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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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이 장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공설 장례식장 건립을 촉구했다.

 

설 의원은 11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민에게 부담되는 장례비용! 통제 불가능하다면 공공에서 해결하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특별 자치도 내 군산시의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장례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장례비용은 1,173만 원에서 2,260만 원 정도 발생한다는 것이다.

 

설 의원은 장례식장의 높은 수익률과 비싼 장례비용을 지적하며 "서민이 감당하기엔 너무 비싸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례식장 비용이 높게 형성된 이유로 표준가격과 상한 가격 부재, 혐오 시설 인식에 따른 입지적 제한성 등을 꼽았다.

 

그는 대안으로 공설 장례식장 건립을 제안했다. 설 의원은 "공설 장례식장에서는 음식을 금지하고 안치와 분향소만 운영하여 차별화하고, 위치를 지금의 승화원 옆에 건축하여 장례 과정 일원화 및 장례용품과 시설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하여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의원은 이를 통해 서민들의 장례비용 부담을 줄이고 무연고 사망자 감소 및 고인의 존엄성 유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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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 서민 부담 장례비용 공공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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