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14(금)
 

                      11월 11일 윤신애 의원.jpg

 

윤신애 군산시의회 의원은 지난 19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경제건설위원회 회의에서 군산시민안전보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홍보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수해 피해가 있었음에도 시민안전보험 접수 건수가 매우 저조하다”며 “이는 제도에 대한 시민 인식과 정보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 혜택이 있음에도 절차나 담당 부서조차 몰라서 시민들이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꼬집었다.

 

특히 윤 의원은 “공공시설물로 인해 발생한 사고에도 책임을 묻거나 보상 절차를 진행할 명확한 전담 부서가 부재하다”며, “행정의 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군산이 해안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익사나 해양사고가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내륙 도시인 전주시조차 해양사고를 보장항목에 포함하고 있는데, 군산시는 왜 빠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보장항목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건축경관과 소관인 경포천 산책길 야간경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발언했다. 그는 “해당 사업이 지역주민과 지역구 의원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 수렴과 부서 간 협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포천 산책길은 지역 주민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공간인 만큼, 기존의 자연스러운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경관 조성도 과하지 않고 실용적인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신애 의원은 “정책의 실효성은 시민 체감에서 출발한다”며 “형식적 사업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실질적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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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활동] 윤신애 의원 “시민안전보험 홍보 강화·보장 항목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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