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새만금 김제구역.png

 

     ▲새만금 기본계획재정비를 위한 김제시의 노력과 성과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사업의 목적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개발사업의 미래 지표와 개발의 기본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새만금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개발을 유도하는 데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후변화, 국제 공조 등 세계적 여건 변화와 국가 및 지역발전 정책의 변화 등 다양한 변화에 맞서 기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월 새만금 기본계획이 재정비되면서 2050년을 목표로 단계별 실행계획이 마련되는 등 새만금 사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러한 변화에 앞선 행정으로 김제시는 발 빠르게 관련 부서 협의와 신규사업 발굴 등 일차적 작업을 완료하고 현안 회의와 토론을 거쳐 50여 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하여 김제시 목표사업 반영에 주력하였고, 그 결과 재생에너지 투자유치형과 연계된 복합산업단지, 항만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 마리나항 복합단지,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환승복합센터, 새만금 세계박람회 유치 등 주요 현안사업들이 반영되었다.

 

김제시의 끊임없는 노력에 힘입어 재정비된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를 위한 단계적 용지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업 중심계획으로의 전환 등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마련하여 새만금을 그린뉴딜과 신산업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발판을 다졌다.

 

      ▲ 새만금 농생명용지

새만금 전체 면적 29130%에 해당하는 면적의 농생명 용지는 첨단농업 시험연구, 농산업 클러스터,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의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에 조성될 국립 간척지 농업 연구동은 간척지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간척지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시설로써 2021년도 국가예산이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미반영된 이후 국회,전북도, 농촌진흥청과 공조하여 지난 1년간 2022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도 국가 예산 265억원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간척지 위에 조성되는 151ha 규모의 국립 새만금 수목원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9년간 총 1,6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고 있어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에 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 새만금 수목원은 지역사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9년에 산림청, 전북도, 김제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본설계 단계에서부터 행정기관,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의 호응을 얻고 있어 국가사업 추진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농생명용지에 스마트팜 영농 임대단지를 조성하여 청년 농업인에게 첨단 영농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팜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 및 농생명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확산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제시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립 새만금 수목원, 국립 간척지 농업 연구동 등 새만금 농생명용지 국가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추후 농업기반시설이 완료된 후 조성될 농산업클러스터, 농업특화단지 등의 농생명산업 첨단화 시설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행정력 집중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새만금의 거점도시 공간인 복합개발용지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매립지인 복합개발용지는 산업, 물류, 에너지, 국제업무 등의 복합적 개발을 추진하며 장기적으로는 새만금을 상징하는 거점이자 중심지역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그 중 약 75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지난 2018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에 건의하게 되었다. 이후 새만금개발청 개발투자형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에 김제시가 참여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 지난해 1014일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명시된 민간합작 복합단지는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일원 공유수면(복합개발용지)에 약 2.5(75만평) 규모의 산업용지, 주거상업용지 등의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100MW 규모의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이 인센티브로 제공된다.

 

복합단지에 신재생에너지산업, 물류·ICT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산업 발전 기반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발전의 계기로 만들어 김제시는 농업과 첨단지식 집약적 산업을 겸비한 미래 신산업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다.

 

새만금 동서도로(16.47, 4차로, 3,623억원)

새만금 동서도로는 내부 간선도로로써, 핵심 기반시설인 신항만과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연결하여 물류수송 향상 및 복합개발 용지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새만금 내·외부 개발에 따른 간선도로망 연결 중심축으로 인접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2013년부터 7년의 공사기간 동안 3,623억원을 국가예산을 투입하여 16.47, 4차로의 동서도로가 202011월 전면개통되어 내륙지역에서 새만금 방조제까지의 접근시간을 획일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새만금 내측의 개발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그러나, 새만금 내측에 대한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여서, 김제시는 지방자치법5조에 따라 지난해 4월에 공유수면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 결정을 신청하였다.

 

신청절차에 따라 새만금개발청에 동서도로 관할결정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인 지적측량 성과도를 요청하였으나, 새만금개발청에서는 새만금 갈등 및 행정체계 개편 논의 등의 사유로 구비서류를 두 차례 공유하지 않았으며,

 

이후, 이원택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지적측량 성과도를 지난 8월에 수령하였고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관할결정을 신청하였다.

 

김제시에서 관할결정을 신청한 사항에 대해 갈등을 부추긴다고 반대하는 것은 모순된 주장이며, 대법원의 판결 및 법적 보장에 따른 김제시의 당연한 권리를 행사한 것이다.

 

새만금 미래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을 토대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발 빠르게 대처한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외치며 새만금개발청에 다양한 사업에 대해 여러차례 건의하고 내부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새만금 핵심 기반 시설인 새만금 신항, 새만금 국제공항, 철도 등 트라이포트 구축 또한 한층 속도를 내고 있으며, 공공주도로 ‘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스마트 수변도시 또한 김제시 일원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위와 같이 단계적으로 실현 중인 새만금 개발사업은 백색의 장소이다. 새로운 땅인 만큼 다양한 기능의 토지로 이용할 수 있고 공공 혹은 민간 투자를 통한 다양한 사업이 가능한 장소이다. 하지만 여전히 새만금의 가장 큰 단점은 부족한 예산과 느린 개발 속도일 것이다. 1991년 시작하여 2021년까지 30년 동안 개발 중인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은 인근 시민들에게는 낯설게만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더욱 굳건하게 다지기 위한 초석으로 김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신산업을 육성하고 집중하여 적극 행정을 통해 김제시를 새만금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아갈 것이다.

 

스마트 수변도시 조감도.png

태그

전체댓글 0

  • 9272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현재와 미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