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안나린 우승.jpg

8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라운드에서 안나린이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을 올린 안나린은 지난 10월 KLPGA 투어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with 세종필드 골프클럽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박민지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 안나린은 장하나 박민지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경쟁해 이겼다. 추운 날씨에 바람도 거세게 불었지만 보기 1개에 그치며 깔끔한 플레이를 자랑했다.

전반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안나린은 파 행진을 펼치다가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거센 가을바람 속에서 타수를 지켜내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2위 장하나가 같은 홀에서 더블보기에 그치며 흔들렸고, 오히려 안나린과의 차이가 3타차로 벌어지게 됐다. 안나린은 18번 홀(파5)을 파로 마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대회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가 5언더파로 준우승을 거뒀다. 

이어 이다연과 박민지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할 유소연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 고진영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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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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