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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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성산면 임도, "1급 발암물질 함유된 폐아스콘" 대량투기 환경오염 우려
      군산시 고봉산 인근 임도에 폐아스콘이 불법으로 대량 투기되어 있었다.   폐아스콘은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한 물질로 건설폐기물, 관련법에서 폐아스콘 이용을 엄격이 제한하고 있다.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불순물이 토양 오염과 함께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본지에서 확인한 결과 폐아스콘은 임도와 저수지, 농로 등을 광범위한 지역에 포설되어 있으며, 특히 개정면 아산리 산2-2부터 성산면 산곡리 산44-1번지 약 2Km이상의 임도에 광범위하게 포설되어 있었다.                               <사진/폐아스콘이 투기된 임도>                         <사진/ 저수지에 흘러들어가는 폐아스콘>   폐아스콘이 산속에 포설된 지역에는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저수지와 농지가 있어서 이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이 우려된다.   현지에 가서 확인한 결과 폐아스콘은 임도만이 아니라 산기슭까지 포설되어 경사면을 타고 흘러내기로 있었다.     폐아스콘을 중간처리 한 순환골재라 해도 토양환경을 고려해 도로공사나 재생아스콘 제조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대지를 복토하는 골재로 사용하거나 도로에 포설되는 건 불법이다. 1급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하천 등에 유입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기물관리법 폐기물의 종류별 재활용 가능 유형에 따르면 폐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사전분석을 통해서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검사하여 재활용하여야 하며 아스콘으로 재생하는 등, 극히 제한적으로 재활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따라서 반드시 열처리를 해서 재생하거나 절차에 따라 폐기해야 한다. 관련법에서 폐아스콘 이용을 엄격이 제한하는 것은 아스팔트유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폐아스콘에서 나오는 불순물이 토양 오염과 함께 인근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면 수질 오염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법 처벌규정에 따르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13조 처리기준을 위반하여 주변 환경을 오염시켜 위법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한편 군산시 내초동 인근에서 토양이 오염되어 행정명령으로 모 기관에서 10억원이 넘는 비용을 들여 토지정화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행정당국과 사법기관에서는 누가? 왜 이런 불법 행위를 하였는지 조사하여 불법행위 근절차원에서 관련법에 따라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3-10
  •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도로점유물방치
      군산시의 좁은 도로변에 있는 업소 주인들이 가게 앞에 주차금지를 알리는 '주차금지' 물건을 도로에 내놓아 차량 통행은 물론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엄연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관할 당국에서는 이러한 불법행위를 단속해야 하지만, 행정당국은 수수방관하고 있어 자전거는 물론 보행자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불법 주차금지 물건은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방해하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 특히, 좁은 도로에서는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중앙선이 있는 도로의 경우 방향과 관계없이 길 가장자리로 통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가장자리에 주차금지를 알리는 불법 지장물인 주차금지 표지 물건들로 인하여 통행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행정당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행정당국의 관심과 노력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도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는 보행자가 도로의 모든 부분을 차량보다 우선하여 통행할 수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2-29
  •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하고 관리수위 조정해야' 학자들 주장
      새만금은 "기회의 땅! 약속의 땅"! 이 맞는가?   지난 21년 2월 열린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환경부는 ‘새만금유역 수질관리대책 안’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장기적으로 적극적인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단기대책(2023년 까지)과 중장기대책(2024년 이후)을 구분해 추진하여 친수활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새만금유역 상류와 새만금호 내를 구분해 각각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해수유통을 2회로 확대하겠다". 고 보고한바 있다. 사실상 담수화 포기를 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새만금호를 담수화해 농업용수로 사용하려던 농림축산식품부는 금강과 옥구저수지 동진강의 여유수량을 활용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농업용수 공급방안’을 보고했다.   이후 새만금 위원회의 결정에 의해 1일 2회 배수갑문을 운영하고 있으나 새만금호 관리수위 –1.5m를 유지하려다 보니 해수유통으로 인한 수질변화는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환경단체 등은 새만금 호소 –1.5m 계획관리 수위의 변경을 통해 해수유통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청하고 있으나 배수갑문을 운영하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은 정부가 결정을 해야 할 사안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새만금개발청에서는 국토부와 농림부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각 부처는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정부예산으로 연구 발표한 논문에서 새만금 해수유통만이 새만금해역의 수질과 먹이사슬의 확대로 인하여 인근 해역의 환경이 복원된다고 발표하였다.   이연구논문은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환경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새만금주변해역 해양환경 및 생태계 관리 연구개발의 지원을 받은 연구 논문이 환경과학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 국제환경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팀들은 탄소 및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이용해 새만금 방조제 외측 갯벌 생태계 기능을 최초로 규명한 이 논문에 따르면 새만금호의 수질은 해수 유통 증가와 함께 개선된다는 것이다 즉 새만금호 수질 관리에 ‘갑문 운용 방식(시간, 횟수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저자들은 “방류수는 갯벌 퇴적물의 영양염과 저서 미세조류 생물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갯벌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동물(고둥, 조개, 갯지렁이, 갑각류 등)의 먹이 원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갑문을 통한 지속적인 해수유통이 갯벌의 저서동물에 의한 먹이의 공간적 분포와 활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새만금외해의 어족자원 고갈등 환경변화역시 방조제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이제 환경부가 답해야 할 시간이다.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보고한 “새만금유역 호소수질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중장기대책(2024년 이후)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발표한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결국 새만금 호소 관리수위를 현행유지하고는 유통을 확대할 수 없어 이에 대한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양수산부 예산으로 진행된 연구논문은 요구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본격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수변도시 토지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수질관리 계획에 따르면 새만금호 수질은 3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국가 예산으로 4년간 연구 발표한 논문에서 새만금은 해수유통을 통한 수질 개선만이 최선임이 공식적으로 드러났다.   이제 관계부처에서 새만금호 관리 수위변경에 따른 방수제 건설 등 대책이 필요한 때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2-26
  •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로‘아시아 보스턴’꿈꾼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29일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접수를 앞두고 관련 기업 및 연구소와의 투자유치와 협력 체계 강화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해 10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기업유치 성과를 달성한 전북자치도는 바이오 산업을 확실한 미래 먹거리로 보고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아시아의 보스턴’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에 발맞춰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일단 전북자치도의 계획은 전주와 익산, 정읍 등 3개 시군을 벨트(1천378만㎡ 규모/ 여의도 4.7배 규모)로 묶어 정부에 바이오특화단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 벨트안에서 전주쪽은 오가노이드 기반 소부장 산업화 촉진지구로, 익산은 글로벌 인체.동물바이오 생산지구로, 정읍은 중개연구.비임상기반 바이오소재 공급지구로 각각 집중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구 지정전까지 바이오기업 유치와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전북대병원·바이오협회와‘전북형 바이오특화단지 전략’수립에 나서고, 전주시․익산시․정읍시를 비롯한 전북테크노파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혁신기관들과‘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는 등 탄탄한 준비를 펼쳐온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서도 괄목할 성과로 특화단지 유치 대응력을 높여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들어 넥스트앤바이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레드진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첨단 의약품 제조 JBK LAB, 인핸스드바이오 기업과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2,219억원)를 이뤄내는 등 바이오산업의 집적지 조성을 위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바이오 플랫폼으로 글로벌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레드진은 유전자 교정 및 줄기세포 배양기술로 인공혈액을 개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조기 임상에 진입하고 다양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JBK LAB은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기업이고, 인핸스드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DNA의 정보를 이용해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성분을 치료제로 개발한 전문 업체다.   전북자치도는 또한 국제적인 산학협력에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킬러규제 완화, 종합병원(MGH) 의공학·나노메디슨 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GH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하버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내 산재한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을 하나로 모아 다방면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앞서 19일 정읍에 집적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 22일 범부처재생의료진흥재단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생명공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첨단 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게 되었다.   전북지역은 연구개발특구,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연구개발 사업화 및 창업촉진에 유리한 강점이 있으며, 27개소의 국공립 연구기관이 소재해 풍부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인프라가 구축됐다.   여기에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연계하고 풍부한 그린 바이오 자원을 활용하는 경우, 레드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바이오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판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 핵심기반시설 구축, 국․공유 재산 사용료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등의 각종 지원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는 오는 29일 접수를 시작으로 검토·평가와 심의·의결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중 발표를 앞두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전북특자도가 출범하면서 바이오 분야 첨단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우리 도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첨단산업인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2024-02-23
  • 태안 유류피해기금, 피해민은 뒷전 법인은 돈잔치,,,,
      태안 유류 피해 사건 관련으로 삼성중공업에서 지역공동체 복원목적으로 3천여 억 원의 출연금을 사랑의 열매 측에 지정기탁하였고, 사랑의 열매 측에서는 허베이 조합과 서해안연합회에 기부금을 나누어 계약에 의해 분배하였다.   공동모금회는 계약에 따라 서해안연합회는 공동모금회로부터 1,042억8738만원의 기금을 배분받았다.   (재) 서해안연합회는 보령시, 홍성군, 군산시, 부안군, 무안군, 신안군, 영광군 등 7개 시군 피해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해안연합회의 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5년간이다.     서해안연합회 2020년 결산보고서에 의하면 29억5989만 원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임직원 급여로만 12억 3872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지출금액중 각 지역 이사들에게 회의 수당 명목으로 300만 원씩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많은 금액의 회의 수당은 이례적인 금액으로 이해가 안 되는 금액이라는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러한 난맥상이 계속되자 태안분배금 찾기 대책위원회는 지난해 충남도와 해수부, 감사원, 대통령실까지 민원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감사원과 해수부에서는 운영실태를 조사하기에 이르렀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발전기금 미집행 기금 전액환수 조치에 이어 계약해지를 통보하였다.   사랑의 열매 측에서는 배분 사업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사무실 임대료와 인건비를 비롯한 일체의 고정비용 지출도 함께 금지했다.   이와 관련 서해안연합회 측에서는 기금환수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으며, 허베이 조합은 정기예금을 제외한 기금 잔액을 모금회에 이체 하였고, 다만 장기예탁금의 경우 중도해지를 하면 이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정기예탁금의 양도 양수 방법을 모금회 측과 처리 방법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반환에 불응하고 있는 서해안연합회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며, 이미 사용한 기금 가운데 부정 비위 비정상적 집행내역은 철저한 조사를 거쳐 법적 조치를 취할 뿐 아니라 책임을 묻고 회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금을 전액 집행하겠다던 서해안연합회, 허베이 조합은 집행된 대부분은 임직원 급여 및 운영비에 사용했다. 피해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아닌 조합원 배불리 기용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지 원 단 체 총지원액 집행액 집행률 합 계 3,067억 228억 9.4%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10년) 2,024억 226억 11.2% (재)서해안연합회 (5년) 1,043억 62억 5.9%   이 중에서 부안과 군산지역에 분배된 자금은 각 87억 원이다. 그동안 누적된 이자까지 합하면 95억원이 된다.   해수부 허베이 담당자들은 지금은 자금의 집행에 대해서 논할 단계는 아니고, 자금이 일단 회수가 된후에 논의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결국, 어민들을 비롯한 지역공동체에 돌아가야 할 출연금을 피해자들의 대표단체로 포장된 재단법인에서 피해자들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재단법인을 위한 사업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할 대목이다.   이에 대해 한 어촌계장은 대표권도 없는 서해안연합회를 해체하고 피해 당사자들이 지역공동체 복원목적으로 자금을 집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군다나 서해안연합회의 사업 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 5년간이어서 이미 사업 기간이 도래되었고, 불법행위가 드러난 이상 더 이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유류피해를 입은 어민 등은 기금혜택을 받아보지 못하고 자금이 회수될 처지에 놓여있다. 결국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정부가 책임을 져야할 일이다.   자금 불법 집행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는 수사에 착수하였고, 지난해 12월 20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듯 법인의 불법행위가 드러났고, 다수의 피해자가 예상됨에도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일에 관심을 갖고 있지 않고 있어 지역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6년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지역발전기금을 법정기부단체에 지정 기탁 하기로 하고, 사업 관리‧감독을 맡기로 한 해양수산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2018년 모금회에 지정기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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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2024-02-06
  • 군산시 “K-관광섬 육성”, 도서지역 생활 쓰레기 문제 대책 세워야!
    <사진/어청도 생활쓰레기 집하장>   올해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K-관광섬 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말도·명도·방축도’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 된다.   고군산군도 중 육지와 연결된 선유도·무녀도·신시도 등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한 섬들이었지만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또 하나의 명소 탄생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K-관광 섬 육성사업’에 말도·명도·방축도가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15억 원을 들여 관광콘텐츠 확충 및 편의시설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 ‘K-관광섬’ 육성사업 관광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관광종합계획 수립 컨설팅 등의 절차를 마친 뒤 올해부터 세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서지역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생활쓰레기 배출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년에 1~2회 생활쓰레기 치우는 것으로는 안 되며 월 1회 이상 생활쓰레기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에서는 이미 도서지역의 생활 쓰레기 문제에 대한 우려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군산시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도서지역의 환경 및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가 예상된다.   군산시는 도서지역의 발전에 따른 생활 쓰레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에 앞서 생활쓰레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마련하여야 하며, 관계 기관 및 주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고군산 도서지역이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적극행정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군산 말도·명도·방축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4-02-05
  • 정성주 김제시장,「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기치 아래 2024년 시정설계 밝혀
      어떠한 난관이 가로막더라도 극복해 나가겠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김제시가 새롭게 대도약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대장정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정성주 김제시장 인터뷰 中   정성주 김제시장이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각오를 다졌다. 정 시장은, “그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발판을 다져왔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로 「다시 뛰는 김제, 가슴 벅찬 도전!」의 기치 아래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도전정신으로 김제시민과 함께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구했다.   이어 2024년 갑진년 새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내실 있게 추진할 7대 역점시책에 대해 제시했다.   ▲ 1.지속가능 산업성장도시 김제시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맞아 미래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여 지속 성장이 가능한 김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과 식품사업을 연계한 김제 미래식품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해 산업 분야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특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유일의 특장차 투자선도지구인 백구 특장차 단지에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 김제시를 특장차 산업의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 두 개의 거점 단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세제지원, 규제특례, 보조금 확대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과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상생·협력을 통해 관내 기업의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 2.활력있는 민생경제도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일자리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한 출발점이기에 시민 한 분 한 분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일자리 대응 역량 결집을 위해 종합컨트롤타워인 시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김제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의 미래인 청년의 창업과 취업, 그리고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창업 단계별 성장 지원, 취업 지원, 자산 형성 지원, 청년 근로자 교통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기업과 시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박람회, 일자리 매칭데이 행사, 관내 일자리 취업 알선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경기 악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빈점포 창업 김제애(愛) 마켓 추진과 김제사랑상품권 결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에 활력을 도모한다.   ▲ 3.대한민국 최고 첨단농업도시 김제시는 대한민국 농생명수도로서 과학기술을 접목해 농업은 더 스마트하고, 농촌은 더 매력 있게 만든다.   시는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종자산업을 신성장 핵심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 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3,335억원, 156ha)와 고부가가치 종자 생산 단지를 조성(30억원, 15ha)하는 등 K-종자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진력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농기계 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 일원에 고성능·고품질의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1,794억원, 151ha)한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미래 농업의 핵심인 스마트팜 농업기반 확대를 위해 영농정착금, 영농기반 임차료 지원 등 청년 농업인의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육성사업(44억원,2ha),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53억원, 7.5ha)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전략작물 직접지불사업, 농민 공익수당 등을 추진하고, 매력 있고, 살기 좋은 농업도시 조성을 위해 농촌공간 정비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   ▲ 4.웅비하는 항만해양도시 ‘위기는 새로운 기회’라는 말처럼 새만금은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찾게 된 김제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다.   시는 새만금 신항만, 만경7공구 방수제, 새만금 동서도로 등 새만금 행정구역 관할 결정은 김제 미래세대의 사활이 걸린 중대한 문제로 ’내 고장의 미래를 지킨다‘라는 사명감으로 김제 100년의 초석을 놓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의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내년 4월 총선 이후 본격화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한국마사회 본사 및 경마장 등을 유치,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추진하여 해양도시의 미래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구)심포항은 마리나 시설과 리조트, 수상레저 및 스포츠센터 등의 복합해양레저 타운으로 조성하고 김제 새만금신항은 스마트식품 콜드체인 및 그린수소 거점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에 지속적으로 건의, 김제 새만금신항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5.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 김제시민이라면 누구나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교육복지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일반재정 지원대학인 원광대 등 인근 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적극 도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역소멸과 학교소멸 완화의 대안으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 추진과 김제사랑장학재단의 맞춤형 인재육성사업,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하여 희망찬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전북권 최초로 서남권 산(産)-휴(休) 건강증진 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하여 초혼 연령 상승에 따른 고령 산모, 난임부부의 건강증진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국제인증과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복지 지원사업, 고령친화도시 국제인증 등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살기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에 부재한 장사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녹지공원 형태의 공설 추모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 6.품격있는 문화관광도시 김제시는 뛰어난 문화적 역량을 바탕으로 무궁무진한 김제만의 매력을 살려 명실상부 문화관광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제축제재단을 설립해 축제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도모하고 김제모악산 축제를 탈바꿈한 봄날의 음악소풍 모락(樂) 뮤직 페스티벌(24.4월, 모악산)과 새만금 해(海)보며 해(年)보내기(24.12.31, 새만금 2호 방조제) 등 새로운 축제를 선보여 일상이 축제로 물드는 사계절 축제 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또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와 김제스포츠클라이밍장 조성 등 스포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스포츠 활력 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 7.신뢰받는 시민소통행정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시민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시민이 원하는 정책이 수립되도록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시책연구모임을 새롭게 운영하고,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읍면동 현장행정 추진과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 등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맞춤형 청렴 시책추진 등 건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김제를 실현하고 시민의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 처리 단계별 안내 서비스 등의 시책을 도입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약 1년 6개월간 김제시장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가슴에 새기고 오로지 김제시민만을 바라보며 우직하게 걸어 왔다”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도 김제 미래 100년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희망을 쌓아가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전대미문의 빙벽이 우리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얼음을 깨고 바닷길을 만들면서 나아가는 쇄빙선처럼 스스로 한계에 갇히지 않고 변함없는 담대한 의지로 김제 중흥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가슴 벅찬 도전을 해나가겠다”라며 굳은 새해 의지를 밝혔다.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202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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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마산 아래 초라한 공적비를 아시나요?
              <사진/공적비 아래 그가 판 우물이 남아 있다.>   팔마산 아래 무성한 잡초에 덮여있는 공적비가 하나 초라하게 서 있다. 바로 1930년대 팔마산 인근에서 일신야학원을 운영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선행을 베풀던 김용진(金瑢鎭, 1869)의 공적비다.   경향 잡지 1935년 10월호에서는 김용진의 공로와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극찬하였다. 경향 잡지 기사에 따르면 김용진의 선행을 찬양하는 기념비를 가난한 사람들이 군산에서 전주로 가는 팔마재 큰 길가에 세웠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런데 당시에 건립된 기념비가 지금도 팔마산 기슭에 남아 있다. 애초에는 큰 길가에 세웠었는데 전북체전으로 도로가 확장되면서 김용진을 기억하는 동네 사람들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 놓은 것이다.   흥남동에서 태어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에게 김용진에 관해서 물어보았다. 주민은 "그 분이 동네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해 줘서 동네 사람들이 공적비를 건립했다"고 말했다. 당시 팔마산 인근이 거주하는 주민들은 가난해서 팔마산 앞에 흐르는 냇물 음용수로 사용했었는데 김용진 씨가 5개의 우물을 개발해서 동네 사람들이 샘물을 먹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공적비 앞에 그가 판 우물이 남아 있다.  김용진의 군산 행적에 관해서 연구한 김두헌(근대학자)의 자료에 따르면 비석 전면에는 '金公瑢鎭永年記念碑'라고 곧, ‘김용진 씨의 업적을 영원히 기념하는비’라고 기록되어있다. 전면 좌·우측에 ‘惟公事爲 遠近模範 言顧其行 百年無玷 建校十載 樂在育英 勒石記念 異口同聲’이라고 곧, ‘오직 공공의 일에 힘써 봉사하였으니, 원근의 모범이 되었다네, 그 행위를 돌아보고 말하고자 함에, 백년토록 허물이 없을 것이로다. 학교를 세운 지 10년 동안 오직 영재를 육성하는데 인생의 즐거움을 두었다네, 그 업적을 돌에 새기어 기념하자고 이구동성이라네.’ 그리고 뒷면에는 ‘甲戌 十二月 日 八馬山里 立’이라고 곧, ‘1934년 12월에 팔마산 마을 사람들이 이 비를 건립하였다’는 것이다.   초라하게 잡초에 덮여 있던 공적비를 '팔마성당 대건 회원들'과 '팔마예술공간 대표'와 함께 잡초제거와 주변 정리를 하였다.   이들은 "평소에 잡초에 덮여 아무도 돌보는이 없는 공적비가 안타까웠다"며 "김용진 회장의 이웃사랑 실천의 정신을 본받고, 그분의 공적을 후대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이들은 "행정당국에서 이곳에 쉼터 의자를 마련하고 그분의 정신을 기리는 곳으로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사진/ 잡초에 덮여 있던 공적비>                         <사진/잡초를 제거하자 공적비가 드러났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2-12-12
  • 김제시, 전략적인 투자유치와 특장차산업 집중육성으로 경제도약 기틀 다진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여파에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까지 더해지는 사상 초유의 경제적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기업유치 성과를 거두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또한, 미래 김제 지역발전 신성장 동력인 백구 특장차 혁신 클러스터 구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뻗어가는 특장산업 글로벌 허브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률 99.7% 달성, 지평선2산단 조성 탄력 김제시는 민선 8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목표로 전략적․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8개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 분양률 99.7%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7월 김제시 최초로 대기업인 ㈜두산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김제에 있는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 랜드솔루션(주) 유치를 비롯하여 지평선 산업단지 내에 총 8개 기업(280,068㎡)으로부터 3,569억 원의 투자를 끌어내는 한편, 384명을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평선산업단지의 실질적인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미가동 부지(건축 중, 미착공)에 대한 투자이행을 촉구하고, 장기 미착공기업에 대해 대체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큐로 부지에 ㈜두산을, ㈜지앤에스케이텍에 제다코리아 등 총 3개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산업단지 활력 제고 및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부족한 산업용지 마련을 위해 지평선 산업단지 내 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75㎡(지상5층) 규모로 아파트형공장, 창업지원센터를 포함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사업센터를 2025년 건립예정이며, 상동동 일원에는 2027년까지 89만5천㎡ 규모로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특장산업, 지역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사업으로 집중 육성 국내 유일 특장차 전문단지를 보유한 김제시는 대한민국 특장산업의 중심지로서 특장차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백구 제1 특장차 전문단지에 이어 2026년까지 총사업비 485억원, 336,322㎡ 규모의 「제2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하여 특장차산업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장차인증지원센터는 2017년 개소한 이후 인증업무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57억(지방비 41억원, 국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260㎡의 규모에 3개 진로 시험시설과 교육실을 갖춘 안전평가 동을 증축하여 검사기능을 대폭 확대하였다.   또한‘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특장차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장비 구축과 관련 기술 전문화·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76억 원(지방비 포함 총 297억 원)을 지원받게 되어 특장차산업 발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특장차의 크기와 중량, 높이 등을 고려한 특장차 구조변경 및 안전 검사에 특화된 「특장차 전문 검사지원센터」가 72억원(국비 60, 시비 12)의 사업비를 투입하여‘24년 말 준공과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생산 – 인증 – 검사까지 완벽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어 김제 특장차산업을 한 차원 Up-grade 시킬 것으로 보인다.   ‘20년 「혁신클러스터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되어 특장차산업의 콘트롤 타워로서 기능할 특장차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근로자 아파트 100세대, 공원조성, 도로 확장 등 지역 상생 거점 단지가‘24년 준공 목표로 하고 있어 백구 특장차단지는 명실상부한 특장차산업의 허브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기업 R&D 연구개발 및 다양한 수출 지원정책 추진 김제시는 한국전자기술 연구원, 관내 기업과 연계해 특수차량 위험환경 극복 자율주행 협업플랫폼 개발 및 실증사업을 발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되어 국비 220억을 지원받아 미래 자율주행 친환경에서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미래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본부, 관내 기업과 협약하여 전기 트랙터 개발(R&D)을 추진하는 등 신산업 성장동력 발판을 위해 지속해서 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2년은 그 어느 해보다 수출 약진과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김제시는 2022년에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경제 위기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276,0천 달러(2022. 10월 기준)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9.6%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그간 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글로벌시장 진출 토탈마케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소비재 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이 크게 한몫했다는 평가다.    다목적복합센터 구축, 공동주택 입주로 근로자 편의 증진 및 정주 여건 향상 지평선 산업단지 내 총사업비 37억7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100㎡ 규모로 건립된 다목적복합센터는 지난 8월 개관하여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야간운영을 시작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 인근 주민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순동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백구 특장차단지 내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를‘25년까지 각각 54억 원과 55억 원을 투입해 건립예정이어서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여가생활, 복지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노후 농공단지 재활성화가 필요한 월초농공단지에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서흥 농공단지에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하여 노후 농공단지를 활성화하고 근로 환경개선으로 입주업체·근로자·주민의 편익 제고와 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평선 산업단지에 2024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LH 전북본부) 110세대와 민간건설사를 통한 732세대 총 842세대의 주택건설을 확정시킴으로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기업과의 소통 행보 강화 정성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 아래에 지난 11월 지평선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에이치알이앤아이, 대승정밀(주) 등 투자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욱 나은 기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전북도와 연계해 추진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이 법무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를 관내 기업에 취업 연계해 기업의 고용난에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기업의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중소기업 환경개선 사업,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중소기업 이차보전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김제시는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가 기대되며, 미래 신산업 유치와 지원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2022-12-02
  • 도심 속 소음분진 시설 이대로 괜찮은가?
      1970년대 새마을 운동이 시작되면서 볏짚 대신 슬레이트 또는 함석으로 지붕 개량하면서 합판과 목재의 수요가 급증하게 되었다.   70년대 해망동, 금동 해상 원목 적치장에는 외국에서 수입된 원목들이 수없이 떠 있었고,. 그 목재로 합판을 만드는 청구목재, 선경목재, 한국합판 고려목재 등이 호황을 누린 시절이 있었다.   그 무렵 경암동 일명 '돌산'은 석재를 채취한 부지에 80년대 제재소들이 들어서면서 중동 제재 단지가 형성 되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 개발붐이 일어, 백화 양조 자리에 현대 메트로타워 1차 아파트가 신축되었고, 이어 매트로 2차, 레비뉴스테이 아파트가 들어서게 돼 ‘구 역전’ ‘돌산’이 신도시로 변화되었다.                         <사진/80년대 '돌산'>                           <사진/ 최근 경암사거리>   주변의 모습이 현대적으로 변화되었지만 경암 사거리 일부는 70년대의 흔적이 제재소로 고스란히 남아 지금도 시간이 멈춘 곳 처럼 보인다.   제재소는 소음과 분진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주변이 아파트로 개발된 지금 도심 속 제재소가 아파트 입주민들로서는 불편한 시설이 아닐 수 없다.                          <사진/ 중동, 경암동 전경>   소음은 그렇다 치더라도 제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은 피할 수가 없다.   제재소의 특성상 제재하며 발생한 톱밥을 싸이로에 이송 저장하는 과정에서 분진 방지 시설이 없어 분진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몫으로 입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주변 개발로 인한 변화된 환경에 소음, 분진발생시설과, 편안하고 쾌적해야할 주거환경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행정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2-10-21
  • 동서 2 축도로 개통 2년도 안돼 피복석 침하. 이탈 등 발생
                      <사진/피복석의 이탈 및 침하, 피복석은 도로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다.>   새만금 내부의 개발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방조제와 김제시 진봉면을 잇는 16.5km의 동서 2축 도로가 개통된 지 2년도 안 돼서 부실공사의 혹이 일고 있다.   동서 2 축도로는 총공사비 3,637억 원 1m당 2,200만 원이 투입되어 2015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5년 7개월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었다.   동서 2 축도로는 1공구 6.5km는 GS건설에서, 2공구 9.9km는 롯데건설에서 시공했고, 문제의 피복석 이탈 침하 등이 발생한 곳은 GS건설에서 시공한 구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피복석 이탈 >   문제의 동서 2축 도로는 개통 2년이 다가오지만, 연결도로가 없어서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도로인데 벌써 하자가 발생하여 부실 의혹이 일고 있다.   본지 탐사보도팀은 하자 발생을 확인하고 새만금개발청 기반조성 과에 ‘개통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도로의 중요 시설물이 하자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문의했다.   새만금개발청의 답변은 “호소 내에서의 물의 흐름, 강풍이나 태풍에 의한 높은 파고 등으로 도로의 피복석의 이탈, 유실, 침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라는 답변을 했다.   그러나 동서 2축 도로는 새만금방조제 내부에 건설된 도로로써 방조제로 보호를 받는 곳이다. 따라서 높은 파고는 방조제에서 막아 주고 있고, 개통된 이후 태풍은 올라온 적이 없음에도 태풍이나 높은 파고 등으로 피복석의 이탈, 유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시공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한 답변이다.     보수공사를 마친 곳 역시 피복석이 이탈되어 있다는 질문에는 “보수공사를 마쳤더라도 이탈된 피복석에 대해서는 하자보수를 철저히 하고 준공검사도 강화하여 보수가 제대로 되도록 할 계획이며,  하자보수 준공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은 물론, 동서도로를 이관받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 검사에 참여할 계획이다.”라는 답변이다.   또한, 하자보수 기간이 종료되면 이후는 누가 보수를 하냐는 질문에 “동서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 이관하였으므로, 하자보수 기간이 종료되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관리하게 된다.”라는 답변을 해 왔다. 결국, 국가가 유지 보수를 한다는 것이다.   한창 보수공사를 하는 현장을 찾아 점검해 봤더니 보수공사를 마친 곳 역시 보수를 하지 않은 곳과 별반 다를 게 없다. 감독관청에서는 제대로 감독을 하는 것인지 의심마저 든다….       토목전문가의 의견은 물속에 있는 부분의 피복석 시공 부분의 경사도가 설계도와 맞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귀띔했다.                         <사진/동서2축도로 단면도>   하자 보수 기간이 지나면 국가가 국비로 보수를 해야 한다.  새만금에는 새만금신항 등 이와 유사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감독관청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2-10-03
  • 벽골제 역사를 품은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 김제지평선축제의 모태(母胎) 벽골제 김제 시민의 지속된 노력의 결실로 올해 24회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그 장대한 막을 연다.   김제지평선축제의 모태 벽골제에는 이천 년 전 이 땅에 치산치수를 통하여 민생의 안정을 꾀하려는 지도자와 민중의 염원이 담겨있다.   벽골제 축조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삼한 시대 마한인에 의해 처음 축조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며, 고려 시대 문인 이제현의 문집 『역옹패설』에 ‘신라 진흥 대왕이 벽골제를 쌓고 도를 정함으로써 후인이 그 은덕을 상하도록 했다’라는 내용이 있는 만큼 벽골제는 수 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국가적 사업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김제지평선축제는 민생의 삶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애민사상과 지혜가 함축된 벽골제 축조를 바탕으로 하며 이 두 유형, 무형 문화는 어언 24년 세월을 함께 나누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 과거와 현재의 하모니를 통해 미래로 나아가는 김제지평선축제 김제시는 김제 고유의 농경 문화적 전통과 사상을 현 시장에 도입하여 경제 발전과 문화 향상이라는 두 개의 목표가 일치되도록 김제 시민의 지혜와 상상력을 모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축제 참여를 통한 유형적 기쁨이 무형적 성과인 자본, 김제 경제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프로그램에 도입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 참여를 유도하고,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지평선 쌀, 지평선 누룽지 등 농·특산물을 통한 김제 지평선 브랜드의 홍보 효과를 기대, 농·특산품 장터에서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들을 판매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친환경 축제로 더욱 특별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이번 축제는 특별히 사람과 사람의 어울림을 넘어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을 생각하는 건강한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최근 건강과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축제장 내·외에 다양한 친환경적 요소를 도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친환경 프로그램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면서 산책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축제의 참여가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고 축제장 내에서는 친환경 소재로 만든 비닐봉지와 종이컵,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 하는 등 축제장 곳곳에 환경 보호적 요소를 더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축제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 팬데믹 후, 온라인 축제의 장점이 더해져 더욱 성장한 오프라인 축제 지난 두 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단절과 소통의 부재로 경제, 나라에 흐르는 감정 기류가 하강 곡선을 그리는 시기였다.   축제 도시인 김제는 지난 2년,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안전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거머쥐는 방법을 선택했다. 이로써 고독한 군중이 온라인으로 연대하고 화합하며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온라인 축제가 신생 되었다.   올해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3년 만에 대면으로 펼쳐지면서 오프라인 축제에 온라인 축제의 장점이 더해졌다.   김제지평선축제 관련 유튜브,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로 신속하고 빠르게 젊은 세대를 공략한 홍보가 가능해졌고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현장에서 체증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제가 한층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 김제지평선축제 앞으로의 계획 24년을 이어오며 발전과 향상을 거듭해온 김제지평선축제는 이제 지역 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모여 함께하는 축제로 우뚝 섰다.   김제시는 고유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지평선 아궁이 쌀밥 짓기, 연날리기 등 해마다 변함없이 진행되는 인기 프로그램과 지평선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통해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전통을 유지하는 한편, 관내 관광지 및 다양한 행사를 프로그램에 연계해 황금 들녘의 정서를 품은 안정적인 도시 김제가 움직이는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매해 성장해오고 있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올해 연계형 프로그램을 구축하면서 ‘축제 확장’의 초석을 다졌다.   축제 행사장 참여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시간의 확장, 공간의 확장, 참여의 확장에 관심을 두고 더 크게 성장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 끝없는 감동, 다시 지평선에서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김제 들녘에는 축제의 뜨거운 열기로 곡식이 무르익는다.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자연과 인문이 어우러진 공간, 황금빛 김제를 찾는 모든 이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과 끝없는 감동이 남길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2022-09-27
  • 새만금호내 불법행위 눈감은 농어촌공사새만금사업단
                      <사진/새만금에서 미등록 선박이 기름을 선적하고 있다.>   새만금호에서 준설공사에 지원되고 있는 '미등록 유조선' 관련 시공사는 물론 농어촌공사의 환경안전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새만금은 동서 2축도로 개통과 남북 2축도로 (부분) 개통을 앞두고 본격적인 내부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새만금은 현재 국내 최대 준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만금호에서 유류 운송업을 하는 선박은 해수부에 내항화물운송 등록을 하여야 하지만, 새만금호 내에서 유류 운반업을 하는 유조선의 경우 일부 선박을 제외하고 등록되지 않은 유조선이 불법 운행 중인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밝혀졌다.     준설공사의 특성상 유류비의 비중이 전체 공사비의 6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 준설선당 1일 약 4~5천만원 정도의 경유를 소비하는 작지 않은 시장과, 새만금호를 놓고, 바다인지? 호소인지? 모호해 해경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다 보니 일부 운송업체들이 관련법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경유를 선적하고 준설선에 공급하기 위해 운행하고 있다.>   유조선의 불법운행에 대해 발주처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공사감독관은 본인들은 공사만 관여하지 해운법 등 법적인 것에 대해서는 관여할 수가 없다는 이해 안 되는 말을 했다. 이유는 선주 측과 농어촌공사와 소송 중에 있으므로 소송 중인 사안에 대해서 감독관이지만 관여하는것이 부당하다는 것이다.    감독관의 말은 맞는 것처럼 들리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취재결과 감독관이 거론한 소송은 농어촌공사 측에서 유조선을 통선문으로 통과시켜주지 않자 선주측에서 방조제로 통과시켜 달라는 소송으로써 해운법에 명시된 내항 화물 운송법 적용 여부와는 관계가 없는 전혀 별개 사안의 소송임에도 소송을 이유로 감독의 권한을 행사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업체와 감독관청의 유착은 없었는지? 하는 일반적인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답변을 한것이다.                      <사진/준설선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준설선에 접근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새만금 내측 불법운행 관련으로 군산지방해운항만청,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4개 기관은 대책 회를 통해서 등록되지 않은 배는 내부로 진입시키지 말자는 업무협의를 했다는 것이다. 농어촌공사 감독관의 업무처리는 같은 기관인데도 부서간의 업무 공조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최근에는 내항화물운송업허가가 없는 유조선이 새만금 호 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통선문을 관리하는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 내부 진입을 허가하지 않자 대형크레인을 이용하여 새만금 호 내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농어촌공사와의 마찰과 이로인한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있었다.  해당 유조선은 만경강 하구에 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 당일 새만금호소에서 경유를 선적하고 운행한 선박의 경우 내항화물운송업에 등록되지 않은 선박임이 밝혀졌으며, 선박원부를 확인한 결과 이 선박은 75년도에 건조되어 선령이 47년이 지난 노후 선박으로서 현행법상 30년이 넘은 유조선은 2중 선체 구조를 갖추지 않으면 검사를 받을 수 없는 선박으로, 2중 선조를 갖춘다고 신고해서 임시항행 검사를 받은 선박으로 확인됐다.   일관성없는 행정 비난,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는 몇 년 전에 미등록 통선들이 새만금 내부에서 불법 영업을 한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해당 선박들을 새만금 외해로 내 보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도 이번에는 일부 유조선들이 관련법을 어기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해운법과는 전혀 별개의 소송을 이유로 개입할 수 없다는 답변에 대해서 일관성이 없는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관내 유조선에 대해 집중점검을 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관내에 등록된 선박에 관한 점검이며 따라서 새만금호에 있는 등록이 안된 선박은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실제 새만금내측에서는 몇주전 노후된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일 유조선이 노후화로 침몰한다면 그 피해는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진/ 선체 노후화로 침몰됐다가 인양된 선박 부안선착장>   한편 지난 14일 자 본지의 보도에 대해서 군산해경 측에서는 지난 9월 13일 농어촌공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선박의 새만금 호내 진입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은 이유로 유조선이 “통선문으로 진입하지 않고 크레인을 이용하여 방조제를 넘어 새만금 내부로 진입하는 행위가 불법이라고 법률로 규정되지 않아서 제지할 수가 없었다.”며 “새만금 내측에서 불법행위가 있다면 즉시 개입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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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
    2022-09-22
  • 새만금 내부는 치외법권 지역인가?
                          <사진/ 유조선을 신시항에서 인양 하고있다.>   9월 13일 신시도 3호 방조제에서 유조선이 대형 크레인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육지에서 새만금호 내부로 적법하지 않은 방법으로 임의 반입되었다.   이날 오후 2시경 유조선은 호소 관리자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형 크레인 2대를 이용하여 유조선을 새만금 외해에서 내해로 불법 반입시켰다.                          <사진/ 유조선을 대형 크레인과 대형 트럭으로 운반하고 있다.>   불법반입 사실에 대해서 새만금 사업단에서 해경에 신고했지만, 현장에 나온 해경은 유조선이 불법 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경측에서는 불법행위를 저지하지 않은 이유로 "내부에서 불법행위를 하면 그때 적발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관리단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유조선의 임의 호내 진입 행위는 불법 영업의 목적이 있다고 유추 해석되고 판단할 수 있음에도 불법반입 행위를 저지하지 않은 해경의 대응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새만금 외측 바다에서 새만금 호 내부로 배를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수면 관리자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승낙이 있어야 하고 승낙하기 위해서는 합당한 목적과 적법한 등록 선박이어야 한다. 즉 접법한 절차에 의한 승인을 받지 않고 반입된 모든 선박은 불법이다.   새만금 호 내로 배를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신시도 배수갑문에 설치된 통선문(배가 드나드는 관문)을 이용하여 배를 진입시켜야 하지만 내항화물운송업 등록이 되지 않은 선박이라서 수면 관리자인 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 통선문 이용을 승인하지 않은 것이다.                        <사진/유조선을 새만금 내부로 내려놓고 있다.>   유조선이 기름을 운송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운법에 따라 내항 화물운송사업 등록이 되어야 하지만 해당 선박은 내항 화를운송등록이 되지 않은 배라는 이유에서 반입승인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해운법제24조 1항에 의하면 "내항 화물 운송사업을 경영하려는 자는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고 명시되어 있으며, 해운법제 56조(벌칙)에 따르면 "내항 화물 운송사업을 등록하지 아니하고 화물운송업을 할 경우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중대처벌 벌칙이 규정되어 있다.   이에 대해 본지 기자가 신시파출소에 사실확인한 결과 출동한 신시파출소직원은 해경 "수사과에 보고했고 수사과의 지시에 의해서 대응했다"고 원론적인 답변을 했다.   본지는 이와 관련된 해경의 입장이 있을 경우 추가로 보도할 것이다.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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