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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화석(茶化石)
              차화석(茶化石) 차화석(茶化石)은 숙차(熟茶)의 한 종류이며 보이차(普洱茶)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적 방식과 현대적 방식이 만나서 새롭게 탄생한 신개념의 보이차입니다.   차화석을 만드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노차두(老茶头)를 아셔야 합니다. 노차두는 보이차가 자연스럽게 타차(沱茶)처럼 변했다고 해서 자연타차(自然沱茶)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생김새를 보면 한 덩어리로 되어 있지만, 자세히 보면 엄지손톱 크기로 따로 뭉쳐져 있습니다.이것은 숙차를 악퇴발효(渥堆酵)시키는 과정에서 생긴 펙틴(pectin)때문에 산차(散茶)로 풀어지지 않고 덩어리로 남은 것입니다. 이 덩어리로 만들어진게 노차두입니다. 펙틴은 식물에 들어 있는 수용성 탄수화물이며, 식물의 열매에서 인접한 세포들의 세포벽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도록 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래서 노차두는 찻잎을 서로 서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 덩어리로 뭉쳐져 있게 되는 겁니다.펙틴이 서로 단단하게 연결시켜 주는 시멘트와 같은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펙틴은 물에 닿으면 완전히 녹는 단당류로 분해가 됩니다. 그 효능이 놀라운데, 우선, 장을 청소해주고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몸속에서 곧바로 소화되지 않고 나중에 변을 부풀리는 역활을 하여 변을 배출 시키게 하여 변비를 예방 합니다.또한, 콜레스트롤의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고 다이어트와 당뇨, 고혈압에 좋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방사능 물질인 세슘을 몸밖으로 배출 시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노차두를 파쇄해서 다시 특수한 방법으로 만들어 일정한 크기로 긴압을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게 차화석 입니다.차화석은 잡미와 잡향이 거의 없고 깔끔합니다.마치 보이차고를 연상시킵니다. 맛(味)은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은은하게 납니다. 연하게 우리거나 진하게 우려도 거부감이 거의 없습니다.   제품 특성상 긴압을 강하게 했기 때문에 평소 보다 우리는 시간을 길게 잡아야합니다.그리고 끓여서 마시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수분 공급을 차화석으로 하실때에는 조금 연하게 끓여서 마시면 효능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차를 끓일때는 먼저 물과 차의 양은 딱히 정해진 것은 없지만, 비율은 10 대 2에서 12 대 2 내외가 좋습니다.물이 끓기 시작하면 차화석을 넣고 끓이는 시간은 너무 오래 하면 차가 탁해져 마시기에 거부감이 있습니다.보통 2분 내외가 적당합니다. 이것 또한 정해진 것은 없으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엽저를 보면 아무리 우려도 좀처럼 엽저(葉底)가 풀어지지 않습니다. 우린 난 후 엽저를 그냥 버리지 마시고 모아서 주전자에 넣고 팔팔 끓여서 마시거나 세안을 하면 피부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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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09-19

실시간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기사

  • 대마창(大馬倉)
                대마창(大馬倉)보이차(普洱茶)는 보관되는 지역에 따라 북방창(北方倉), 광동창(廣東倉), 홍콩창(香港倉) 그리고 대마창(大馬倉)으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 애호가들이 북방창, 광동창, 홍콩창은 잘 아는 개념(槪念)이겠지만 중국지역에 속하지 않는 대마창은 낯선 게 현실 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어로 馬來西亞(mǎláixīyǎ)이며 줄여서 大馬(dàmǎ)라고 부르는데, 大馬倉(dàmǎcāng)은 말레이시아의 창고라는 뜻입니다. 대마창이란 개념을 처음 만든 사람은 말레이시아에서 전통약품, 술, 차, 미용용품등을 생산하는 최대 규모의 기업 海鷗集團(해구그룹)의 집행이사 陳景崗(동경강) 입니다. 그가 중국에 발표한 원문(原文)은 이렇습니다."马来西亚得天独厚的气候特性已得到证实为最适合于收藏普洱茶, 为普洱茶发酵之最佳条件, 这里常年气候处于恒温恒湿, 受热带雨林环绕的空气中所含的负离子系数极高, 有助于加速普洱茶的发酵. 把普洱茶存放于'大马仓'中, 茶叶陈化快, 品质优秀, 茶味自然真醇, 韵足气厚. 等到时机成熟, 价值提升, 再出口. 长此以往, 马来西亚将成为国际普洱茶集散中心和云南普洱茶的第二故乡." "말레이시아의 천혜의 기후 특성은 보이차 보관에 가장 적한것으로 입정 되었습니다. 보이차 발효의 최적의 조건입니다.이곳의 년중 기후는 항온항습과 열대우림에 둘러쌓여 공기에 함유된 음이온의 계수가 매우 높아서 보이차의 발효를 가속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보이차를 대마창에 보관하고 있는데 찻잎의 진화가 빠르고 품질이 우수하며 차 맛이 자연스럽고 순하며 운치가 두텁습니다.  때가 되면 성숙하고 가치가 올라가고 재 수출 됩니다. 이대로 가면 말레이시아는 국제 보이차 허브와 운남보이차의 제2의 고향이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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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11-20
  •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의 제다법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의 제다법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의 생산지는 신죽(新竹), 묘율(苗栗), 도원(桃園) 입니다.다른 이름으로는 팽풍차(膨風茶), 병풍차(椪風茶), 복수차(福壽茶), 번장오룡(番庄烏龍), 빙풍차(冰風茶), 연자차(蜒仔茶), 백호오룡차(白毫烏龍茶)등으로 불립니다. 동방미인차는 청차(靑茶)중에서도 발효정도(醱酵程度)가 65 ~ 70%으로 가장 높은 차입니다.분류상 청차로 나누지만, 홍차(紅茶)에 훨씬 가깝습니다. 그러기에 대만에서는 동방미인차를 홍차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심대유(青心大冇), 청심오룡(青心烏龍), 백모후(白毛猴), 대차12호(台茶12號), 대차15호(台茶15號), 대차17호(台茶17號)의 품종으로 만들지만 그 중에서 청심대유가 가장 품질이 좋습니다. 소록엽선(小綠葉蟬)은 한국에서 초록애매미충라고 부르는 벌레인데, 찻잎의 제일 연하고 맛있는 잎만 골라 진액을 빨아 먹게 됩니다. 그러면 진액이 빨린 잎은 곧 성장이 멈추고 빨갛게 타 버립니다.그 자리에서 차의 독특한 화학반응이 일어나 동방미인차의 고유한 향(상큼하고 향긋한 과일향)이 됩니다.소록엽선이 찻잎을 제대로 먹어야 되기 때문에 동방미인차의 차밭에는 농약을 치면 않됩니다.1. 채엽동방미인차의 채엽은 일반적으로 오전 6시 30분~11시, 오후 1시~5시 사이에 합니다.1창 1기나, 1창 2기를 일일이 손으로 채취합니다.2. 일광위조찻잎을 햇빛에 널어 말림으로써 수분을 증발시켜 화학작용이 쉽게 일어나도록 하는 단계입니다.채반에 얇게 펼쳐 놓아 약 30분 동안 위조를 합니다.시간은 찻잎의 상태에 따라 약간 씩 다릅니다.가볍게 흩트리기를 해 수분이 고르게 증발하도록 합니다.이때 햇빛이 너무 강하면 수분이 고르게 증발하지 않아 발효가 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위조 정도는 손바닥 촉각으로 감지하며 광택이 없고 차분히 가라앉아야 합니다.줄기 부분은 수분증발로 약간 줄어들며 싹과 잎은 시들어집니다.위조 후 찻잎의 중량은 25~30% 정도 감소하게 됩니다.3. 실내위조일광위조의 발효작용을 이어가며 원하는 만큼 발효가 진행되도록 합니다.조절하는 단계로 실내에서 발효 정도를 조절하면 특유의 향과 맛이 나타나게 됩니다.25~30℃, 습도 70~80%에서 이뤄지며 한번 씩 가볍게 흩트리기를 해야 합니다.흩트리기 과정 중 찻잎 가장자리의 세포가 손상돼 발효가 일어나며 풋내가 없어지고 맑은 향이 납니다.흩트리기 과정에서 채반의 수를 줄여나갑니다.총 소요시간은 6~10시간 정도가 적합하며 찻잎을 가볍게 흩트리기 해야 발효가 고르게 되도록 합니다.4. 초청(살청)뜨거운 열기로 찻잎 속의 효소를 억제시켜 발효를 멈추게 하는 단계로 굴림통 기계 살청기는 160℃에서 약 6분간 가마솥 살청기는 8~12분 정도 실시합니다.5. 정치회윤(습포회윤)열기를 서서히 식히고 찻잎의 열 자체로 인한 습기로 발효가 약간 진행되며 15~20분 정도 진행합니다.6. 유념찻잎의 형태를 만드는 것으로 찻잎을 보자기에 넣어 찻잎의 형태를 만듭니다.찻잎을 3~5분 정도 2번 유념합니다.7. 흩트리기 및 건조찻잎을 꺼내 흩트리기 한 후 열풍으로 건조시킵니다.1차로 95~100℃에서 건조하고 흩트려 펼쳐 놓습니다.2차 건조는 85~90℃에서 진행합니다.2차 건조 후 40~60분가량 탄량(손으로 부드럽게 펼쳐 쌓아두기)합니다.차 포장 전에 수분으로 인한 발효를 방지하기 위해 재건조를 하고 반드시 열기를 식혀 포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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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11-16
  • 석죽차(石竹茶)
                석죽차(石竹茶)석죽(石竹)은 학명(学名)은 염죽엽(淡竹叶), 죽엽청(竹叶青)이며 약재명(藥材名)은 구맥(瞿麦)입니다. 다년생 식물로 산비탈의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생명력있게 자라는 대나무입니다.사포닌, 당류 및 비타민A, C 그리고 칼륨, 아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석죽의 새순을 채취해 만든 차가 석죽차(石竹茶)입니다.석죽차는 민간에서는 열을 내리거나 염증을 없앤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명(明)나라 시대때 이시진(李時珍)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이와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석죽차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독성이 없다. 그 효능으로는 골격노화, 소변이상, 뼈의 돌기, 결창, 시력감퇴, 불임, 유산을 치료하고 하혈을 멎게한다.그리고 양기를 북돋고, 방광의 이물질을 제거하며, 곽란을 방지하고, 모발을 자라게 한다. 또한 생리불순, 혈괴제거와 농의 배출, 치지 및 사혈, 눈의 부기와 통증 및 부기의 독소, 여성 부스럼병 등을 다스린다.상시 음용하면 몸이 가볍고 눈을 밝게 해주며 건강 장수할 수 있으나 임신중인 여인은 적게 마시는 것이 좋다." 석죽차의 탕색(湯色)은 금황색(金黃色)으로 맑고 깨끗합니다. 향기(香氣)는 강하지 않고 은은한 풀 냄새가 나며 맛(味道)은 담백하고 구수하며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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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루이보스티(RooibosTea)
              루이보스티(RooibosTea)루이보스(아프리칸스어: Rooibos, 학명: Aspalathus linearis)는 콩과 식물에 속합니다. "루이보스"란 아프리칸스어로 "붉은"(rooi)+"관목"(bos)이란 뜻이며('붉은 덤불'이라고도 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서쪽에 위치한 450m 이상 고산지대에서 주로 자랍니다. 이 식물의 잎을 건조하여 만든 차가 루이보스티(RooibosTea) 입니다.단맛이 나며 카페인이 없고 타닌 농도도 극히 낮으며 항산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케이프 지방의 원주민 코이산족(Khoisan)은 예로부터 이 루이보스 차의 효능을 알고 있어, 약초로 채집하였다고 합니다.케이프 지방에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은 루이보스 차를 홍차(紅茶) 대용품으로 이용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는 루이보스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밀크티로 해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카페에서는 루이보스를 에스프레소나 카페라테 혹은 카푸치노로 만든 것도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루이소스티의 효능1. 정신 안정생각이 많아 잠 못드는 밤, 그 때 한 잔 먹고 자면 좋습니다.스트레스가 많은 업무를 보고 있다면 평상시 먹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데, 이는 전적으로 정신을 안정시켜주며 신경 억제 작용과 더불어 신경 전달 대사를 보다 원활하게 하여 우유부단하던 정신에 질서를 부여해줍니다.2. 변비 탈출변비는 장 운동 부족 및 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며 과산화 지질 래디컬이라는 성분이 배변 활동에 지장을 주어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이 때 루이보스티는 래디컬 성분을 분해하여 없애주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루이보스티를 주기적으로 먹을 경우 원만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3. 피부 질환 치료피부 질환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루이보스티의 경우 아토피와 여드름에 좋은 효과를 보여 줍니다.이는 루이보스티가 가진 활성 산소 제거 효능 덕분에 가능한 일이며 여드름과 아토피는 이미 활성 산소와관계 있다고 밝혀진바가 있습니다. 일본에는 루이보스티를 활용해 위 두 질환을 치료하기도 합니다.4. 미네랄 풍부루이보스티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풍부한 미네랄을 바탕으로 신체 밸런스를 맞추어 줍니다.신체에는 다양한 필수 영양소들이 있지만, 이 중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그 증상에는 두통이나 근육 경련, 그리고 만성 피로 등이 있습니다.때문에 미네랄이 부족할 때는 제 때 공급을 해줘야 하는데, 루이보스티는 심층수와 비슷할 정도의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5. 단백질 풍부루이보스티는 칼로리는 거의 없다고 하며 오히려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단백 차입니다.이는 루이보스티의 태생을 보면 납득이 가는 부분인데 루이보스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인 콩과 식물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많습니다.6. 활성 산소 제거활성 산소는 여드름과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암 및 각 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키는 인간의 신체의 아주 유해한 것입니다.이런 유해 성분을 루이보스티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제거할 수 있으며 무려 녹차의 50배에 해당하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있어 효과적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루이보스차 마시는방법보통 차를 우리는 방법처럼 적정량의 루이보스잎을 티포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2-3분 정도 우려서 따라 마시면 되며 여름에는 차갑게 아이스티로, 가을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차와는 달리 오래 우려도 떫은 맛이 나지 않아 더욱 쉽게 우릴 수 있으며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간혹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이라도 아무때나 마실 수 있는 것이 또한 장점있습니다. 여러면에서 부담이 없는 편이므로 평상시 차를 즐겨서 마시는 사람이라면 평소 즐기는 차와 함께 간간히 섞어서 즐겨도 색다른 즐거움을 가질 수 있습니다.▣루이보스차 활용법루이보스차는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됩니다.욕조에 넣어서 사용하거나 우려낸 차를 화장수로 사용을 하거나 각종 음식을 하는 데에 우려낸 차를 섞어서 이용을 하는 것입니다.밥을 지을 때 우려낸 루이보스차로 밥 해도 좋고 계란찜에도 물대신 루이보스차를 우려서 넣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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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31
  • 소청감(小靑柑)
                        소청감(小靑柑) 어린귤을 따서 과육을 파내고 말리면 진피(陳皮)가 됩니다. 진피속에 산차(散茶)의 형태로 된 보이숙차(普洱熟茶)를 채워서 홍배(烘焙)하여 숙성시킨 것을 소청감(小靑柑)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좋은 진피가 생산되는 곳은 광동성(廣東省)의 천마(天馬)지역으로 이 곳의 진피를 으뜸으로 쳐줍니다. 귤 껍질은 오래 묵은 것일수록 좋은 약이 된다하여 진피라는 이름을 달게 되었고, 귤피(橘皮), 홍피(紅皮)라고도 합니다. 중국(中國)에서는 건강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진피는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이 되어 효능도 좋아지고 색상이 점점 검은색으로 변화는데, 맛(味)과 향(香)도 풍부해집니다.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몸값도 높고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한방에서는 진피는 자주 사용하고 있는 약재입니다.건조하지 않은 진피를 그대로 복용하면 몸을 차게 하는 성질이 있지만 말린 진피는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1. 진피의 성분휘발성 정유(精油), 헤스페리딘(플라본배당체), 구연산, 비타민 B1 등을 함유하고 있다.2. 진피의 약성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약간 자극성이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3. 진피의 효능①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고 비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복부창만, 트림, 구토, 메스꺼움, 소화불량, 헛배가 부르고 나른한 증상, 대변이 묽은 증상을 치료한다.②해수, 가래를 없애주며 이뇨작용을 한다.③소화불량에서 나타나는 복창완민(腹脹脘悶:배가 그득해 편하지 못한 것)·식욕부진·오심·구토 등 비위기체(脾胃氣滯)의 증상에 활용된다.④복부팽만이나 복통이 심할 때는 창출(瘡朮)·후박(厚朴)을 배합하는데 예를 들어 평위산(平胃散)을 사용한다.구토나 딸꾹질이 심한 경우에는 죽여(竹茹)나 인삼을 배합한다.⑤비위기허(脾胃氣虛)할 때는 인삼·황기·백출 등을 배합하면 보익(補益)해서 기체(氣滯)가 생기지 않는다.⑥가래가 많은 기침에도 쓰는데, 진한 백담(白痰)이 많이 나오고 흉복부가 편하지 못한 습담증상에는 진피로 이기화담(理氣化痰:기를 순조롭게 통하게 하여 담음을 없앰)하고 반하(半夏)를 배합하여 조습화담(燥濕化痰:습을 없애서 가래가 생기지 못하게 함)의 효능을 증강시킨다.⑦기관지염이나 상기도염에 쓰면 가래를 없애주고 기도(氣道)를 확장시키므로 호흡이 편해진다.4. 진피의 약리작용정유 성분이 소화기자극, 소화촉진, 거담, 항궤양, 항위액분비, 강심, 혈압상승, 항알레르기, 담즙분비촉진, 자궁평활근억제, 항균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진피는 사상의학(四象醫學)으로 보면 음(陰)적인 체질인 몸이 찬 소음인(小陰人), 몸이 습한 태음인(太陰人)에게는 맞습니다.   진피는 사상의학(四象醫學)으로 보면 양적인 체질, 즉 소양인(小陽人), 태양인(太陽人) 보다는 음적인 체질, 즉 몸이 찬 소음인(小陰人), 몸이 습한 태음인(太陰人)에게 잘맞습니다. 특히, 몸이 찬 소음인은 비장(脾臟)의 기운이 약해서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입니다.진피는 소음인에게 가장 좋습니다.   소청감은 진피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안에 채워 넣는 보이숙차의 등급도 중요합니다. 소청감의 1개의 중량은 15g 정도입니다.   소청감을 쪼개지 말고 개완이나 다해에 넣고 뜨거운물로 우리면 됩니다. 내포성은 5번 이상을 거뜬히 우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마시면 보이숙차와 진피의 매력이 어우려져 달콤한 향기와 오묘한 맛이 풍미를 더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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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10-26
  • 차의 오행(五行)
              차의 오행(五行)동양사상의 근본은 음양오행(陰陽五行) 입니다. 여기서 차(茶)를 오행(五行)으로 풀어 보겠습니다. 먼저, 녹차(綠茶)는 자라남의 주된 성질 목(木)이고, 백차(白茶)는 움츠림의 주된 성질 금(金) 입니다.황차(黃茶)는 풀림의 주된 성질 토(土)이고, 홍차(紅茶)는 올림의 주된 성질 화(火) 입니다.그 리고 흑차(黑茶)는 내림의 주된 성질 수(水) 입니다.마지막으로 청차(靑茶)가 있는데, 살청(殺靑)을 적게 합니다. 자라남이 풀의 성질인데 찻잎이 이미 넉넉하게 커서 자라남의 기운이 약해질 무렵에 뜯었을 경우, 지나치게 열을 가하면 그 기운이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살청을 약하게 한 차가 청차 입니다.또한 청차는 차의 성질이 오랜 시간에 걸쳐 천천히 드러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청차는 차 만드는 기법상의 문제로서, 오행으로 보는 차의 일반 분류법을 적용할 수 없는 차이기도 합니다.청차는 크게 청향형(淸香型)과 농향형(濃香型)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차를 우려낸 탕색(湯色)으로 그 성질을 구분하는 것과 달리 그 향의 특징으로서 오행을 가늠하게 됩니다.   청차를 즐길 때, 문향배(聞香杯)가 따르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아무튼 청차는 오로지 우려낸 차의 성질을 가지고 향을 비롯한 다른 차원에서 그 오행상의 성질을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분류법은 그다지 발전되어 있지 못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일단 청차의 오행은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겠습니다.청차를 빼고 나면 중국 차는 대개 그것을 우려낸 탕색(湯色)으로 그 성질을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 자라남의 주된 성질을 가진 녹차(綠茶) 입니다.녹차는 대개 어린 찻잎으로 만들기 때문에 살청을 많이 할 필요도 없으며, 자라남의 기운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발효도 아주 가볍게 하거나 거의 하지 않습니다.약간의 발효와 적당한 살청을 하더라도 그것은 차의 성질을 살리기 위한 것일 따름입니다.   좋은 녹차는 맑고 연한 어린 풀빛을 띠거나 옅은 자줏빛을 띠며, 자라남의 성질로 말미암아 몸의 기운과 정신의 작용을 뚜렷하게 함으로써, 녹차를 적절하게 마실 경우 부질없는 걱정과 욕심을 줄이게 하며 피의 흐름을 맑게 합니다.그래서 많은 수행자들이 녹차를 즐깁니다. 두번째, 움츠림의 주된 성질을 가진 백차(白茶) 입니다.백차는 살청을 생략함으로써 움츠림의 기운을 극대화시켰습니다.백차는 그 성질로 말미암아 사람의 생각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며 정서적 불안을 줄이고 숨을 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세번째, 풀림의 주된 성질을 가진 황차(黃茶) 입니다.황차는 민황(悶黃)이란 독특한 과정을 통해서 수분을 많이 빼어 내림의 기운을 많이 줄이고 살청을 통해서 자라남의 기운도 크게 줄임으로써 풀림의 기운을 극대화한 것이 바로 황차 입니다. 좋은 황차는 금빛에 가까운 누른빛을 띠게 됩니다.또 황차는 사람의 몸에서 중단전(中丹田) 부위의 막힘을 열어 하단전(下丹田, )과 상단전(上丹田)의 교통이 수월하도록 돕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를 돕고 숨길을 편하고 느리도록 도와주는 것은 바로 누른빛이 가진 풀림의 효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네번째, 올림의 주된 성질을 가진 홍차(紅茶) 입니다.홍차는 그 성질이 사람을 즐겁게 하며, 정신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피로감을 많이 덜어줍니다.그래서 지적인 작업이나 예술적인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영국(英國)에서 홍차 문화가 발전 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나 동양에서는 하단전의 기운을 허하게 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수행인들이 그다지 즐기지 않았고 썩 널리 퍼지지도 못했습니다. 다섯번째, 내림의 주된 성질을 가진 흑차(黑茶) 입니다.흑차는 진정한 의미의 발효를 시키고 오래 묵힘으로써 자라남의 성질을 최대한 누그러뜨린 차 입니다.흑차는 대개 여러 모양으로 단단하게 뭉쳐놓음으로써 차에 내재된 자람의 성질이 그 반발작용을 통해 풀림의 성질로 바뀐 차이며, 긴 발효 기간을 통해 차에 내재된 불의 작용이 최대한 소진되게 함으로써 내림의 성질이 극대화된 차입니다. 그래서 좋은 흑차에서는 내림을 상징하는 검은빛과 풀림을 상징하는 누른빛이 함께 우러나는 것입니다.그 가운데 사람의 몸에서 화기(火氣)를 내려주는 것은 검은빛의 효능이며, 독기(毒氣)가 한 곳으로 모이지 않고 잘 풀려서 몸밖으로 나갈 수 있는 것은 누른빛의 효능이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흑차의 하나인 보이차(普洱茶)가 몸에 열기를 일게 하여 등줄기에 땀이 베이게 하여 추위를 이기게 하는 것은 누른빛이 가진 풀림의 효능이며, 숙취에 좋다는 말은 머리에서 술기운을 거두고 생각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검은빛이 가진 내림의 효능입니다. 다만 그 가운데서도 내림의 성질이 보다 중심이기 때문에 보이차는 흑차로 보는 것입니다.위에 설명된 내용이 절대적 진리는 아니며 차의 진화에 따라 사람의 체질,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작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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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10-16
  • 계화구곡홍매(桂花九曲紅梅)
                              계화구곡홍매(桂花九曲紅梅)   중국 절강성 항주(中國浙江省杭州)의 노란색 계화(桂花)가뿜어내는 향기(香氣)는 가을날에 하늘이 내려준 달콤한 선물 입니다. 이 향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감기예방과 심신안정 그리고 스트레스, 불면증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 계화를 싫어하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계화구곡홍매(桂花九曲紅梅)는 계화(桂花)와 구곡홍매(九曲紅梅)의 콜라보(kollabo) 입니다. 200여년 전 복건성 무이산 구곡홍매원(福建省九曲红梅源)의 농민들이 북으로 이주하여 절갈성 대오산에서 터를 잡고 차를 심어 만든 구곡홍매는1886년 파나마세계박람회(巴拿马世界博览会)에서 금장(金奖)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떨치게 됩니다. 구시월 개화는 만개하기 이전에 따게 됩니다.선반에서 서너 시간 정도 건조 시켜 수분을 빼줍니다.잘 만든 구곡홍매와 계화는 일정한 비율로 섞어 둡니다. 그 상태로 공기가 들어 가지 않게 비닐 봉지에 넣어서 1년간 숙성 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신선한 계화의 향기가 장시간 구곡홍매의 찻잎에 향이 배게 됩니다.   이처럼 정성과 노력 그리고 1년이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생산량이 턱 없이 부족합니다.계화구곡홍매는 향기롭고 달콤하며 순수하면서도 따뜻함을 가진 열정적인 풍미(風味)을 가졌습니다. 계화구곡홍매는 절강명차(浙江名茶) 중 유일한 홍차(紅茶)로 서호쌍절(西湖雙絕)의 서호용정(西湖龍井)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어느듯 완연한 가을날 입니다.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화구곡홍매가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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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월스님의 茶 이야기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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