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위도면(면장 은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은기)가 지난 15일 위도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제3차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회 위도 상사화 축제 결산을 비롯하여 위도를 주제로 구성된 전북도립국악원의 ‘고섬섬’공연 관람에 대한 안건, 그리고 자매결연도시인 익산시 어양동과의 교류 추진에 관한 안건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백은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위도 주민화합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자.”고 말했다.
은진 위도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2023년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섬섬'은 위도의 옛지명으로 바다와 함께 더불어 살아갔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갑판 하나를 두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서 치열한 삶을 살아가야했던 어부들의 이야기를 전라북도도립국악원 무용단(이해경단장)의 작품으로 12월 1(금)에 한국소리의 문화전당 모악당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