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문화예술과]옥구읍성 내아 및 객사 터2.jpg

 

옥구읍성 문화재 등록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다.  

 

군산시는 2일 성공적인 조사와 안전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옥구읍성 객사 및 내아 터 시굴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옥구읍성은 군산 옥구읍 상평리에 있는 곳으로 광월산의 남쪽 봉우리를 정점으로 동쪽과 서쪽에 날개처럼 흘러내린 구릉을 활용해 축조됐다.

 

옥구읍성 성곽.png

                  <사진/옥구읍성 성곽흔적이 남아 있다.>

 

옥구읍 성은 「해동지도」, 「1872년 지방도」 등의 고지도를 통해 주요시설인 객사, 내아, 동헌 향청 등의 시설을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는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옥구향교 대성전과 자천대 등만 남아있다.

 

이에 시는 옥구읍성 조사의 첫 발걸음으로 읍성의 주요시설 중 하나인 객사와 내아에 대한 시굴 조사를 2023년 실시한다.

 

이번 객사 및 내아 터 시굴 조사를 시작으로 정밀발굴조사, 학술대회, 문화재지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찍 시굴 조사를 착수하려고 했었으나 코로나 19로 늦어졌으며, 마을주민들과의 이해의 폭을 좁히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으나, 다행히 이번에 마을주민들이 마음을 열어 협조를 해 줘서 시굴 조사를 하게되어 마을 주민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전했다.말했다.

 

옥구읍성.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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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읍성 내아 및 객사 터 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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