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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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규, 서동석, 김재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선거판의 흐름이 김재준 예비후보에게 빠르게 기울고 있다.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원팀 체제’가 본격화되면서, 지지세 결집이 뚜렷한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10일 민주당 경선 주자였던 서동석 예비후보가 김재준 예비후보를 전격 지지하며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기로 했다. 경선 경쟁자였던 인사가 핵심 선대위 직책을 수락한 것은 사실상 정치적 결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경선의 흐름을 좌우할 중대한 변수로 평가된다.

 

서동석 예비후보의 합류는 단순한 ‘지지’ 수준을 넘어, 선거판의 무게추를 김재준 후보 쪽으로 이동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분산됐던 지지층이 하나로 모이며 쏠림현상이 본격화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도 김재준 후보를 중심으로 한 지지세 결집은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이에 앞서 김의겸 전 국회의원은“ 군산시장 후보로 김재준을 지지한다”고 공개 선언하며 사실상 ‘러닝메이트’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 6일에는 또 다른 민주당 경선 주자였던 최관규 예비후보 역시 김재준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히며 힘을 실었다. 불과 며칠 사이 경선 후보 2명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단일대오’ 구축이 빠르게 완성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연쇄적 지지 선언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시민들의 변화 요구와 정권 교체 기대감이 특정 후보로 수렴되고 있는 정치적 흐름으로 해석된다. 

 

특히 경선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타난 ‘집중 지지’는 실제 투표 결과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김재준 예비후보는 서동석 후보와의 회동과 관련해 “현대차 9조 투자 현실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수도 완성 등 군산 100년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들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며 정책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멈춘 군산 8년을 넘어 이제 군산은 새로운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정권 교체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역 원로 정치인은 권리당원도 없이 출발한 김재준후보가 이렇게 급 상승하는 것은 "군산 시민들이 기존 정치를 걷어내고 새로운 정치의 바램이 반영된 결과" 라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일이 군산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의겸, 최관규, 서동석 전 후보가 결합함에 따라 김재준이 4인 체제로 결합되어 군산 선거판도에 결정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시민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 후보 간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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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합류로 김재준으로 쏠리는 군산시장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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