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옥산면.jpg

 

군산 옥산초등학교(교장 이정수)가 ‘풀뿌리 마을학교’로 선정되며 지역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옥산초는 군산치유농업연구회(회장 김금순)와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 중심 교육’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씨앗에서 수확까지… ‘살아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은 3월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가을 수확까지 이어지는 연중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텃밭 가꾸기 ▲작물 성장 관찰 ▲수확물 활용 체험 ▲자연 생태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실 이론 수업과 야외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유농업, 아이들 정서 성장에 큰 역할”

군산치유농업연구회 김금순 회장은 “아이들이 씨앗을 심고 열매를 맺는 전 과정을 경험하면서 인내와 책임감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까지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치유농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2학년 학생의 학부모 노영은 씨는 “아이들이 식물의 성장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서 교육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치유농업과 우리 농산물의 가치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

이번 풀뿌리 마을학교 운영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옥산초와 군산치유농업연구회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군산치유농업연구회(010-2748-5270)로 하면 된다.

태그

전체댓글 0

  • 9635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군산 옥산초, ‘풀뿌리 마을학교’ 선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