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언어의 결정체 언어예술’ 시낭송대회
=군산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언어의 결정체 언어예술’ 시 낭송대회가 열린다.
3년째 코로나-19로 지친 군산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군산 문인협회 소속 시인들이 시 낭송대회를 준비하였다.
전북 시인협회(회장 김현조)는 전북지역에 13개의 지역위원을 두고 있으며. 올해에는 군산과 전주에서 “시, 옛사람과 놀다”라는 주제로 지역을 순회하며 시인들이 시를 짓고 시인들이 낭송하고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공연하는 ‘시 낭송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첫 무대로 군산시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7월 23일 (토)오후 6시에 열린다.
시인들이 문자예술을 낭송하고, 국악단과 음악인들의 연주, 여기에 목소리의 마술사인 가수들, 화려하고, 장엄하게 꾸며줄 무용가들의 부드럽고 상쾌한 춤사위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한다.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김현조 전북 시인협회 회장은 “이번 공연은 시를 아름답게 포장하려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시가 다른 장르와 함께 얼마나 잘 어울리는 존재인지 확인하는 무대이다. 시인과 연주자들과 가수, 무용가, 미술적 요소가 함께 어울려서 화음을 완성한 무대로 이 공연을 보러 오신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감독을 맡은 신성호 군산 문인협회 회장은 “군산이라는 특별한 도시에서 마련한 시 낭송 공연이 군산시민은 물론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추억과 소중한 가치가 되어 예술 활동에 꿈을 키우고 동기부여가 되는 공연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좌석표를 받아서 입장하게 된다. 입장료는 없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는 개별적으로 구입하여야 한다. 가족 단위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