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물고기6.png

군산비응도 산업단지 유수지에 물고기 수천마리가 죽어서 떠올랐다.

공단에 근무하는 한 시민이 페이스북에 사진을 게시하였고 이를 본 새만금제강슬래그 반출 시민대책위 회원들이 현장 을 방문하여 확인한 결과 수로에 많은 물고기가 죽어 있는것을 목격했다.

 

확인결과 유수지 수로 약 1km에 물고기가 죽어 떠올라있었다.

슬래그 반출 시민대책위회원들은 이번 비로 인해서 인근에 적치된 수 십만톤의 제강슬래그에서 강 알칼리수가 하수도 수로를 타고 유수지에 유입되어 물고기 죽은 것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제강슬래그는 철을 제련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폐기물)로 폐기물 관리법에 의하면 재활용 인증을 받은 폐기물이라고 하더라도 재활용되기 전까지는 폐기물에 준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이곳은 침출수 처리 시설이나 비산먼지 방지대책 없이 쌓아 놓고 있었다.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해 침출수가 하수관망을 타고 유수지로 유입되어 물고기가 떼죽음 한 것으로 보여 관계 당국의 조사와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군산 국가산업단의 하수관 망은 세아베스틸 야적장에서 발생된 빗물은 유수지로 유입되도록 설계 되어 있어 제강슬래그 대책위원들의 의구심이 합당해 보이는 대목이다.

 

하수관거.png

 

지난 6월경에 제강슬래그 반출 대책위 회원들이 슬래그에서 발생된 침출수에 물고기를 넣어 실험한 결과 물고기의 피부가 녹아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실험을 하여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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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국가산업단지 유수지 수로에 물고기가 죽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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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댓글 2

  • 76235
시민

아 무서워ᆢ
정말인가요?

댓글댓글 (0)
새만금

진짜 무섭네요ㅠ
이런곳에 군산시민들이 살고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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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도 산업단지 유수지 수로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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