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체육회(회장 한유승)는 지난 10월 3일에 개최한 제23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품인 지평선 쌀을 10월 28일 김제노인복지센터(백산면 소재)에 기부했다.
기념품은 하프, 10km 참가자에게 대회당일 현장에서 배부하고, 참가신청을 하였지만 참여하지 못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대회 이후 착불신청을 받아 배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기부의사를 밝힌 다수의 참가자 의사 및 착불신청 공지에 언급된 ‘지급되지 못한 기념품에 관해서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 하겠다’라는 방침에 따라, 마라톤 동호인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지평선 쌀 10kg 50포를 독거노인들에 작게나마 위안을 주고자 김제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게 됐다고 김제시체육회 측은 설명했다.
김제시체육회 한유승 회장은 “마라톤대회에 참여하신 달림이 여러분들 덕분에 귀한 쌀을 헛되지 않게 기부하게 된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여러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거 같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