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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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차 계열인 장차(藏茶티벳차)는 후발효차로 사변천차(四邊川茶)에 속합니다.

장차는 당나라가 차마고도(茶馬古道)를 지배하면서 나온 차입니다.

일설에는 서기 641년 당나라 문성공주가 토번왕(土蕃王)에게 시집 올 때 불교와 함께 차를 가지고 온 것이 시초가 되어 차를 수입해서 마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300만명에 이르는 티벳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차입니다.
그들은 차에 대하여 "차는 피요살이요생명이다." 라고 합니다.

티벳차를 마차우차흑차(黑茶금첨(金尖)또는 강전(康塼)이라 하는데다지고 다져 벽돌처럼 단단하여 강전(康塼)이라고 칭합니다.

이러한 차는 티벳지역 고원지대에서 많이 재배되며 찻잎과 붉은 이끼 등을 배합 및 조작하여 발효시킨 차입니다.
티벳인들은 3일간 음식을 굶을 수는 있어도 하루라도 차를 안마시면 못 견딘다고 합니다.

그만큼 티벳인들은 차를 즐겨 마시는데 그들 1인이 1년간 마시는 차의 양은 평균 10kg 이상 입니다.
서민들은 장차를 마시고 승려들은 고급차인 보이차(普洱茶)를 마신다고 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 티벳에는 야크와 양이 주식이고소량의 보리가 산출되는 지역으로 고기와 보리 가루로 만든 잠바(티베트어རྩམ་པ་또는 참파)가 주식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양의 불균형은 물론 소화 장애가 심했고혈액의 산성화와 고지질에 의한 대사 장애증상에 의해 평균수명이 극히 짧았는데 차를 마시고부터 평균수명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합니다.

차마고도는 남로와 북로가 있는데티벳인들은 주로 북로를 통해서 사천성 야안(雅安)에서 만든 차를 라싸(拉薩, (Lhasa)까지 마상과 보부상들을 이용하여 수입해서 마셨습니다.

야안은 추운 고산지역이라서 주로 소엽종의 재배하였고여기서 만든 차의 90%가 티벳으로 옮겨져 소비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차가 바로 장차(藏茶)로서 해발 1100m 이상의 몽정산(蒙頂山지역에서 4~7월경에 채취된 찻잎을 가지고 만드는데장차는 크게 강전(康磚)과 금첨(金尖)으로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금첨은 거칠고 차줄기 함량이 많은데 비해서 강전은 보다 찻잎의 품질이 높고차줄기 함량이 적으며 맛이 부드럽습니다.
어린 찻잎에는 카페인(caffeine)과 아미노산(amino acid) 함량이 풍부하여 각성효과와 맛은 뛰어난데 비해성숙한 찻잎에는 질병 치유효과와 예방효과가 우수하여 몸에 대단히 유익한 폴리페놀(polyphenol)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좋습니다.

장차의 효능은 혈압을 낮추고 피를 맑게 합니다.
보이차 보다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습니다.
장차가 함유한 GTP는 항암효과도 있다 하며 노화방지 및 비타민섭취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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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藏茶, 티베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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