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청렴 옴부즈만 신규 위촉 “새만금 사업 투명성 강화 박차”
- 김경안 청장, 반부패·청렴 활동 추진 의지 표명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3월 27일, 기관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을 ‘청렴 옴부즈만’으로 새롭게 위촉하고, 김경안 청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새만금청의 주요 업무 계획과 함께 부패를 막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청렴 옴부즈만’은 기관 내부가 아닌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부패 위험이 있는 분야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조언하거나 권고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새만금청은 지난 2018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부패 예방과 공익신고자 보호 등에 힘써왔으며, 직원들에게 관련 안내서를 배포하고 교육하는 등 꾸준히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청렴 옴부즈만은 다음과 같다. 박성구 위원: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 채준호 교수: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임병근 위원: 전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 김성운 변호사: 법률사무소 올인, 조숙진 교수: 국립군산대학교 특임교수,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새만금청의 청렴 관련 자문과 제도 개선에 참여하게 된다.
새만금청은 올해 ‘청렴 소통채널’을 운영해 국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부패 위험이 있는 업무를 찾아 개선하는 등 조직 내 청렴 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안 청장은 “지금까지 청렴 옴부즈만을 통해 여러 제도와 관행을 바꿔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