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도록 풍요로운,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 오늘 개막
- 벽골제 짚신퍼레이드 등 53개 프로그램 진행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쳐 오늘 개막한다.
올해 지평선 축제는 그릇에 넘치도록 풍요로운 ‘안다미로 지평선 축제’라는 주제로 저렴한 가격에 고향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며 축제의 주요 방문객인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 준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전통농경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벼 수확 체험부터 변화하는 관광객 수요를 반영해 농경문화를 재해석한 벽골제 짚신퍼레이드와 벼고을 풍년제, 지역 농 특산품을 이용한 대형 태극기 만들기 퍼포먼스, 옛 추억을 되살리는 아궁이 쌀밥 짓기, 삼색 가래떡 만들기 등 5개분야 53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 축하 공연에는 축제의 열기를 더할 유명 가수 장민호와 현숙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가을밤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드로잉 공연단의 미디어아트 쇼와 화려한 불꽃놀이, 특수조명으로 펼쳐질 지평선 뉴 판타지아쇼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10월 7일 토요일 12시에 새만금 바람 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김제향교를 중심으로 mbc 축하 공연, 평화통일 기원음악회, 7080 추억의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공연도 펼쳐질 예정으로 벽골제 주 행사장을 벗어나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는 바가지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먹거리 음식 장터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식은 1만원 이하로 제한한다. 가격공시를 통해 바가지요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난 5월 개최된 지역 특화 음식 경연대회에 출품되었던 음식을 판매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담은 김제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축제의 기쁨을 맘껏 누리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풍요로운 황금들녘이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 축제를 방문한다면 그 어느 해보다 더 큰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는‘김제! 새로운 지평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10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 및 시내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