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역뉴스Home >  새만금지역뉴스
-
김관영 도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1일 오후 11시 14분경 발생하였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억3천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층의 11개 점포가 소실되었고, 1층의 8개 점포와 2층 식당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족관, 냉장고 및 어패류 등의 손실이 커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화재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수산물 시장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피해 점포 운영자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10억원 규모의 영조물 보험을 통해 재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점포들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별로 1천만원에서 2천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안군과 협력하여 상인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이 새만김?”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의 꿈, 새만금 식품허브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월 21일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 사업을 추진하는 풀무원과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공모에 참여하는 풀무원의 테스트베드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확대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김 양식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육상 김 양식 기술과 표준매뉴얼 개발로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공모(1.13~2.17)를 추진 중이다. 이날 풀무원은 현재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고부가가치 김 융·복합 생산·기지”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연내 착공과 준공 등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윤 풀무원 상임자문(전(前) 기술연구원장)은 “풀무원은 2021년 세계 최초로 김 부문에서 ‘ASC-MSC’ 인증과 ‘ASCoC’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라면서 미래 식품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또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만금에서 어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육상 김 양식 상생모델을 만들어 어업인이 김을 양식하고, 풀무원은 이를 구매해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풀무원과 협력해 온 지자체 관계자들도 육상 김 양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군산시는 육상 김 산업이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해수 인·배수 공급시설, 국내 최초 해조류 세척수 공동배출 처리시설 등을 조성 중이며, 활성화에 대비해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전북특자도 스마트양식팀장은 “도와 풀무원은 2022년부터 육상 김 양식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해양수산부의 알앤디(R&D) 공모과제에 도전하여 어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양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글로벌 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풀무원의 위대한 도전은 작년 풀무원의 새만금 입주로 이미 시작되었다.”라면서, “새만금이 풀무원과 함께 전 세계에 ‘육상김, 새만김’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모든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기업과 어업인과의 상생도 적극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SC은 (양식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고, MSC은 (해양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 품질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총 4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 서비스 제공,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등의 세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관 운영,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8.5점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정수급 모니터링 강화 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2014년 품질평가 시작 이후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용자 만족도 100%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관의 노력뿐 아니라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활동지원사의 근로 의욕을 높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회서비스팀 063)542-9504로 문의하면 된다.
-
2025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신년회 성황리에 열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소상공인협회(회장 고영선)가 신년회를 지난 20일 김제하나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도 소상공인협회장을 비롯한 역대 소상공인 임원 등 12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건승을 기원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상공인들은 지난 12월, 김제시에 건의해 왔던 일상회복지원금이 지난 20일부터 지급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 한껏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 관내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물가 안정에 소상공인들이 먼저 앞장서서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자는 취지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영선 소상공인협회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 연대 소상공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부안군은 변산반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한다. 이번 선정은 변산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군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변산반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총 3번 선정됐다. 변산반도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변산반도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어우러진 부안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며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반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부안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변산반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시가 직접 추천하는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설맞이 여행지 6곳
2025년 설 연휴는 연차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관광지를 검색하느라 바쁘다. 이에 군산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 군산 추천 관광지 6곳’을 직접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원도심에서의 시간여행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군산의 추천 관광지는 과연 어디일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생활상을 배경으로 한 근대사와 우리 민족의 항일 역사를 보여주는 군산의 대표 박물관이다. 또한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지점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는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의 현장이었던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등이 거리에 줄지어 서 있어 근대 역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매년 설 연휴 기간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명절 한마당 문화행사도 추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마술·저글링 공연과 캐리커처·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산 원도심에서 만나는 추억의 명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초원사진관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1998년 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초원사진관은 이제 영화와 함께 기억되는 장소가 되었다. 특히 옛 향수를 간직한 영화팬들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적인 경험을, 영화를 잘 모르는 MZ 세대에게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면서 매년 관광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초원사진관 한쪽에는 심은하 배우(다림 역)가 타고 다녔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더욱 색다른 추억을 남겨주기도 한다. 경암동 철길마을,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군산의 레트로 명소경암동 철길마을은 철길과 그 주변의 골목길들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이다. 가장 먼저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레트로한 감성을 갖길 원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은 철길을 따라 늘어선 작은 가게들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철길을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찍는 사진은 과거의 향수를 듬뿍 누리고 싶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산 여행이 처음이라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철길을 걸어보며 향수에 젖어보면서 달고나, 쫀드기 등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겨보자. 고군산군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아시아의 보물아름다운 섬의 군락인 고군산군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관광명소이다. 2017년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고군산 연결 도로가 개통되어 6개의 섬을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2023년에는 문체부 K-관광섬 육성 사업에 말도, 명도, 방축도가 선정되어 서해안권에서 제일가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장자교 스카이워크,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썬 라인과 같은 아찔한 체험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함을 느끼고 싶다면 선유도와 장자도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장도 대장봉,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면 건너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 독특한 지질구조와 함께하는 말도·명도·방축도 해상 트레킹이 제격이다. 지난해에는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 코스 6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여행 역시 고군산군도를 즐기는 멋진 방법이 될 것이다. 서해의 고요한 아름다움, 비응마파지길에서 찾는 평화비응마파지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군산 시내에서 새만금 북로를 따라 비응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새만금비응공원 끝자락 주차장 부근에서 비응마파지길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사잇길을 따라 10분 정도 들어가면 넓은 바다와 해안을 따라 조성된 데크 길이 눈앞에 그림같이 펼쳐진다. 뭐니 뭐니 해도 비응마파지길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서해안의 넓은 바다와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의 색이 환상적이다.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해 질 무렵에방문해서, 바다 위로 비치는 석양의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7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협력 강화: 현장 구급대원이 심뇌혈관질환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이후, 구급대원은 환자를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며, 의료진은 환자 도착 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다. ▶의료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진료 기록, 영상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소방본부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검사나 진료를 방지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지원: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원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군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00만원 기탁
군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권소영)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군산시청에 전달했다. 21일 군산시청 아동정책과는 군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장(34명)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며, 이들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깊은 애정과 연대의 뜻을 함께 전했다. 권소영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주신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외국인 유학생에 ‘사랑의 쌀’ 온정 나눠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 지역에 있는 군장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20명에게 쌀 200kg을 전달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이날 군장대학교를 방문한 김경안 청장은 직접 쌀을 전달하면서 타국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모두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여 새만금 국가산단에 취업도 하고 희망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군장대학교는 지난해 7월 새만금개발청과 기업, 학교 간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수준에 맞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등 새만금 국가산단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 직원들은 다음 날 김제와 부안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새만금 인근 지역민을 위한 온정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면서, “새만금 발전을 위해 더 많은 협력과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의 상생과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
김관영 도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1일 오후 11시 14분경 발생하였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억3천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층의 11개 점포가 소실되었고, 1층의 8개 점포와 2층 식당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족관, 냉장고 및 어패류 등의 손실이 커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화재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수산물 시장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피해 점포 운영자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10억원 규모의 영조물 보험을 통해 재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점포들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별로 1천만원에서 2천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안군과 협력하여 상인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
김관영 도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
-
“새만금이 새만김?”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의 꿈, 새만금 식품허브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월 21일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 사업을 추진하는 풀무원과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공모에 참여하는 풀무원의 테스트베드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확대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김 양식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육상 김 양식 기술과 표준매뉴얼 개발로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공모(1.13~2.17)를 추진 중이다. 이날 풀무원은 현재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고부가가치 김 융·복합 생산·기지”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연내 착공과 준공 등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윤 풀무원 상임자문(전(前) 기술연구원장)은 “풀무원은 2021년 세계 최초로 김 부문에서 ‘ASC-MSC’ 인증과 ‘ASCoC’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라면서 미래 식품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또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만금에서 어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육상 김 양식 상생모델을 만들어 어업인이 김을 양식하고, 풀무원은 이를 구매해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풀무원과 협력해 온 지자체 관계자들도 육상 김 양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군산시는 육상 김 산업이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해수 인·배수 공급시설, 국내 최초 해조류 세척수 공동배출 처리시설 등을 조성 중이며, 활성화에 대비해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전북특자도 스마트양식팀장은 “도와 풀무원은 2022년부터 육상 김 양식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해양수산부의 알앤디(R&D) 공모과제에 도전하여 어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양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글로벌 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풀무원의 위대한 도전은 작년 풀무원의 새만금 입주로 이미 시작되었다.”라면서, “새만금이 풀무원과 함께 전 세계에 ‘육상김, 새만김’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모든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기업과 어업인과의 상생도 적극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SC은 (양식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고, MSC은 (해양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
“새만금이 새만김?”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의 꿈, 새만금 식품허브
-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 품질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총 4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 서비스 제공,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등의 세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관 운영,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8.5점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정수급 모니터링 강화 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2014년 품질평가 시작 이후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용자 만족도 100%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관의 노력뿐 아니라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활동지원사의 근로 의욕을 높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회서비스팀 063)542-9504로 문의하면 된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
-
2025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신년회 성황리에 열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소상공인협회(회장 고영선)가 신년회를 지난 20일 김제하나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도 소상공인협회장을 비롯한 역대 소상공인 임원 등 12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건승을 기원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상공인들은 지난 12월, 김제시에 건의해 왔던 일상회복지원금이 지난 20일부터 지급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 한껏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 관내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물가 안정에 소상공인들이 먼저 앞장서서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자는 취지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영선 소상공인협회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 연대 소상공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
2025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신년회 성황리에 열려...
-
-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부안군은 변산반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한다. 이번 선정은 변산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군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변산반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총 3번 선정됐다. 변산반도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변산반도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어우러진 부안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며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반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부안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변산반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
군산시가 직접 추천하는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설맞이 여행지 6곳
- 2025년 설 연휴는 연차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관광지를 검색하느라 바쁘다. 이에 군산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 군산 추천 관광지 6곳’을 직접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원도심에서의 시간여행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군산의 추천 관광지는 과연 어디일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생활상을 배경으로 한 근대사와 우리 민족의 항일 역사를 보여주는 군산의 대표 박물관이다. 또한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지점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는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의 현장이었던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등이 거리에 줄지어 서 있어 근대 역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매년 설 연휴 기간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명절 한마당 문화행사도 추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마술·저글링 공연과 캐리커처·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산 원도심에서 만나는 추억의 명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초원사진관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1998년 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초원사진관은 이제 영화와 함께 기억되는 장소가 되었다. 특히 옛 향수를 간직한 영화팬들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적인 경험을, 영화를 잘 모르는 MZ 세대에게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면서 매년 관광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초원사진관 한쪽에는 심은하 배우(다림 역)가 타고 다녔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더욱 색다른 추억을 남겨주기도 한다. 경암동 철길마을,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군산의 레트로 명소경암동 철길마을은 철길과 그 주변의 골목길들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이다. 가장 먼저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레트로한 감성을 갖길 원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은 철길을 따라 늘어선 작은 가게들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철길을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찍는 사진은 과거의 향수를 듬뿍 누리고 싶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산 여행이 처음이라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철길을 걸어보며 향수에 젖어보면서 달고나, 쫀드기 등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겨보자. 고군산군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아시아의 보물아름다운 섬의 군락인 고군산군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관광명소이다. 2017년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고군산 연결 도로가 개통되어 6개의 섬을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2023년에는 문체부 K-관광섬 육성 사업에 말도, 명도, 방축도가 선정되어 서해안권에서 제일가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장자교 스카이워크,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썬 라인과 같은 아찔한 체험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함을 느끼고 싶다면 선유도와 장자도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장도 대장봉,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면 건너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 독특한 지질구조와 함께하는 말도·명도·방축도 해상 트레킹이 제격이다. 지난해에는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 코스 6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여행 역시 고군산군도를 즐기는 멋진 방법이 될 것이다. 서해의 고요한 아름다움, 비응마파지길에서 찾는 평화비응마파지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군산 시내에서 새만금 북로를 따라 비응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새만금비응공원 끝자락 주차장 부근에서 비응마파지길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사잇길을 따라 10분 정도 들어가면 넓은 바다와 해안을 따라 조성된 데크 길이 눈앞에 그림같이 펼쳐진다. 뭐니 뭐니 해도 비응마파지길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서해안의 넓은 바다와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의 색이 환상적이다.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해 질 무렵에방문해서, 바다 위로 비치는 석양의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
군산시가 직접 추천하는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설맞이 여행지 6곳
-
-
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7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협력 강화: 현장 구급대원이 심뇌혈관질환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이후, 구급대원은 환자를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며, 의료진은 환자 도착 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다. ▶의료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진료 기록, 영상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소방본부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검사나 진료를 방지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지원: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원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
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
실시간 새만금지역뉴스 기사
-
-
김관영 도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격포항 수산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1일 오후 11시 14분경 발생하였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약 1억3천만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1층의 11개 점포가 소실되었고, 1층의 8개 점포와 2층 식당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족관, 냉장고 및 어패류 등의 손실이 커 상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은 이번 화재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먼저, 도는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하고, 부안군은 예비비를 활용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복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수산물 시장 설치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피해 점포 운영자들에게 농림수산발전기금을 통해 최대 1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안군은 10억원 규모의 영조물 보험을 통해 재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점포들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어 점포별로 1천만원에서 2천만원 규모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피해 상인들과 직접 만나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안군과 협력하여 상인들의 빠른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
김관영 도지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현장 방문…피해 복구 지원 방안 논의
-
-
“새만금이 새만김?”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의 꿈, 새만금 식품허브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월 21일 새만금개발청 대회의실에서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 사업을 추진하는 풀무원과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수산부 주관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공모에 참여하는 풀무원의 테스트베드사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정부는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확대를 목표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산 불안정, 글로벌 규제 강화 등 김 양식 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육상 김 양식 기술과 표준매뉴얼 개발로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공모(1.13~2.17)를 추진 중이다. 이날 풀무원은 현재 새만금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고부가가치 김 융·복합 생산·기지” 구축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고, 연내 착공과 준공 등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윤 풀무원 상임자문(전(前) 기술연구원장)은 “풀무원은 2021년 세계 최초로 김 부문에서 ‘ASC-MSC’ 인증과 ‘ASCoC’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라면서 미래 식품산업에서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또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새만금에서 어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육상 김 양식 상생모델을 만들어 어업인이 김을 양식하고, 풀무원은 이를 구매해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풀무원과 협력해 온 지자체 관계자들도 육상 김 양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군산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군산시는 육상 김 산업이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해수 인·배수 공급시설, 국내 최초 해조류 세척수 공동배출 처리시설 등을 조성 중이며, 활성화에 대비해 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의 확대도 검토 중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전북특자도 스마트양식팀장은 “도와 풀무원은 2022년부터 육상 김 양식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해양수산부의 알앤디(R&D) 공모과제에 도전하여 어업인에게 보급할 수 있는 경제성 있는 양식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를 주최한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글로벌 김 시장의 판도를 바꿀 풀무원의 위대한 도전은 작년 풀무원의 새만금 입주로 이미 시작되었다.”라면서, “새만금이 풀무원과 함께 전 세계에 ‘육상김, 새만김’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모든 수단을 통해 지원하고, 기업과 어업인과의 상생도 적극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ASC은 (양식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고, MSC은 (해양관리협의회)가 지속가능한 어업에 대해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
“새만금이 새만김?” 세계 최초 육상 김 양식의 꿈, 새만금 식품허브
-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이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 품질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총 42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관 운영, 서비스 제공,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등의 세부 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기관 운영, 종합 의견, 가점 및 감점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8.5점을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부정수급 모니터링 강화 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해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2014년 품질평가 시작 이후 최우수기관 및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으며, 이용자 만족도 100%라는 성과를 거뒀다. 박승택 관장은 “이번 성과는 복지관의 노력뿐 아니라 이용자와 활동지원사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활동지원사의 근로 의욕을 높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적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회서비스팀 063)542-9504로 문의하면 된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 ‘우수기관’ 선정
-
-
2025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신년회 성황리에 열려...
-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소상공인협회(회장 고영선)가 신년회를 지난 20일 김제하나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회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도 소상공인협회장을 비롯한 역대 소상공인 임원 등 12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소상공인 권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민생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의 번영과 건승을 기원하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소상공인들은 지난 12월, 김제시에 건의해 왔던 일상회복지원금이 지난 20일부터 지급됨에 따라 지역 상권에 활기가 더해질 것이라 한껏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 관내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일시적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물가 안정에 소상공인들이 먼저 앞장서서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자는 취지의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영선 소상공인협회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일상회복지원금이 지역 연대 소상공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와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김제
-
2025 김제시 소상공인협회 신년회 성황리에 열려...
-
-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부안군은 변산반도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2년 단위로 발표한다. 이번 선정은 변산반도가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과 군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 및 관광 활성화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받고 있으며 변산반도는 한국관광 100선에 총 3번 선정됐다. 변산반도는 향후 2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지정된 변산반도는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어우러진 부안의 대표 생태 관광지로 손꼽히며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변산반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부안군민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부안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변산반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새만금지역뉴스
- 부안
-
부안 변산반도, 한국관광 100선 선정
-
-
군산시가 직접 추천하는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설맞이 여행지 6곳
- 2025년 설 연휴는 연차를 쓰면 최대 10일까지 쉴 수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국내외 관광지를 검색하느라 바쁘다. 이에 군산시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 군산 추천 관광지 6곳’을 직접 선정해 홍보에 나섰다. 근대문화유산이 가득한 원도심에서의 시간여행부터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질 명소를 탐방할 수 있는 군산의 추천 관광지는 과연 어디일까.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설맞이 문화행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군산의 생활상을 배경으로 한 근대사와 우리 민족의 항일 역사를 보여주는 군산의 대표 박물관이다. 또한 근대문화도시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 지점이기도 하다. 박물관에서는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일제강점기 경제적 수탈의 현장이었던 근대건축관(구 조선은행 군산지점)과 근대미술관(구 일본 제18은행) 등이 거리에 줄지어 서 있어 근대 역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매년 설 연휴 기간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명절 한마당 문화행사도 추천.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마술·저글링 공연과 캐리커처·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산 원도심에서 만나는 추억의 명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초원사진관초원사진관은 1998년 개봉한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우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1998년 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많은 영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초원사진관은 이제 영화와 함께 기억되는 장소가 되었다. 특히 옛 향수를 간직한 영화팬들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감동적인 경험을, 영화를 잘 모르는 MZ 세대에게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면서 매년 관광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 초원사진관 한쪽에는 심은하 배우(다림 역)가 타고 다녔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어 더욱 색다른 추억을 남겨주기도 한다. 경암동 철길마을,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군산의 레트로 명소경암동 철길마을은 철길과 그 주변의 골목길들이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이다. 가장 먼저 군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레트로한 감성을 갖길 원한다면 경암동 철길마을에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은 철길을 따라 늘어선 작은 가게들이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무엇보다 철길을 배경으로 옛날 교복을 입고 찍는 사진은 과거의 향수를 듬뿍 누리고 싶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군산 여행이 처음이라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철길을 걸어보며 향수에 젖어보면서 달고나, 쫀드기 등의 맛있는 먹거리도 즐겨보자. 고군산군도,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아시아의 보물아름다운 섬의 군락인 고군산군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진정으로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고 할 수 없다. 선유도를 중심으로 신시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관광명소이다. 2017년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고군산 연결 도로가 개통되어 6개의 섬을 차량으로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2023년에는 문체부 K-관광섬 육성 사업에 말도, 명도, 방축도가 선정되어 서해안권에서 제일가는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장자교 스카이워크, 선유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썬 라인과 같은 아찔한 체험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함을 느끼고 싶다면 선유도와 장자도의 풍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대장도 대장봉,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면 건너갈 수 있는 무녀도 쥐똥섬, 독특한 지질구조와 함께하는 말도·명도·방축도 해상 트레킹이 제격이다. 지난해에는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 코스 6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바다를 보며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자전거 여행 역시 고군산군도를 즐기는 멋진 방법이 될 것이다. 서해의 고요한 아름다움, 비응마파지길에서 찾는 평화비응마파지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트레킹 코스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바다의 파도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내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 군산 시내에서 새만금 북로를 따라 비응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새만금비응공원 끝자락 주차장 부근에서 비응마파지길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사잇길을 따라 10분 정도 들어가면 넓은 바다와 해안을 따라 조성된 데크 길이 눈앞에 그림같이 펼쳐진다. 뭐니 뭐니 해도 비응마파지길에서 맞이하는 일몰은 서해안의 넓은 바다와 함께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의 색이 환상적이다.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해 질 무렵에방문해서, 바다 위로 비치는 석양의 아름다운 순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
-
- 새만금지역뉴스
- 군산
-
군산시가 직접 추천하는 역사와 낭만이 가득한 설맞이 여행지 6곳
-
-
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0일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등 7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심뇌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처치와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응급환자 이송 및 처치 협력 강화: 현장 구급대원이 심뇌혈관질환 의심 환자를 발견하면,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여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최적의 치료 방법을 논의한다. 이후, 구급대원은 환자를 해당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며, 의료진은 환자 도착 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하여 신속한 처치를 실시한다. ▶의료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 구축: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심뇌혈관질환자의 진료 기록, 영상 자료 등을 실시간으로 소방본부와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은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 간의 진료 정보 공유를 통해 중복 검사나 진료를 방지하여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급대원 대상 전문 의료 교육 지원: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구급대원에게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심뇌혈관질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는 응급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새만금지역뉴스
- 전북도정
-
전북소방, 6개 의료센터와 손잡고 심뇌혈관 응급 골든타임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