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택규 전북도당 부위원장 군산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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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마선언 하는 문택규 예비후보>

문택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 올해 6.1지방선거에 군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부위원장은 5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군산, 희망의 군산을 군산시민들과 함께 실현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6월 치러지는 군산시장 선거는 문택규 부위원장, 강임준 현 시장, 박재만 전 전북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진희완전군산시의회 의장, 서동석 전 호원대 교수, 이근열 국민의힘 군산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는 가운데 이날 출마선언을 한 문택규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문을 가감없이 첨부하여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군산시장 출마선언문(문택규)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임인년 새해를 맞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로운 군산, 희망의 군산

군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할 문택규입니다.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4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습니다. 4년 전만 해도 우리 군산은인구 30만을 꿈꾸는 희망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며 일터가 필요한사람들이 군산을 떠났습니다.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민께서 견디기 힘든 경제적 피해를 겪고 계십니다.

시민들의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군산시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내부청렴도는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투명하지 못한 행정, 의혹투성이 시정으로 우리 군산의발전을 오히려 가로막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위기의 군산을 기회의 군산으로, 신바람 나는 행복 도시로 시민과 함께만들기위해 오는 6월에 실시될 시장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꿈꾸는 군산은 ‘행복지수 1급 도시’입니다.군산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또한 모든 개발 사업은 친환경적으로 설계하여 개발하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첫째,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추진하겠습니다.

◇ 코로나 19로 고통을 겪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 대해 적정한 손실보상을 하겠습니다. 정부지원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추가 지원에 필요한 재원은 군산시의 불요불급한예산을 절약하고 예산전용 등 용처를 잘 정리해서 확보하겠습니다.

◇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군산시 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기업 민원을 원스톱으로해결하며, 새로 유치된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하겠습니다.

◇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하여 침체된 군산경제를 되살리겠습니다.

경제단체, 관련 전문가, 산업단지관리기관, 행정기관 관계자 등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우량 기업체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습니다.

둘째,

새만금 지역에 대한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새만금은 우리 군산의 미래입니다. 환경을파괴할 위험이 있는 사업은 재고하고, 이미 진행된 사업은 끊임없이 모니터링해서 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하여 그동안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잘못하면제2의 시화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더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해수유통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새만금 개발은 그 성과가 군산시민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원칙 하에 추진해야합니다. 이런 방향으로 새만금 기본계획을 재검토해 필요한 부분을 과감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새만금 지역 육상태양광 발전소 공사용 재료로 유해성 폐기물인 제강슬레그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밀실 행정이 야기한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 사실관계를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원상회복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군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많은 근대문화유산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활용해 친환경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아가겠습니다.

◇ 체류형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군산은 그동안 지나가는 관광도시로만 인식되었습니다.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고군산 연결도로와 새만금, 구도심 등 ICT, VR, AR 기술 등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으로전환해 체류형 소비중심의 관광 생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 새만금 해양바이오클러스터 센타를 만들겠습니다.

고군산 해양 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고,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등에서 생산되는 해양생물자원을 활용한 식품, 의약품 등 차세대 먹거리인 새만금해양바이오클러스터 센터를적극 유치하겠습니다. 또한 우수한 해양연구 인력을 보유한 지역대학 등과 함께 산학협력도 강화하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 스포츠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스포츠를 복지와 연계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경제적 부담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체육복지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며, 스포츠 마케팅과 관광을 연계하여 지역경제활성화도 이루겠습니다.

넷째,

군산시정을 새롭게 혁신하겠습니다.

밀실행정, 불통행정은 반드시 부정부패와 무능행정을 가져옵니다.

이런 점을 개혁하기 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투명행정, 시민 중심의 행정으로 변화시키고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습니다.

◇ ‘시민청렴감사관 제도’를 도입하여 공직사회의 부조리를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전국 최하위의내부청렴도를 짧은 기간 내에 최상위등급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 거버넌스를 활용하여 정책의 생산과 실행과정에 각종 사회단체, 지역 언론, 관련분야 전문가그룹,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 예방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안전에 취약합니다. 특히 부족한 응급안전 알림서비스는 확대하겠으며, 범죄나 사고가 나기 전에 그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여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회복 등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을경감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