 정책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원활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여 문제점 해결 및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힘썼다. 이외에도 군의회는 각종 재난 상황 발생시 긴급 간담회 소집, 소외이웃 위로 방문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군의회는 집행부와 상생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광수의장 마무리 소감“군민이 의정활동의 원동력” “저를 믿고 의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료의원님들의 지혜와 협력,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비록 저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마치지만, 후반기 새로운 의장님과 함께 남은 임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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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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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축제기간과 장소 등 대폭적인 변화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부안마실축제 장소를 기존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기존 3일이던 축제 기간이 4일로 확대됐으며 축제장소도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됐다. 축제 공간은 별미마실과 예향마실, 지혜마실, 이웃마실, 예술마실, 여행마실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과 주제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된다. 이에 따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제2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불꽃놀이,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은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드론라이트쇼와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해외 공연팀 초청을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판打스틱 SAMAJAM에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6500회 이상 공연하고 100만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한 캐나다 대표 음악공연팀을 초청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정체성 담은 주제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 프로그램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제 프로그램은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이 펼쳐진다.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 기존 프로그램들은 기획 단계부터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실을 기했으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메인무대 인근에 전면 배치해 축제의 정체성 강화에 무게를 뒀다. ▲힐링 중심 부안만의 특별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을 중심으로 한 부안만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놀이와 기부가 함께’ 놀이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놀이 프로그램은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놀이기구 타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뽕뽕 마실랜드’를 비롯해 부안에서 탄행된 허균의 홍길동전을 알리기 위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 ‘길동무 홍길동’, 농촌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공룡알 타운’ 등이 이색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이웃사촌이 되는 ‘마실 명랑운동회’ 등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오감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으로 준비되며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즐기는 특별한 청자밥상 ‘부안마실 효도밥상’과 감성가득한 부안읍 거리에서 즐기는 ‘마실스냅’, 부안지역 마을과 파트너십으로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웃기웃 마을 투어’ 등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관광,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일반적으로 다른 축제는 하나의 자원을 중심으로 축제화 하지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다양한 매력자원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축제장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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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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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 <사진/새만금산단조성공사현장> 군산신항 조성공사와 새만금 개발사업에서 사용되는 준설선의 매연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정비 불량, 노후 장비, 고유황 함유 연료 사용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만큼 특별 점검과 강력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정부에서 발주한 100억원 이상 공사현장에서 노후장비 사용이 제한된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는 국내 배출, 국외 유입, 기상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특히 군산항과 새만금 지역은 해양 작업과 준설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와 단속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다. <사진/새만금신항조성공사현장>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동안 선박 연료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와 항만 비산먼지 발생 하역시설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은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국내 선박은 일반 해역에서 황 함유량 기준이 0.5% 이하로 적용되지만, 주요 항만인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 평택•당진항 등은 더욱 강화된 0.1% 이하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준설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준설선은 작업 특성상 다량의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유황 함유 연료를 사용할 경우 미세먼지 발생이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다. 해양경찰청은 부적합 연료 사용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일환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는 노후 건설장비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추진 중이다. 항만 지역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 신항과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준설공사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행정당국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사 현장의 매연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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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항·새만금 공사, 준설선 매연 문제 심각... 특별 점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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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김제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수요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등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먼저, 시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14억 원을 투자해 시내버스 차량 단말기 43대와 버스정보 안내기 120개소를 설치했으며, 2024년부터는 매년 7천만 원을 들여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상시 유지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ITS 구축사업을 통해 김제시민 문화 체육공원 사거리에 보행 자신 호 자동 연장 시스템, 바닥 신호등, 활주로형 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였다. 올해는 8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교차로 5개소, 신호 온라인 시스템 36개소, 교통관제 CCTV 2대 등을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에서 정류장까지 거리가 400m 이상인 관내 158개 마을에 주 6일 동안 행복콜 택시 21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25대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신규 지정, 마을주민보호구역 조성,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4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교통 체계 구축,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 운전자 면허증 자진 반납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20개소와 탄소 발열의자 12개소 설치, 교통 쉼터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2년간 김제시는 교통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시민들이 이를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김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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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김제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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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 <사진/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북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현시점에서 주요 인사들로부터 대회가 갖는 의미와 각오를 들어봤다. 김우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대회장은“이번 대회는 전북이 글로벌 네트워킹의 중심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대회는 전북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기관 출범 이후 첫 대회를 앞둔 재외동포청은 이번 자리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최근 한인 경제의 주역이 4세대, 5세대로 확대됨에 따라 신구 세대의 한인 경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근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건설적인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김점배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과 아프리카의 농업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북은 농업이 강한 지역인 데 반해 아프리카는 아직 농업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상태”라며 “전북과 아프리카가 농업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전북의 농업 기술과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적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김 회장의 생각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한 수출길을 모색해 나가면 전북뿐 아니라 아프리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인천, 제주와의 유치전 끝에 전북 안방에서의 개최를 이끈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전북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순회하며 열리는 이 대회가 지금껏 전북은 단 한번도 찾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북의 협소한 입지를 보여주는 사례 같아 대단히 안타까웠다”며 “대회 기간 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북을 찾는다. 역량 있는 전북의 기업들이 세계에 진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어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만큼 가장 한국적인 맛과 멋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잔치에는 주인이 있어야 한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주인 의식을 갖고 전북의 힘과 저력을 함께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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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 동포경제인들로부터 들어보는 한인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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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반환점 김관영 지사 인터뷰
- 취임 2년을 지나 3년 차로 접어듭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전북경제를 살리라는 도민들의 절박한 소망에 부응하기 위해 저를 비롯해 전북도정은 지난 2년간 열심히 뛰었습니다. 기업인을 비롯해 많은 분이 전북이 바뀌고 있다는 말씀을 주십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전북경제의 도약을 위해 우리는 계속 도전할 것입니다. 지난 2년의 시간, 우리 전북은 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을 해냈습니다. 연이은 대기업 투자 유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해 냈습니다. 물론 힘겹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민은 위기를 극복하며 더 강해졌습니다. 도민과 도의원, 국회의원 등 전북의 마음과 열망을 모으며 우리는 전진했습니다. 지난 2년이 우리에게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으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수 있다’는 믿음과 각오로 도민과 함께 전진하고, 함께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임기 절반가량 지났습니다. 지사님께서는 어떤 부분을 역점을 두어 추진해 왔는지요? 전북경제를 살리는 일에 모든 걸 쏟았습니다. 도민들의 먹고사는 일만큼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전북경제의 생태계를 성장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 기업들,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들을 유치하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동시에 삼성전자와 함께 전북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도 시작했습니다. 대기업들과 도내 기존기업들이 함께 공존하고 함께 혁신하면서 전북경제의 쌍끌이 역할을 하며 역동적인 경제 생태계를 형성해 갈 것입니다. ‘사람’을 키워내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기업의 핵심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원하는 인재를 전북에서 찾을 수 있어야 기업이 옵니다. 또한, 교육 혁신은 우리 도민과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놓칠 수 없는 과제였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교육 협치를 통해서 인재양성 환경을 발전시키고자 했습니다. 경제 생태계를 혁신하는 과정 중에도 우리의 시선은 늘 민생을 향해 있었습니다. ‘민생 일보 행복만보’와 같은 현장 중심의 민생투어를 통해 도민의 삶에 온기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온 힘을 다했습니다. 변화의 조짐들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바이오, 방위산업 등이 차세대 산업으로 성장 중입니다. 대기업 6곳을 비롯해 124개 기업이 전북과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이 넘습니다. 기업의 불모지였던 전북이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상을 받은 일도 성과입니다. 전북자치도를 세계 기업인에 소개할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지정에 나섰을 때, 아무도 전북의 성공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만류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도해 보고 싶었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노하우는 남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주 전략회의를 열었고, 직접 PT 준비에 나섰습니다. 도내 연구진과 외부 전문가들의 지혜와 힘을 모두 결집했고, 기업유치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대기업의 투자 쇄도가 이어졌고 PT를 비롯한 지정 과정에서 우리의 진심이 전해지면서 기적처럼 특화단지 지정에 성공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도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우리는 하나 된 도민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강원 특별자치도 법이 통과되는 데 14년이 걸렸던 데 비해, 전북 특별자치도는 발의한 지 133일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습니다. 새만금 고용 특구와 농생명 산업지구,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 등 15개의 특구와 지구․단지 등 지정 등 333개 특례에 담긴 기회들을 성공담으로 바꿔나가기 위한 과정을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유치도 잊지 못할 일입니다. 경험 부족, 인프라 취약 등의 이유로 이번엔 어렵다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역전시켰습니다. 해외 출장을 하며 한인 경제인들에게 절절히 호소했고, 인프라 문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전북의 진심과 강점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었고,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민선 8기 2년간 다사다난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를 꼽은 이유는 도민의 도전과 성취가 그 안에 고스란히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민의 기세를 살리고 전북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선사한 순간들이어서 제게 더 소중하게 남아 있습니다. 지난 2년 중 가장 아쉬운 점은 무엇입니까?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국가 예산 등 도정이 차질을 빚게 됐던 점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한 전북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고, 대회 이후 새만금 관련 국가 예산이 삭감되고 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았습니다. 다행히 도민과 함께 국가 예산의 마지노선을 지켜냈고, 타당성 조사도 통과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재확보했습니다. 최근 새만금 잼버리 현장 곳곳을 담아낸 잼버리 유산화 기록물을 만들었습니다. 파행 논란으로 제대로 전해지지 못했던 잼버리 현장의 활기와 열정이 진솔하고 생생하게 담겨있는 자료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서 영상과 사진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잼버리에서 저마다 얻은 배움과 교훈을 되새기고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취임 후, 이차전지 바이오산업 등으로 전북의 산업지형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혁신과 전환’이라는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농생명과 문화, 탄소 등 기존 주력산업들의 지평은 혁신을 통해 그 폭을 더욱 넓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차전지와 바이오, 방위산업 등 새로운 프론티어 산업으로 산업지형을 전환하는 일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점은 미래를 준비하며, 이미 우리 전북이 갖고 있는 엄청난 가능성과 자원을 확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전북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강합니다. 대표적으로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이미 전주와 익산, 정읍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기반과 엄청난 자원들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희망의 씨앗들을 제대로 엮고 조합하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을 전북이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런 가능성과 확신이 저의 프레젠테이션에 담겨있었고, 심사위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노사문화에서도 전북은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양대 노총과 사용자 단체, 전북자치도가 함께 상용차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생각보다 전북은 강하고 옹골찹니다. 앞으로도 우리 안의 가능성을 믿고, 우리가 이룬 것에 대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고 미래를 향한 길을 열어 갈 것입니다. 불가능해 보였던 이차전지 지정을 이뤄낸 것은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힙니다. 지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산업부의 지정 공고가 났을 때만 해도 내부에서도 어렵다고들 했습니다. 포항이나 오송 같은 지역의 경쟁력이 압도적이었고, 전북에는 성일하이텍을 제외하고는 선도기업조차 없었습니다. 객관적 여건으로는 밀리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제가 먼저 ‘도전해 보자’라고 나섰습니다. 도전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이왕 도전할 바에는 된다는 각오로, 할 수 있다는 결기로 치열하게 해보자고 했습니다. 관련 전문가와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았고,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모두가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25개의 지자체 중 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지역은 전북이 유일했습니다. 심사위원들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전했습니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매주 도내 이차전지 기업 관련 동향과 보도자료, 언론 스크랩 등을 모아서 산자부를 찾아갔습니다. 전북의 열정을 보여주고 관계자들을 설득했습니다. 도민들과 도내 대학생들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내고 도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전북의 열정과 간절함, 절박한 노력으로 우리는 결국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이뤄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약세, 배터리 시장 변화, 미국 IRA 중국 자본 25% 축소 등 투자협약 이후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타개책은? 민선 8기에만 124개 기업을 유치했습니다. 투자 규모도 12조 원을 훌쩍 넘어 역대 최대입니다. 전북을 향한 투자 붐(Boom)의 중심에는 이차전지 기업이 있습니다. 특히 룽바이와 지이엠, LS 등은 각각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둔화세를 겪고 있습니다만, 전기차 전환은 이미 세계적 흐름입니다. 올해도 성장률이 16%대로 예상되고, 2030년에는 글로벌시장 규모만 936조 원으로 전망됩니다. 기업 내부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새만금 이차전지 기업들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과 미 IRA법, 미 대선 결과 등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고려하며 투자계획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도 차원에서도 미국의 정책 동향, 국제경제 정세의 지형 등을 분석하고, 기업들과도 면밀하게 소통하며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만금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 그리고 지난 5월 중국 선전 투자설명회에 참여한 기업들과도 네트워크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새만금청과의 협업 관계도 단단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이차전지 신규 기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로 도내 기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주목한 이유는? 원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국 단위 사업입니다. 삼성전자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엔지니어들이 전국 중소기업에서 6~8주 정도 멘토 활동을 하면서 1년에 300개의 스마트공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전북은 1년에 약 15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전체 규모로는 5%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대단했습니다. 참여한 기업들의 생산성은 59% 향상과 불량률 56% 정도 개선됐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을 좀 더 많은 도내 기업이 누렸으면 하는 공감대가 참여 기업인들과 도(道) 사이에 형성됐고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북형 삼성 스마트혁신 프로젝트가 출발하게 됐습니다. 20년 이상 제조혁신 경력을 지닌 전문 멘토 30명을 모셔 왔고,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도 문을 열었습니다. 도와 시군이 8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기업들의 혁신을 돕기로 했습니다. 지난 6월 19일 70개의 기업이 처음 선정돼 본격적인 생산성 업그레이드에 나섰습니다. 정부 추진 사업을 포함해서 앞으로 2026년까지 도내 300개의 기업이 제조업 혁신의 길을 열 것입니다. 현재 도내 중소기업들이 1만여 개에 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혁신의 기회를 누려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선순환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전북만의 기업 친화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도지사 직속 기구로 기업유치지원실을 설치하고 기업유치와 창업 촉진정책, 친기업 시책을 적극 발굴해서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선 8기 출범 후 도에서 시도한 1기업 1 공무원 전담제를 도내 14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2,500여 기업에 전담 공무원을 1대 1로 매칭했습니다. 기업 민원신속처리 단을 구성해서 인허가 절차를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했습니다. 새만금투자진흥지구 지정과 각종 특구를 통한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를 이끌어 낸 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환경단속 사전예고제와 세무 조사시기 선택제 운영, 기업 맞춤형 외국인 근로자 비자 사업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을 도입한 일도 성과로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기업경영자들의 큰 관심사인 ‘노사화합’을 위해서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상생 선언을 끌어냈고, 노사간 타협과 양보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서 노사평화지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전북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기후테크 에너지 신산업, 방위산업 등으로 도내 산업지도가 미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었습니다. 첨단산업의 불모지로 인식되던 전북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하고 간절하게 노력해 온 모습이 평가위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먼저 발굴, 추진하고 노사가 화합하는 문화를 조성해서 기업유치의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심사에서도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서 전북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심사결과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산업 분야에는 어떤 지자체도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오가노이드 분야는 현재 산업화 기반이 부족하고 R&D에만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의 가능성만큼은 확실히 확인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안에서 기회를 찾는 일도 이어나갈 것입니다. 지역에 흩어져 있는 바이오산업 역량을 한데 꿰어서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향후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은? 전북은 연구개발과 창업 촉진에 유리한 연구개발특구와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또한, 바이오산업과 관련 있는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기업유치에 노력했습니다. 오가노이드분야 국내 TOP3 기업인 오르가노이드 사이언스㈜, ㈜넥스트앤바이오, 강스템바이오텍을 포함해 선도기업 7개사가 2,219억원의 투자를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전북 특구 R&D활성화와 기업 성장 맞춤형 전주기 지원사업 추진, 바이오 전용 펀드 조성, 글로벌 협력 중대형 연구·개발 기획 및 예타급 과제 발굴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전북 특별법에 신규 특례를 추가 발굴하여 행정절차 단축과 생산비용 절감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특별법 통과도 성과입니다. 현재까지 추진 성과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입니까?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미래정책 테스트베드를 지향합니다. 전북이 잘하고 잘할 수 있는 산업과 정책,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전북이 선도적으로 도전하고 수정, 보완하는 역할을 해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그런 뜻이 특별법 개정안 131개의 조문에 담겼습니다. 농생명 산업지구를 포함해 14개 지구‧단지‧특구를 지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화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 연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농생명 산업지구 지정을 통해서 연관산업의 집적화와 규제 완화, 연구개발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입니다. 연말 지정을 앞둔 문화산업진흥지구 역시 앞으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 산업화하는 일들이 이뤄질 것입니다. 25년에 지정될 친환경 산악관광 진흥지구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지구 지정을 통해서 환경부의 권한인 환경영향평가를 도지사에게 이양하도록 했습니다. 산악열차와 케이블카 등 산악관광을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도내 시군으로부터 이미 수십 건의 사업 계획서가 제출됐습니다. 전북 관광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재정 특례를 비롯해서 꼭 필요한 특례들을 핀셋 입법안으로 상정, 연내 통과시키는 일도 과제입니다. 22대 전북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기획하고 선도할 전북포럼 등 상설기구도 구성해서 ‘특별한 전북’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자체마다 자치권 확대를 위해 특별지자체를 추진해 특별자치도의 의미가 희석될 우려가 큰데요. 대책은? 지방정부 저마다의 생존전략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정부가 자치권 확대를 바라는 지방정부의 요구와 의지에 주목하고 화답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지방정부의 역량과 실력도 그만큼 성장하고 성숙했습니다. 이제는 지방에 더 많은 도전의 기회를 줘야 합니다. 지방정부가 잘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 권한을 과감히 이양해야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담긴 131개 조문 333개 특례도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해 볼 기회를 부여받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농생명과 바이오와 이차전지, 외국인 이민정책처럼 우리의 미래에 필요한 정책, 전북이 잘할 수 있는 산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북만의 특례를 발굴하고 특별법에 반영해서 차별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지역소멸 위기의 종착점은 국가소멸 위기입니다.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이 우뚝 서야 합니다. 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네거티브 시스템 도입’ 등 파격적인 지원과 권한 이양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습니다. 잼버리 파행으로 차질을 빚었던 새만금 SOC 건설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국제공항과 신항만 사업 추진 전망은? 8개월간 중단됐던 행정절차가 재개됐습니다. 사업의 적정성이 입증된 만큼 서둘러 추진해야 합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2029년에 개항할 예정입니다. 신항만은 2선석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2026년에 개항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차질 없이 이행하려면 예산 확보는 물론, 행정절차 이행과 공사 기간 단축이 필수적입니다. 새만금 사업은 대통령이 임기 중 개발 완료 의지를 밝힌 사업입니다. 계획대로 공항·도로·철도 등 주요 SOC 인프라가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전주-완주 통합과 새만금 특별자치단체가 화두입니다. 도의 입장은?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 중 하나입니다. 관할권을 두고 이견이 있지만 3개 시․군의 접점을 찾아 견고한 협력관계를 만들고 개발 실익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이익을 확보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전주·완주 통합은 도지사 공약사항이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그 과정에서 주민 갈등이 번지거나 어느 한쪽이 상처를 입는다면 통합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것입니다. 그간 상생 협력사업을 통해 통합 여건을 만드는 일에 노력해 온 이유이고, 이를 통해 통합 열의가 완주에서부터 발현되기를 기대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완주군의 민간단체에서 통합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절차에 따라 통합건의 서명부를 완주군에 제출했습니다. 완주군에서 적법 요건 심사를 하고 문제가 없으면 통합건의서가 도에 제출됩니다. 양 지역의 객관적 의견을 종합해 듣고 수렴해 도지사 의견을 첨부할 계획입니다. 전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것입니다.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3천여 국내외 한인 경제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지난 4월에 있었던 대회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기점으로 주관 기관인 재외동포청, 전주시와 함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300개 부스 규모로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될 기업전시관은 실내 전시장과 다름없이 안전하고 완벽하게 구성할 계획입니다. 개회식장인 삼성문화회관과 오‧만찬이 열릴 전북대 실내체육관의 시설 정비에도 나섰습니다. 축제를 개최하는 목표는 결국 기업활동과 전북 홍보에 있습니다. 식품과 탄소, ICT,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등 전북 대표 산업별 기업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을 재외동포청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에게 소개하는 일도 준비 중입니다. 경제와 산업, 문화 관련 행사를 동시 개최해서 승수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국제금융 콘퍼런스인 지니 포럼과 2024 일자리 페스티벌, 스타트업 전북특별자치도 창업대전, 전주 국제드론산업박람회, 전주 국제 발효식품 엑스포를 축제 기간과 전후로 배치해 개최할 계획입니다. 대회 참가자와 해외 한인 경제단체를 위한 관광여행프로그램과 한류 문화의 원류인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안 지진 복구 계획과 향후 도내 지진 예방, 대응책은? 현재 피해접수와 확인이 완료돼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국가 재난 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 확정된 피해에 대해서 복구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제 도내 어느 곳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번 지진이 발생한 부안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도내 건축물의 안전점검을 했고,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추진하도록 했습니다. 댐과 저수지, 도로, 응급의료기관 등 공공시설과 산사태 취약지역, 농업 시설물의 안전도 점검했습니다. 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이 전국 대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와 시군 관련 시설별로 공공시설 내진보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일반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보강 필요성을 홍보하고, 건축물 내진설계 매뉴얼을 도 실정에 맞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진 행동요령을 알리고 대피 훈련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년간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도전하는 도지사’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난 2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스스로 ‘도전하자’라고 되뇌었습니다. 그 말을 지키기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뛰고 부딪쳤습니다. 도민들을 만나는 자리에서도 수없이 ‘도전’을 외쳤습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해 보니 조금씩 길이 열리는 게 보입니다. 전북도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도전과 혁신의 DNA가 있습니다. 전북은 동학농민혁명의 땅이고, 의병의 고장입니다. 우리의 역사적 DNA를 믿고 도전해 보자고 도민들께 말씀드리고 싶고, 저부터 앞장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도전하고, 또 도전하겠습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와 현안은 무엇입니까? 그동안 우리는 새로운 전북경제를 위한 씨앗을 뿌리고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적지 않은 성공도 거뒀습니다. 우리 안에 생긴 희망과 자신감, 그리고 우리가 거둔 실질적 성과를 동력으로 삼아, 이제는 전북경제의 엔진이 힘차게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유치, 도내 기업의 동반성장, 교육 혁신, 특별자치도 특례, 세계한인 비즈니스대회 등 우리가 파종한 희망의 씨앗들이 꽃을 피우고, 도민들의 삶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할 것입니다. 도정의 출발은 민생이고, 도정의 끝도 민생이어야 합니다. 올해 초 발표한 ‘다 함께 민생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습니다. 전북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을 보듬는 혁신과 포용의 도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북경제가 만드는 역동성과 에너지가 더 많은 현장에, 더 많은 도민의 삶에 닿을 수 있게 하는 일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도지사로 취임하며 도민들께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의 꿈을 약속드렸습니다. 전북은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년의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할 수 있다,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과 함께 그 꿈을 향해 계속 전진할 것입니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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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반환점 김관영 지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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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기치로 김제시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약속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정성주 김제시장이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2년의 비전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전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대표 성과로 2년(‘23.~’24.)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오는 2025년 국가예산도 기획재정부와 국회 예산심의에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신화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미래 첨단산업 중심으로 산업 체질을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또, 시 최초, 대기업 ㈜두산 유치 등 총 23개 기업 6,883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188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출산율 증가와 인구 유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출산장려금, 결혼축하금, 전입장려금 등 8개 분야 115개의 김제형 맞춤형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공공주택 건설 등과 같은 주거 여건 개선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저출생, 고령화라는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치(0.72)의 2배인 1.37명을 기록해 도내 1위, 전국 4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412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추진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타운하우스,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명품디자인의 주거단지를 조성해 김제시 인구 유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민선 8기에는 새롭게 선보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2023년 처음 개최한 꽃빛드리 축제는 기존의 관 주도의 축제에서 탈피해 청년농과 지역 상권 등이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바가지요금과 술 없는 건전한 축제로 이미지를 굳혔으며 김제 새로보미 축제는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김제 모악산 축제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진 모악산 뮤직페스티벌로 새롭게 변화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6월에는 1,300년 된 고찰인 진봉산 망해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됐다. 명승 지정을 앞두고 망해사 일원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명승 지정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명승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시는 향후, 망해사 일원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새만금 권역 관광유적지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계획을 하고 있다. 민선 8기는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밀착 복지행정을 펼쳤다. 민선 8기 정성주 시장의 공약이기도 한 공공심야약국은 이용자 만족도가 99.5%로 나타났으며, 아이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도 적절한 의료 처치를 받을 수 있게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달빛어린이병원은 월평균 이용 건수가 450여 건에 이른다. 그런가 하면 취약계층 어르신의 끼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천사무료급식소를 유치하여 일일 평균 350명분에 달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민선 8기 김제시는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이른바 ‘난제사업’ 해결에 집중해 왔다. 난제 해결 1호라고 할 수 있는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2년간 방치되어 지역의 흉물로 전락했는데 국도비 36억원을 확보하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김제온천은 민간사업자 협약과 기반시설 예산 확보로 올해 말 재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 곳곳에 산적해 있는 난제사업들을 쾌도난마의 각오로 직접 챙기고 풀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같이 시정 전반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수상(고용노동부)을 비롯해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행정안전부),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등급(국민권익위원회) 등 총 70여 개 부분에서 중앙부처와 외부기관 표창을 수상하여 김제시의 행정역량과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시정 성과에 이어 민선 8기 향후 2년간의 비전을 밝혔다. ▶미래세대의 꿈을 실현하는 첨단산업 선도 김제시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지난 20년간 방치해 왔던 구)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해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지난 5월 착공식을 개최해 대한민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새롭게 조성하여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고, 본격적으로 토지매입 단계에 접어든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내실 있게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상향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지원하여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탄탄한 민생경제 도시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김제시 민생경제의 초석인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육성 자금지원, 수출기업 지원, 청년 기업 인증 등 다양한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한다. 7월부터 새롭게 운영되는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는 청년, 신중년, 노인, 취업 취약계층,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에 일자리 발굴과 매칭, 근로자 고충 상담, 고용 환경 개선과 같은 수요자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기 악화와 금리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임차료 지원 등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의 창업·취업·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도모한다. ▶스마트한 농어업, 매력적인 농어촌 라이프 실현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시범사업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즌2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한다.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농기계 실증·검인증·빅데이터 활용 등 첨단농기계 산업을 집적화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하여 농기계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무기질비료 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영농정착금 지원,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더 쉽게 농촌에 뿌리내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해 첨단 양식시스템 기술 교육 및 창업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내수면 어업인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김제시를 내수면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내일로 비상하는 해양 항만 도시 도약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자 김제의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판인 새만금에 대해서는 미래세대와 내 고장의 미래를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조속히 김제관할로 결정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는 한편 심포 마리나항만 및 배후개발부지 조성 등 김제시 전략사업들이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해양수산부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국립 해양생명과학관 조성사업은 인근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7년 김제 새만금 신항의 개항을 대비하여 김제시 항만 운영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스마트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특성화 항만 조성과 신항만 배후부지 확장, 국가어항 조성 등 새만금 신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정책 반영을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시민의 자랑이 되는 도시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요촌·신풍․ 성산지구 등 도시재생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춘화·봉서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마산1·김제역 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등 선제적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제 힐스타운 시암사업은 편리하고 품격 있는 거주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방 이주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친환경 자동차 구매 지원강화와 수소 충전소 설치사업,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우분 연료화 시설 설치사업,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등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더 멀리 보고, 더 품어주는 교육 복지 도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의 양성 및 정주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수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로컬유학 생활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학교의 자생력 강화와 생활인구 확충에 힘쓸 계획이다. 전국 제일의 어르신 섬김 도시 도약을 위해 시장 직속 어르신섬김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백세 장수 어르신 축하 물품 지원사업과 어르신 건강진단 장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김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김제가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산후조리 경비를 최고 100만원씩 신규로 지원하고 가족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여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등 탄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전일제로 운영하여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내에 부재한 장사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 친환경적 장사 정책을 추진하여 녹지공원 형태의 시립 추모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도내 최초로 김제형 외국인정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일상에 쉼표를 더한 문화관광체육도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을 새롭게 구성해 주민 주도형으로 관광자원을 발굴·육성하는 등 민관협력 거버넌스 체계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금평곁길 야간 명소화, 금평저수지 파빌리온 조성 및 공연콘텐츠 운영 등 모악산을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김제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하여 축제의 질적 성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김제 지평선 축제, 꽃빛드리 축제, 모악산 뮤직 페스티벌 등 사계절 내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던 관광 콘텐츠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확대해서 김제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지평선 새마루 운영, 문화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와 김제스포츠클라이밍장, 김제 스포츠텔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시민중심도시 조성 소통은 ‘김제 개발의 시계’를 앞당길 핵심 열쇠라는 대전제 아래 백년김제 대시민 토론위원회, 대시민 민생경제협의체, 시민 싱크 탱크를 활용한 시책연구모임, 열린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앞으로 민생속으로 들어가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김제 발전의 뿌리를 거대하게 성장시키는 에너지이자 자양분”이라며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며 민선 8기 향후 2년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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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주 김제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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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
- 2022년 7월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9대 부안군의회가 전반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지난 2년간 제33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친 22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였으며 군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해왔다 지역현안과 민의를 반영한 체감형 의정활동 제9대 부안군의회는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지역 현안이나 주요 사항에 대한 입법활동 및 정책결정을 통해 의정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안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 213건의 자치법규 제·개정과 ‘집중호우 피해자 부안군 군세 감면 동의안’, ‘부안군 명예군민증 수여 동의안’ 등 동의(승인)안 73건,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촉구 건의안’, ‘유채꽃 경관보전사업 피해 지원 촉구 건의안’ 등 건의(결의)안 28건, 예산결산 승인 19건, 기타 65건 등 총 398건의 의안을 처리하였다. 특히 ‘부안군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 조례안’, ‘부안군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부안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 조례안’, ‘부안군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안’ 등 지역 주민의 수요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지원 조례를 통해 군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노을대교 4차선 확장 건설 촉구 건의안’, ‘원전지역 자원시설세 조정교부금 제외지역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의 대정부 건의를 통해 지역의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잼버리 파행 이후 새만금 SOC예산 삭감 사태에 대해서는 삭발투쟁 및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며 군민의 의견을 대변했다. 견제와 협치를 통한 정책 대안 제시 부안군의회는 의회 본연의 기능인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섰다. 부안군 인구감소 방지를 위한 대책, 농어민 소득 창출방안, 교육복지정책,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109건의 군정질문과 39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집행부와의 원할한 관계 형성 및 정책 공유를 위해 사전 간담회 실시해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바람직한 정책결정을 지향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시에는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2022년 191건, 2023년 147건을 지적해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정 및 개선토록 요구하여 집행부에 대한 합목적적 통제 역할에 충실했다. 예산 심의시에는 전년도 결산심사와 연계하여 관행적·반복적 예산과 선심성 예산 등 불요불급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여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였다. 부안군 예산 8천억 시대에 재정 운영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최우선으로 활용되도록 하는 한편, 군민의 행복 및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각종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투자 효과가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였다.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열린의회 구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봉덕리 소하천 정비사업, 원암소하천 상습 침수지역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불편함을 해소하고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푸드앤레포츠타운 조성사업, 마리나항만 및 크루즈 기항지 조성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대상지도 방문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군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각종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각종 애로사항,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였다. 필요시에는 특정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교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였다.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입법활동과 정책결정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원활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상’을 정착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여 문제점 해결 및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다. 아울러, 의정연수와 우수지역 벤치마킹,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조례 입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과 역량을 강화하는데도 힘썼다. 이외에도 군의회는 각종 재난 상황 발생시 긴급 간담회 소집, 소외이웃 위로 방문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군의회는 집행부와 상생 협력하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골목상권 회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업 개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광수의장 마무리 소감“군민이 의정활동의 원동력” “저를 믿고 의장으로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료의원님들의 지혜와 협력,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9대 전반기 부안군의회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비록 저는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마치지만, 후반기 새로운 의장님과 함께 남은 임기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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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제9대 전반기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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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
-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1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가운데 축제기간과 장소 등 대폭적인 변화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부안마실축제 장소를 기존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제11회 부안마실축제 프로그램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올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기존 3일이던 축제 기간이 4일로 확대됐으며 축제장소도 매창공원에서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일원으로 변경됐다. 축제 공간은 별미마실과 예향마실, 지혜마실, 이웃마실, 예술마실, 여행마실 등으로 구성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공연 프로그램과 주제 프로그램, 특별 프로그램, 놀이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된다. 이에 따라 제11회 부안마실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폐막식과 축하공연, 제2회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 드론 라이트쇼&불꽃놀이,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처음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던 마마스앤파파스 뮤직 페스티벌은 참가 연령을 대폭 확대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으며 드론라이트쇼와 판打스틱 SAMAJAM, 꿈꾸는 인형극장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과 축제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인 해외 공연팀 초청을 통해 국내에서 볼 수 없던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판打스틱 SAMAJAM에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6500회 이상 공연하고 100만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한 캐나다 대표 음악공연팀을 초청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정체성 담은 주제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 프로그램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제 프로그램은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이 펼쳐진다.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와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 등 기존 프로그램들은 기획 단계부터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실을 기했으며 이머시브 다이닝,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메인무대 인근에 전면 배치해 축제의 정체성 강화에 무게를 뒀다. ▲힐링 중심 부안만의 특별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을 중심으로 한 부안만의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자연의 테라피 ‘곰소 소금길 걷기’와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농촌의 어매니티 ‘달빛 영화극장’, 부안 대표 특산물을 직접 구입해 숯불 그릴에 조리해 먹는 ‘로컬푸드 팜파티’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오롯이 담았다. 특히 부안군 제1호 국보로 지정된 내소사 동종을 홍보하기 위한 ‘황금 동종을 선물합니다’는 부안군내 체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놀이와 기부가 함께’ 놀이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놀이 프로그램은 즐겁게 축제를 즐기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마음까지 따뜻한 프로그램이다. 즐거운 놀이기구 타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뽕뽕 마실랜드’를 비롯해 부안에서 탄행된 허균의 홍길동전을 알리기 위한 미션 수행 프로그램 ‘길동무 홍길동’, 농촌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 사일리지를 활용한 ‘공룡알 타운’ 등이 이색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이웃사촌이 되는 ‘마실 명랑운동회’ 등이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계획이다. ▲오감이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 제11회 부안마실축제 체험 프로그램은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는다. 사주와 타로 풀이로 긍정에너지를 얻는 ‘길에서 만난 행운’과 자연 속에 펼쳐진 청정 야외 도서관 ‘책 속을 걸어요’, 명언과 함께하는 산책과 캘리그라피 체험 ‘마실 글밭’, 청정에너지 수소도시 부안을 체험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이야기’, 가족·친구·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실네컷’ 등으로 준비되며 사전 신청자 대상 프로그램은 부모님과 즐기는 특별한 청자밥상 ‘부안마실 효도밥상’과 감성가득한 부안읍 거리에서 즐기는 ‘마실스냅’, 부안지역 마을과 파트너십으로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웃기웃 마을 투어’ 등이 축제의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관광,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라며 “일반적으로 다른 축제는 하나의 자원을 중심으로 축제화 하지만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다양한 매력자원을 종합선물세트처럼 축제장에서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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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안마실축제 ‘대 변신!’ 축제기간·장소 확 바꾸고 색다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