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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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7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협력 강화: 현장 구급대원이 심뇌혈관질환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이후, 구급대원은 환자를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며, 의료진은 환자 도착 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다.

 

▶의료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진료 기록, 영상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소방본부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검사나 진료를 방지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지원: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원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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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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