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사진) 김관영 전북도지사, 간부회의서“태풍, 철저한 대비로 도민안전 최우선 지켜야”.jpg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은 4일(일) 오후 2시 태풍‘힌남노’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관계부서에서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힌남노는 4일 10시 현재 중심기압 940hPa,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전북지역은 태풍의 영향이 5일~6일(피크시점 6일 새벽~낮) 사이에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mm 정도이고 장소에 따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산사태, 지반 침하, 침수피해 등도 우려된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태풍‘힌남노’에 대한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강풍·호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히 기할 것을 지시했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급경사지 및 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배수로, 배수펌프장(126개소) 등 침수 방지시설이 정상가동 되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지난번 호우로 인한 이물질은 사전에 제거해 수방시설 가동시 문제가 없도록 정비토록 했다. 도심지 내 빗물받이 배수 시설물 정비, 침수 우려 지하차도 등에 대한 사전 통제 등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강풍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 시설 및 축사, 수산증‧양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꼼꼼한 안전조치를 강조하고, 타워크레인 및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저지대,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담당자 지정 여부 확인과 상황전파체계, 주민대피·통제계획 등 사전대피 계획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은 즉시 보완토록 했다. 특히, 추석명절이 임박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벼도복, 낙과 등 농산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강한 비바람에 따른 낙하물 사고와 안전사고가 예상되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전광판, 예경보시설 및 긴급재난문자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 및 국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도-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북도는 태풍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9.4(일) 5시부터 재대본 비상 1단계를 운영 중이다. 태풍 진로를 24시간 모니터링해 특보발령시 선제적인 재대본 상향 운영 등 비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는 “태풍 ‘힌남노’가 역대급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감하고 철저한 대비에 나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김 지사는“도민께서는 TV, 인터넷 등의 태풍 정보에 관심을 갖고,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 하는 등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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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태풍 ‘힌남노’ 대비 총력 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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