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강임준 군산시장은 28일 추석명절을 맞아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부터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고향과 가족 친지의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유흥주점 등과 방문판매업 홍보관 등 집합명령을 받은 장소에 불법으로 모이는 행위와 개천절 불법집회 참석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어 강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위로하며 힘을 모아 서로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는 명절, 풍요와 행복, 건강이 깃드는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임준 시장이 시민께 드리는 글전문 내용이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여느 때 같으면 가족 친지들을 만난다는 것에 설레고함께 보내는 시간에 행복해야 할 명절인데,

올해만큼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위험과 부담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 등 지난 8 15일 연휴 영향으로 우리 시도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내 부모님과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이번 추석은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고향 방문과 가족 친지 간의 방문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클럽 등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에 대한 집합금지와 개천절 등 수도권 불법 집회 참석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정부도 방역을 저해하고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자칫 방심하면 코로나19는 지금보다 훨씬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이번 추석 연휴가 또 다른 고비가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는 시와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올 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서로 서로가 보듬고 위로하며 함께 힘을 모아 지금까지 버텨낸 것처럼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으며 다시 힘을 내는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명절은 모든 가정에 풍요와 행복특히 건강이 깃드는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연휴 동안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시고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어 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20. 9. 28.

                                                                                         군산시장 강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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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추석연휴,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방문 및 불법집회 참석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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