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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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제시 진봉면 동서2축 종점부(심포항)>


새만금동서2축도로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당분간 '그림에 떡'이 될 수 밖에 없다.

 

새만금방조제에서 중심을 동서로 가로질러 김제와 전주로 연결되는 동서2축도로는 공사 발주부터 준공까지 일련의 전 과정을 새만금개발청이 개청된 이후 주관한 공사로,  총공사비 3,637억원 1m2,200만원이 투입되어 20157월부터 202012월까지 57개월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지난 2015728일 새만금 현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1공구 6.5kmGS건설에서 시공하고 있으며, 2공구 9.9km는 롯데건설에서 시공했다.

 

새만금방조제와 김제시 진봉면을 잇는 16.5km의 동서2축 도로가 개통이 되면 새만금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남북도로와 더불어 새만금의 주요 도로망 기틀이 마련되어 새만금 내부용지의 개발촉진은 물론 투자유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앞으로새만금 포항간 동서고속도로에 연결되어 대 중국 및 동남아 교역 시 물류 수송의 중요한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서2축도로와 연결되는 전주 포항간 도로 55.1는 한국도로공사에서 발주해 19,709억원을 투입해 시공 중이지만, 202412월 완공예정이어서 막대한 국가예산 3,637억원이 투입된 새만금동서2축도로는 이 도로가 완공되어 연결되기 전까지 4년여 동안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밖에 없어 결국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동서2축도로가 4년 동안 낮잠을 자게 됐다.

 

이같은 원인은 동서2축 도로가 착공된지 5년이 지나서야 뒤늦게 연결 고속도로인 전주-포항간 고속도로가 공사가 착공이 되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와 전북 정치권과 새만금 개발청의 행정력과 능력의 한계 및 무능 및 무성의를 도민들로부터 지탄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개통이후 새만금을 찾는 방문객들이 느끼게 될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의 행정력, 전북정치권의 능력의 민낯을 여실히 보여주게 될 동서2축도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행정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만 더해간다.

 

한편, 동서2축도로는 국도 1등급 자동차전용도로로서 준공 후 국토관리청에 시설물이 이관되어 국토관리청에서 도로를 관리도록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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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북2축 만경강 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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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도로 없어 달릴 수 없는 '동서2축도로' “새만금개발청과 전북정치권 무능”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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