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최근 부패 취약 분야로 집중되고 있는 조직 문화적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지난 12~13일 소노벨 변산에서 청렴 힐링 워크숍을 개최해 세대·직급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년도 청렴 힐링캠프 운영 결과 발생했던 장애요인을 보완해 직렬, 직급에 상관없이 대상·참여 인원 등을 확대해 추진했다.
워크숍은 직원들간 개개인의 다양한 성향을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참가자들이 이를 통해 의사소통과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며, 팀워크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실직적인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부서장들의 많은 참여로 세대와 직급을 넘어선 상호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청렴한 조직 문화는 공직자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이를 통해 부서 간의 원활한 협력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안군의 조직 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청렴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부패 위험을 예방하고 뇌물 수수 예방 및 탐지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식으로 채택된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